옥상에서 고기파티가 시작되었네요.^^;
2013.04.08
작년 가을, 날씨가 쌀쌀해질때 쯔음부터 옥상에서 파티를 하지 못했네요. 파티라고 해봐야 별 것 없고 그냥 고기나 장어를 구워먹고, 가끔은 회를 떠먹고,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시거나 바람을 쐬면서 이야기 하거나 하는게 전부긴 합니다만..ㅎㅎ 우리 가족 만의 옥상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니까요.^^ 예전엔 태평3동에 아지트가 있었는데요. 옥상에 작은 침상?같은 것 하나 있으니 맥주 한캔 마시기에도, 적당한 바람 쐬기에도, 이야기 하기에도, 노트북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작년 여름에만해도 파라솔 의자같은 것들 (낚시 의자처럼 작은거 아니고) 몇개를 꺼내어서 거기 앉고 파라솔 상 펴서 음식을 먹었어요. 고기를 구울 때도 무슨 불판 같은게 있긴 했습니다만! 작년 가을에 나무를 사가지고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