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맛집 강릉 짬뽕 순두부 :) 강릉 안가도 되겠는데?
지난 일요일(9/27)일 오전부터 채하가 열이 좀 있더라구요.
전날 성남에 엄마집에 있을 때 좀 쌀쌀했는지?
아니면 요즘 새벽 공기가 좀 찬데 보일러를 안틀어서인지?
그래서 아침부터 체온을 쟀더니 37.3~37.5사이 왔다갔다 하네요.
급하게 원래 채하가 하던 #태전동아이새움소아청소년과 에 다녀왔어요.
그래도 다행이었던게 아이새움소아과에 도착해서 재니깐 37.1~37.2 사이 왔다갔가
원장님 진료 보니깐 약간 감기기운이 있는데 항생제를 쓸 정도는 아니라 하셔서 다행-
그리고 차타고 다시 집으로 가는 길에 와이프랑 '언제 한번 가봐야지~'했던 강릉 짬뽕순두부를 가기로 했네요.
여기가 10시 반인가 10시 오픈인데
지난번에 한번 여기 지나갈때 오픈 시간 안맞아서 못먹은 적이 있었거든요
입구 들어가서 열 재고 연락처 쓰고 ㅋㅋ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좀 쌀쌀한것 같아서 채하 청자켓 하나 가지고 왔고
짬뽕 순두부로 2인분 시켰어요
강릉짬뽕순두부.. 제 블로그에 보시면 알겠지만
이모부네 시골집이 양양에 있어서 1년에 한두번씩 가는데
가면 보통 동화가든가서 짬뽕 순두부 먹거든요.
그리고 제작년에는 와이프랑 동상이몽인가에 나왔던
소이현 인교진씨가 갔던 원조강릉교동반점에서 교동짬뽕도 먹었어요.
https://in-life.tistory.com/975
소이현 짬뽕 원조강릉교동반점 토요일에 가면 1시간 웨이팅
소이현 짬뽕 원조 강릉교동반점 토요일에 가면 1시간 웨이팅 지난 토요일! 9월 1일에 다녀왔습니다. 딱 1시간 웨이팅해서 들어갔네요. ㅋㅋ 근데 사실.. 이렇게 기다리면서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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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와이프랑 몇번 여기 다시 가자. 먹고 싶다 이야기 했었는데
아이가 있으니깐 장거리로 왔다갔다 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또 코로나도 있고..
아..티스토리 모자이크 어케하는거지.. 이상한 기능만 있고 사람 얼굴 모자이크하거나 스티어 붙이는걸 못찾겠네요;
마침 잘 됐다~ 싶으면서도
동네에서 먹는 짬뽕이 얼마나 맛있을까 싶었는데
솔직히 여기 ㅋㅋ 기대 이상으로 맛있네요 ㅋㅋㅋㅋ
전날 성남갔다가 넘어오면서 사촌누나가 서울숲 쪽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빵 사다준걸 먹은지 얼마 안되서
저도 와이프도 별로 배가 안고팠는데요 ㅋㅋ 밥 비벼서 슥슥 다 해치워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일반짬뽕에 비하면 좀 더 불맛이 나고 칼칼한 완전 우리 부부 스타일의 교통짬뽕에
면 대신 순두부가 들어간거 라고 보시면되요.
광주로 이사와서 사실 경기 광주 맛집이라고 부를만한게 참치집 몇군데랑 또.. 음.. 뭐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었는데
뜬금없는 곳에 위치한 짬뽕순두부집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가게에 보면 매주 화요일에 간수 뜨러 가는날이라고 휴무라고 써있더라구요
그리고 입구에 비지를 그냥 가져갈 수 있게 봉지에 포장?해두셨던데
그거 보고서 "아 여기 진짜 두부 만드는 곳이구나" 싶었어요.
짬뽕은 순두부는 저도 몇년만에 먹었던건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칼칼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이건 저랑 와이프 모두 똑같이 들었던건데 워낙 매운걸 좋아하는 부부라 ㅋㅋ
와이프는 둘째를 가진 임산부라 더 매운것 보다는
이정도가 딱 좋을 것 같았어요
오늘부로 임신 16주차라 더 맵게 먹으면 태아한테 안좋을것도 같았거든요!
채하의 점심시간이 12시쯤인데.. 이때가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채하한테 뭘 주기도 그렇고 안주기도 그랬어요
그렇다고 짬뽕을 먹일수도 없고
기본 반찬에 시금치나 콩나물 이런게 나오지 않아서
혹시 먹을까 싶어 시켰던 만두는 채하는 안먹더라구요 ㅋㅋ
대신 사장님이신지 이모님이신지?께서
채하를 보더니 아기 두부 좀 줄까요? 하고 먼저 물어보셔서
감사하다며 받았는데 그걸 뚝딱 다 해치웠지 모에요 ㅋㅋㅋ
ㅋㅋㅋ열이 좀 있어서 놀랬는데..
어제 잘때 보니깐 열이 거의 없는것 같았고
오늘 아침에 역시 열이 없어서 다행~
밤에 좀 쌀쌀했었나봐요
소아과에서 받아온 사탕이 너무나 먹고 싶었던 채하..ㅎㅎ
두부 다 먹으면 준다고해서 결국 저 두부도 결국 다 먹이고 줬답니다!
여기 진짜 마음에 들어요. 배달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집이랑 5분 정도 거리라서
자주 와서 먹거나 포장해다 먹을 것 같아요.
얼큰 칼칼한거 좋아하는 분!
그냥 짬뽕은 밀가루 때문에 속이 부담되는 분이라면
여기 진~짜 완전 강추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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