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짬뽕 원조 강릉교동반점 토요일에 가면 1시간 웨이팅
지난 토요일! 9월 1일에 다녀왔습니다. 딱 1시간 웨이팅해서 들어갔네요. ㅋㅋ
근데 사실.. 이렇게 기다리면서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8월31일 (금) 급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7시 퇴근인데 살짝 야근하다가 8시가 다 되어서 퇴근을 했고..
갈까? 말까? 오늘 갈까? 내일 갈까?를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좀 피곤해도 늘 가자! 하고 떠났어요.
성남에서 출발한 시간이 9시가 이미 넘은 시각!
그리고 배고프니깐 중간에 휴게소에서 라면이랑 우동 먹고 ㅋㅋ
집을 떠난지 약 3시간 만에 양양 이모네 별장 도착
그리고 시간이 너무 늦은 지라 tv조금 보다가
귀뚜마리 소리, 시냇물 소리 들어며 바로 꿀잠 나라..ㅋㅋ
소이현 짬뽕으로 유명해진 원조강릉교동반점 오프시간 오전 10시!
그런데 10시 조금 되기 전부터 입장을 해주기도 한다는 다른 블로거 분의 말을 듣고
양양에서 원조강릉교동반점까지 45분이니깐 9시에는 출발해야 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8시 30분으로 알람했는데 ㅋㅋㅋ 전날 너무 피곤했는지 일어나니깐 9시 20분이 넘었네요
부랴부랴 준비해서 도착한 시간 이미 오전 11시
위 사진은 오전 11시경 사진입니다.
주차는 보통 갓길주차 하더라고요.
저는 저~ 앞쪽에 갓길 주차했고, 와이프는 먼저 내려 줄 섰습니다.
원조 강릉교동반점 바로 옆집이 사장님 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출퇴근 시간이 5초라 ㄱㅇㄷ 인듯~
30~40분쯤 기다리니 거의 매장까지 왔습니다.
날씨가 더웠는데 가로수 그늘에 들어오면 선선했고
우산 가져와서 그늘 만들었더니 크게 덥진 않았어요
핸디 선풍기도 없었는데 기다리는게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몰지각한 씹 ㅅ H리 들이, 지 가족 피해서 가로수길 옆에서
다ㅁ ㅂH를 쳐 피는게 젤 문제네요.
지 딸, 마누라만 피하면 된다는건지? 조옷! 같은 생끼들은 어딜가나 있나봅니다.
거의 50분을 기다려서 간판 바로 앞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왼쪽 낡은 간판과 상대적으로 밝은 간판 두개있었는데
다른 식당 아니고 같은 식당이에요 ㅋㅋ
강릉에 몇번 와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초당두부마을에 동화마을인가 거기는 가봤어요.
거기도 맛있는데 여기는 어떤 맛일까? 하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동화마을도 가면 대체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편인데
그래도 30분을 넘겨본 적은 없었거든요?
여긴 무려 1시간이나 웨이팅을 했으니..
저랑 와이프랑 가본 식당 중에 가장 오래 줄서서 기다려 들어간 식당입니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식당은 모두 4인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희는 2명이었지만, 모르는 2명과 합석을 해야만 했어요.
3명이라면 1테이블을 주는데
2명이라면 100%로 다른 사람과 합석해야 한다고 보시면됩니다.
매장에는 약 12개의 테이블이 있고
작은 방에는 2개인가 3개 테이블이 있었던것 같아요
소이현 임교진 짬뽕 촬영 할때도 방에서 찍었죠
대부분 2명이 오면 짬뽕면 2개 + 공기밥 1개 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산하시는 할머님께서도 "두개 하나?" 이렇게 물어보세요 ㅋㅋ
저기 남자분이 사장님이신가봐요
대통령 표창인데 음식관련해서는 아니고
새마을 금고해서 받으신 상이었습니다
음식 때문은 아니엇으니 오해 노노 ㅋㅋ
여기저기 참 많은 연옌, 스포츠 스타 들이 왔다 가더라고요
강릉하면 초당두부마을이 젤 인줄 알았더니
원조강릉교통반점도 꽤 유명하긴 한가봐요
저희는 문쪽에 앉았고 원조강릉교동반점은 이런 모습입니다.
반찬은 기본으로 주시고, 물이나 컵은 셀프에요.
왼쪽 냉장고에서 탄산음료도 셀프입니다.
소이현 짬뽕 강릉교동반점은 실내가 시워했어요
날이 적당히 더운 편이었고, 매운거 먹으면 땀이 날 법도 한데
저는 땀한방울 안났고
와이프는 좀 매워서인지 땀을 조금 흘렸어요
피씨방에서 먹는 그 웰치스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능 ㅋㅋ
일반 중국집 처럼 단무지와 양파, 춘장, 김치가 나왔어요
김치는 중국산 느낌이었어요
하나 먹어봤는데 딱히 막있거나 하진 않았음
자리에 앉아서 한 5~7분 정도 기다리니 깜뽕이 나왔어요
소이현 짬뽕으로 유명한 원조강릉교동반점
일단 냄새는 끝내줬습니다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 입에 딱 맞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국물 한숟갈 먹어보니 꽤 맛있었어요
저 위에 후추가 핵심이라 들었습니다 ㅋㅋ
비비지 않고 먹으면 켁-켁 할 수 있으니
적당히 비벼주세요.
후추를 저어 낸 후에 다시 국물을 한숟가락 먹었어요
요즘 매콤한 음식을 잘 안먹었더니
크-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면발은 탱탱한 편이었어요
제가 보기에 수타 같지 않았어요.
근데 면이 탱탱한게 맛있긴 하더라고요
집 근처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것에 비하면 면 상태도 괜찮고
국물도 독특한게 좋은데
제가 이전에 먹었던 초당두부마을 동화마을인가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랑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아요
두세 젓가락 먹었을 때에는 꽤 괜찮네 느껴졌어요
근데 그게 ㅋㅋ 빈속으로 와서 1시간 동안 기다렸다 먹어서 그랬나봐요
전날도 휴게소에서 라면 간단하게 때웠던 터라 거의 13시간 만에 배에 음식이 들어가니깐
안맛있을 수가 없었겠죠?!
아 그렇다고 맛있지 않다는 건 아니에요.
맛있긴 한데 1시간 기다릴 정돈 아니에요
그냥 딱 들어가서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면
괜찮은 식당이라 할 수 있어요
이 말에 저희 부부 모두 동의 했답니다.
저희가 무엇보다 좋았던 건 사모님께서 엄청 친절해보이셨어요
사람이 이렇게 몰려들면 피곤해 질 수 있는데
딱 봐도 "선한 사람" 처럼 느껴졌어요 ㅋㅋ
하긴 저도 이렇게 돈 잘 벌면 착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교진 교동짬뽕 원조강릉교동반점에서는 tv에서처럼 공깃밥을 하나 시켜야죠
인교진씨가 공깃밥까지 비벼서 엄처어 잘 드시더라고요
아마 사장님의 어머님으로 보이는 할머님께서
5~10분에 한번씩 접시에 공깃밥 들고 나오셔서는
"공기밥이요~" 하시거든요 ㅋㅋ
그때 "여기 하나 주세요"하고 받으면 됩니다.
계속 그러시길래 식은 밥 아닐까?했는데
뜨끈한 밥이더라구요!
뜨끈한 국물에 뜨끈한 밥 비벼봅니다
위에 그릇은 와이프 거에요.
와이프는 음식 먹는 속도가 빨라서
제가 아직 면 먹고있는데
면도 다먹고 밥도 다 먹...
그러니깐 자꾸 위가 아프죠
이 글보고 반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
아래가 제 그릇입니다.
저는 살짝 면을 남긴채 밥을 비볐어요
그러면 밥먹으면서 일부 면이 씹히는게 좋거든요
와이프가 2/3를 가져가서
저는 1/3만 먹었어요...
그렇다고해서 굳이 공기밥 하나를 더 시키고 싶진 않았어요
이미 면만 먹었는데 어느정도 배가 찼고
음식이 내려가면서 배가 더 불러올 거라는 걸 예상했거든요
안먹으면 섭섭하니깐 남은 공기밥도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클리어 했어요 ㅋㅋ
공기밥이 많았으면 다 못먹었을 텐데
적당해서 잘 먹을 수 있었어요
다 먹으니깐 "아 잘먹었다" 말이 절로 나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맛은 좋은 편인에요.
하지만 1시간 기다려서 먹을 정돈 아니였어요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와이프도 그랬어요
전에 가평에서 먹은 하트시그널에 나왔던 오영주 순대국은
다시 또 가서 먹고 싶을 정도!
꼭 또 갈거라고!
근데 소이현 짬뽕 원조강릉교동반점은
다시와서 먹을 정돈 아니라고
혹시 웨이팅이 없다고 하면
그때는 와서 먹을만 하겠다고!
저희가 다 먹고 나온게 12시 30~40분쯤 되었던 것 같은데
그때에도 웨이팅 줄이 엄청 많더라고요 ㄷㄷ
그래도 사람 이렇게 많은거 보면 강릉 맛집이긴 한가봐요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도 많았고
놀다가 이제 다시 집에 가려고 캐리어 싸든채로 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ㅋㅋ
다들 짬뽕 먹으러 오는데 원피스에 챙 엄청 넒은 모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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