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차이타타운 맥스웰 푸드센터, 미향원, 가든즈바이더베이
이 날은 아침 첫 코스로 가든즈바이더베이를 갔습니다. 저녁에 오면 좀 더 예쁘다고 하는데 그러기엔 동선이 좀 아쉬웠어요
왜냐면 저희는 이미 첫날 슈퍼트리쇼를 봤고, 원랜 이날 바로 2개 돔까지 보려고 했었는데 입장 시간 마감 때문에 못봤거든요
그래서 일정을 좀 바꿔서 이날에 왔습니다. ㅋㅋ
2개 돔은 생각보다 신기했지만, 그렇다고해서 뭐 엄청 신기한.. 그런건 아니었어요.
돔(실내)에 이렇게 구성해 놓은건 인정!
근데 전 원래 이런 풀..은 썩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게 있구나~ 하고 둘러만 봤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하고
싱가포르 항공 익스플로러패스로 저렴하게 볼 수 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는 차이나타운에 들렸습니다.
맥스웰 푸드센터에서 점심을 먹을거라 일단 거기 갔다가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구경할 생각이에요.
MRT 차이나타운에서 약 10분 정도 걸었고, 가는 골목 중 나름 괜찮은 곳도 있었지만
뭐 .. 썩 구경할만한 거리는 아닌 것 같았어요
이런건 참 아기자기한 느낌에 화단?이 거의 정원수준이라 너무 보기 좋았던!
나중에 이런 집 짓고 살면 좋겠다~ 싶었어요
뭔가 클래식 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집!
주로 바더라고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안연 곳도 많았고
거리가 한적한 건 좋았어요.
우리나라 예쁜 거리는 주차도 번거롭고 사람이 바글바글이라.. 뭔가 별로..
이 차들 중 대부부은 가게 주인이거나 사는 사람들 인것 같았어요.
종종 식당이나 바에 재료 배달하는 차도 있었고요.
맥스웰푸드센터는 치킨라이스랑 전통 뭐가 맛있다고해서 왔습니다.
원랜 일정에 굳이 넣지 않았었는데, 와이프가 찾아본 곳이라 향했어요
바로 여기입니다. 근데 입구 들어서자마자.. 이상하 향신료 냄새가..
전체적인 음식이 다 그런건 아니고 특정 가게 앞에만 가면 그렇더라고요 ㅠ
좋은 냄새는 아니었고.. 오래 맡긴 싫은 냄새..
이런 말이 좀 그렇겠지만 음식물 쓰레기 냄새였어요..
참고로 전 중국 향신료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이고
고수도 잘먹는데.. 흠...
이날이 좀 쉬는 식당이 많았는데 그러면서 어딘가에 쓰레기가 쌓여있던 건지는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노점상이 쭈울 나열된 곳일 보시면 됩니다.
유럽에고 그렇고 이렇게 작은 식당들이 모여있는 형태는 많으니까요
위에 저기가 치킨 라이스 유명한 곳이라더라고요.
안 연곳도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저긴 열었어요.
삼계탕 비쥬얼인 삶은 달들이 걸려있더라고요.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오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아요
바로바로 썰어서 주시는건 아니었고 어느정도 세팅된걸 옮겨담아 주시더라고요.
치킨 라이스~ 맛이 없진 않은데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그냥 뭐.. 평범함 닭고기맛에 소스도 크게 특별하진 않고
밥맛은 한국이 최고죠!
저거 하나만 먹기엔.. 걸어온 게 너무 아까워서 또 하나 알아봅니다.
싱가포르 전통 면요리 중 하나인 뭐가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와이프가 이야기해준거라 이름은 모르겠네요.
저기에서 바로 담아 주셨어요.
이거 이름이뭐죠? 전 아까 그 치킨라이스 보단 이게 더 좋더라고요
국물이 은근 고소한 맛도 있었어요.
근데 다음에 싱가포르 가게되면 굳이 차이나타운까지 안갈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 볼거 진짜 없거든요.
그리고 맥스웰 푸드센터도 굳이.. 갈 필요가 있나 싶어요
차라리 동선이랑 체력 생각해서 라우파삿 사테거리나, 다른 호커센터에 갈듯요!
차인타운 미향원에서 먹은 이 빙수는 진짜 맛있었어요.
이거는 먹으러 갈만했어요.
웨이팅이 있을 법해쓴데 그래도 다행히 딱 자리에 앉았네요
매장도 꽤 시원하고 빙수도 진한게 맛있고
한국인도 많고 현지인도 많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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