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과메기 + 회까지 :)
지지난주였던 것 같아요. 12월초에 장인어른께서 초대해주셔서 여자친구네 집에 놀러갔습니다.
그냥 놀러간게 아니고 장인어른과 소듀 한잔 하구, 자고 다음날 해장까지 제대로 했던 날이에요
초대해주신다고 넘나 푸짐하게 상을 사려주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과메기에 회, 계란찜과 지금 위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매운탕까지 함께 있어요.
(매운탕은 좀 더 끓인다고 옆테이블에 두었어요)
올해 첫 과메기입니다. 저는 매년 겨울마다 1~2번 정도 과메기를 배달 시켜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과메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김에 싸먹으면 겨울에는 이만한게 없더라구요.
가을에는 새우, 전어 이런게 맛있는 것 처럼 겨울에는 과메기가 최곱니다.
그리고 회까지 엄청 많았어요.
흰살은 광언가 우럭인데.. 오른쪽 붉은 살은 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넘나 맛나게 먹었던 회 ㅋㅋ
회랑 과메기를 푸짐하게 사시고 집에도 가져가라도 많이 싸주셨어요
그래서 회는 엄마, 이모, 이모부께서 드시고
과메기는 며칠 뒤에 이모, 이모부랑 같이 한잔하면서 또 먹었네요
그래도 아직 겨울 지나려면 한창이나 조만간 과메기 한번 사먹어야겠어요
계란찜~ 요건 안주로도 좋지만 속 든든하고 따뜻하게 해주기에 넘 좋은 것 같아요.
양도 푸짐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는데 다 못먹었어요 ㅋㅋ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매운탕!
우리 횟감의 뼈, 머리 뿐만 아니라 서더리?라고하는 머리와 뼈까지도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국물도 맛있었고 살도 은근 많이 붙어있었어요
진짜 이렇게 먹으면 낚시배워서 바다나 방파제에서 낚시하고 싶고..
그 자리에서 회도 떠먹고 매운탕도 끓여먹고 싶네요!
배가 터질것 같지만 과일은 또 들어갑니다.
배도 달고 딸기도 달고~
이렇게 먹고 씻고 한잔 더할까 하다가 담날 일찍 일어나야해서 나름 일찍 잤어요 1시쯤인가
장모님께서 다음날 아침부터 푸짐하게 차려주셨어요
황태해장국에 회무침, 갈치조림에 소불고기, 어제 먹은 계란찜까지
어제 먹은게 아직 소화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엄청 푸짐하게 먹었네요 ㅋㅋ
초대해주신 장인어른, 장모님께 참 감사했던 날이에욤
저도 뭔갈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근처에 참치집 괜찮은곳 있는데 조만간 거길 가볼까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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