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맛집 몬스터크랩 비싸지만 한번쯤은
지난 일요일 저녁! 바로 어제였죠?! 저희 가족 중 2세들 모임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2세들 모임은 ㅋㅋ저희 외가댁 식구들 중 어른들을 제외하고 아이들만(이라고 해봐야 평균 연령이..31~32살 될듯 ㅋㅋ)모이는 모임입니다.
어른들과 함께 만나는 것을 제외하고, 저희들끼리만! 최소 분기에 한번씩은 만나자~고 해서 진행되고 있는 모임이고
왠만하면 ㅋㅋ맛있는거 먹자! 하는 모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찾아간 곳은 송파 맛집으로 유명한 몬스터크랩!
생긴지는 크게 오래되지 않은 곳인데 아무래도 크랩이라는 식재료 값 덕분인지 꽤나 유명한 곳이고
SNS에서도 종종보이는 그런 곳이긴 합니다.
저희는 ㅋㅋ 아무래도 돈 좀 쓰는 모임이라서 샐러드바만 먹지 않고 크랩을 무려 3마리나 시켰습니다.
원래는 적당한 크기의 크랩을 4마리 시켜서 어른7명+ 아이 2명이서 먹으려 했으나
결국 주문은 생각했던 것 보다 큰 크랩으로 3마리 시켰네요. 아 아니다 크랩 아니고 랍스타
크랩은 먹기 귀찮은 것 같아서 + 그리고 게 종류는 종종 먹으니깐 랍스타로 시켰네요!
랍스타는 조리되는데 20분 정도 걸린다고해서 먼저 크랩과 랍스타가 있는 곳에서 저희가 먹을 걸 직접 정한 후
요리해주는 곳으로 가져가 테이블 번호를 보여주고 소스까지 시켰습니다.
(사진 순서는 좀 뒤죽박죽이네요.)
처음엔 오 좀 신기한 메뉴가 많은데?! 싶었는데 막상 접시 들고 한두바퀴 도니깐 메뉴가 썩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비치되어있는 메뉴들의 퀄리티는 일반적인 뷔페나 샐러드바에 비하면 더 좋았어요
다만 따듯하거나 뜨거워야 할 음식 들 중 미지그한 음식드이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간장새우 꽤 맛있었고요. 연어 큐브 형태로 잘라 놓은 것도 좋았어요.
스프는 좀 짜긴 했지만 그대로 맛있는 편이었고, 디저트 류도 괜찮았어요.
랍스터 요리하는 방법은 다양하더라구요.
양념/소스와 함께 쪄낼 수도 있고
저희는 혹시 아기들이 먹을까 싶어서 그냥 찌고 소스를 따로 받은 것도 있어요.
랍스터 1마리당 소스를 2개 시켜서 찍어먹을 수 이는데
저희는 랍스터 2마리를 쪘기에 4가지 소스를 맛볼 수 있었어요
어느하나 덜 맛있다기보단 다 특색있고 좋더라구요
아 그러고보니 베타오픈 기간이라고~ 써있었어요.
랍스터를 제외하고는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원래 성남보다 송파 이런 쪽이 비싸고 왠만한 시푸드 레스토랑은 1인당 1.8~2.0정도 하니까요!
우리 가족이 먹은 랍스터 3마리! 형수님이랑 사촌혀이 골랐는데 살 많은 큼지막한 놈으로 3마리!
참고로 이거에 샐러드바까지해서 어른 7명이 먹기에 엄청 많았어요.
다음에 이 멤버 그대로 가게되면 랍스터 2마링 파스타나 다른걸 하ㅏ 시켜볼 것 같아요
랍스타나 파스타류 시키면 그 가격에 샐러드바 1인 가격이 포함되는거라서 괜찮으 것 같아요!
사실 이제부터 먹는 샷이네요.
그 전에 사진은 매장 들어와서 뭐있나~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들이고요.
제 첫접시에요. 똠양꿍 오랜만에 봐서 떠왔는데 짜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나중에 봤더니 거의 다먹은걸 제가 퍼온거였어요 ㅋㅋ
새로 나온거 먹을까 하다가 한번 맛본거라 더 먹진 않았어요.
소스 따로한 랍스터에요. 그냥 쩌낸녀석이지만 바다에서 살던 친구라 짭쪼롬함이 있네요
조카들은 먹었나 안먹었나.. 아마 안먹었던 것 같아요
엄마들이 안준건지 애기들이 안먹은건지는 모르겠어요.
원래는 애기들도 먹나? 보려고 그냥 찐건데!
저기 소스 2가지도 같이있죠?! 그리고 바닥에 조개랑 홍합있는데
저건 같이 찐게 아닌 것 같아요. 미리 쪄낸걸 접시에 담아두고,
그 위에 쪄낸 랍스터를 올렸던 것 같음
이건 소스까지 같이 해서 쪄낸거! 레몬 라임 어쩌구였나?!
이것도 맛있고 그냥 쪄낸것도 다 맛있었어요.
맛으로만 치면 맛있는데 가격대비 하면 좀 고려해볼만은 해요
송파 맛집이라 그런지 역시 비싸니까요!
아 우리가 먹은 몬스터크랩 가격 먼저 말씀드리면
어른7명+3살 애기 2명 해서 40만원 조금 넘게 나왔어요.
아메리카노, 라떼, 녹차는 무료고 나머진 약간 추가요금 있는데
저희는 무료인 아메리카노, 라떼, 녹차 먹었어요 ㅋㅋ
어 머지 ㅋㅋ 저는 이렇게 빵을 먹은 적이 없는데
아마 여자친구가 가져온건가봐요
파인애플 막있었고 키위는 원래 제 스타일이 아니라 안먹어봤는데 맛있대요
저는 수박, 배 처럼 단 과일 좋아하고
키워, 귤, 레몬, 이렇게 신거 안좋아해욤
빵 좋아해서 해외여행가서 호텔 조식 먹으면 버터 발라먹는거 좋은데
이상하게 한국 뷔페에서는 잘 안먹게되더라고요
이거 테이블 벨 같은거에요
랍스터나 크랩 시킬 때 보여주고,
커피 시킬 때도 보여주면 벨 울리면 가져가면되요.
간장새우, 꿔바로우, 초코쿠키, 파인애플 ㅋㅋ 제가 맛잇게먹은 4총사
랍스터 배터지게 먹고 아쉬워서 하나씩 더 먹으려고 가져옴 ㅋㅋㅋ
간장새우 맛있어서 여기서 한 5~6마리 먹은 듯
더 머고 싶었지만 다른거 못먹을까봐..ㅠㅜ
송파 맛집 몬스터크랩.. 성인 7명 + 아기 2명 기준 40만 얼마였으니깐..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럴때 아님 언제 먹어보겠어요 ㅋㅋ
* 저희 가족 모임은 회비제로 운영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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