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맛집 부산낙곱새 상륙했네

모란 맛집 부산낙곱새 상륙했네

 

낙곱새는 낙지+곱창+새우를 넣어 끓인 메뉴에요.

예~전에 부산 여행 갔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여자친구가 성남 놀러오면서 뭐먹을까 검색해보다가 찾은 메뉴입니다.

 

사실은 여기말고 ㅋㅋ 다른 곱창을 먹으려고 갔었는데 거기 웨이팅해야한대서

모란 부산낙곱새에 전화했더니 바로 오시면 된다고해서 갔어요.

 

 

 

저흰 3명이라 낙곱새 3인분을 시켰어요.

보니깐 밥은 따론데 그냥 공기밥이 있고, 계란밥이 있더라고요

계란밥은 김가루랑 계란프라이 하나까지 들어가있는건데

이왕이면 맛있게 먹자~ 해서 계란밥으로 시켰답니다.

 

 

 

 

모란 맛집 부산낙곱새는 한 10개정도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앉음으로써 만석이 되었어요.

모란에서 정말 맛있기로 소문난 곳은 웨이팅을 할 정도인데

여긴 골목 안쪽이라 그런지 웨이팅을 하진 않더라고요.

저희가 먹는 도중에도 뭐 웨이팅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사진에서 얼핏 보이지만 남녀 비율은 반반 정도?!

 

남자고 여자고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제 눈 앞에 있던 간판이네요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다.

 

이런 말 좋아요.

성공한 사람이 행복한게 아니고

행복한 사람이 성공 할 수 있다!

나부터 행복해야 뭐든 풀리죠!

 

 

부산낙곱새 3인분이에요.

왠 돼지고기인가 싶었는데, 다른 분 블로그 보니깐 모란점에만 나온다 하시더라고요?

근데 개인적으론 돼지고기 안들어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 돼지가 냄새나기도 하고 곱창의 향을 죽이는 것 같아서요.

 

 

계란밥님의 등장!

제가 좋아하는 반숙 계란에 꺠, 김가루가 좀 뿌려져있는 녀석입니다.

부산낙곱새는 음 말아먹는다기보단 슥슥 비벼먹는 그런 메뉴에요.

낙곱새 한국자 떠서 밥위에 철푸덕 올려놓으면 됩니다.

 

 

점점익어가는 부산낙곱새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 당면이랑 떡은 먼저 먹어도 된다 하셨지만

 

 

돼지고기가 들어가있고, 아직 고기가 안익은 상태가 먹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당면은 점점 불고있고.. 바닥에 눌러붙기까지 하는데

돼기고기 신경이 쓰여서 먹을 수가 없었음..ㅠ

 

 

 

한쪽벽에 부산낙곱새를 맛있게 먹으려면 부추랑 콩나물을 넣으라길래 그렇게 했어요.

 

 

 

드디어 다 익습니다. 확실히 이정도까지 되니깐 제가 알던 그 부산낙곱새 비주얼이 되었어요

살짝 걸죽한 느낌?

전 이렇게 국물이 좀 걸죽한게 좋더라고요

국보단 찌개, 혹은 찌개보단 짜글이 같은 느낌이요 ㅋㅋㅋ

된장도 찌개는 좋아하는데 국은 뭔가 별로인 느낌! 뭔지 아시나욤?ㅎ

 

 

 

 

모란 맛집 부산낙곱새 먹기 시작합니다.

음 생각보다 낙지랑 곱차이랑 새우가 많아서 좋네요.

국물도 불을 계속 켜고 있으니깐 쫄아서 더 걸쭉해지는 느낌이 좋고요 ㅎㅎ

근데 확실히 돼지고기는 빼는게 좋겠습니다.

아니면 돼지고기를 좀 좋은걸 쓰거나요.

살짝 잡내? 군내?가 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것 만 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상 모란 맛집 부산낙곱새 이야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