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새우상회 간장새우&연어 무한리필

강남역 새우상회 간장새우&연어 무한리필

 

지난 화요일이었나 수요일이었나?

여자친구가 좀 퇴근을 일찍해서 신논현으로 넘어왔어요!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을까 곱창을 먹을까 하다가

곱창으로 정해서 전에 먹었던 식당으로 가고 있는데요 ㅋㅋ

갑자기 간장새우 무한리필 식당이 생각나는거에요

 

강남역 11번인가 그 역상 가는 쪽 출구 근처에 간장새우 파는 식당이 두군데 있는데

언젠가 간장새우 먹으러 가자~ 가자~ 했었는데

비가와서, 날이 더워서, 안땡겨서, 고기가 땡겨서 등등

여러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가게되었습니다.

 

 

강남역 새우상회는 간장새우, 연어 모두 무한리필로 먹을 수가 있는곳이에요.

위 메뉴판에도 나와있지만 연어만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고

간장새우만 무한리필로 먹을 수도 있어요

둘다 무한리필로 먹을 수도 있고요

 

 

 

저희는 뭘 먹을까 고민도 없이 ㅋㅋ 연어가 포함된 간장새우 무한리필을 먹기로했어요

왜냐면 간장새우야 먹기로했던거고

1인당 몇천원만 내면 연어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짜잔~ 강남역 새우상회 연어 간장새우 무한리필 메뉴입니다.

보시다시피 가운데 생연어가 한판~ 그리고 좌우로 간장새우, 양념새우가 10마리 정도씩!

그리고 메밀소바와 어이언 치킨, 버터밥까지나왔네요!

 

 

 

먼저 간장새우! 생각보다 크다고 느꼈고 살토 통통했어요

에콰도르산 새우였는데, 수산시장가면 저렴한 새우는 대부분 에콰도르산!

당연히 국내산 일 수는 없으니까요! ㅎㅎ

 

 

 

뭐 메밀소바는 너무나 무난했던 정도~

딱히 리필 시켜먹은 만큼 맛있진 않았고

그냥 빈속을 급히 채울 수 있는 시원한 요깃거리 정도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어~ 근데 이마트 연어나 일반 횟집 연어와는 색이 좀 다른 것 같았어요

뭐랄까.. 색이 더 진한 주황색?같은 느낌?

생연어라고 써있긴 했는데, 그냥 제 생각엔 냉동 해두었던 연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쨋든 이 연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연어만 무한리필로 먹기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새우들과 함께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면 이정도 가격 괜찮습니다!

 

 

양념새우~ 간장새우는 많이 먹어봤고 들어봤는데

양념새우는 처음 먹어봤어요. ㅋㅋㅋ

딱 양념게장인 것 같은 그런 양념이 베어있던 양념새우

이게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ㅋㅋ

 

저희는 간장새우, 양념새우, 어니언 치킨을 한번씩 리필해서 먹었어요.

 

 

 

버터밥이라고 되어있긴 했지만 그냥 무난한 주먹밥 같았음

사진에는 버터나 계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맛에는 따로 버터나 계란이 느껴지지 않았음!

그래도 단무지 작게 썬거랑 날치알, 계란, 깨가 들어가서 괜찮았어요.

점심먹고 빈속에 바로 이슬이 먹기 그랬는데 이 밥이랑 치킨이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이 치킨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복병이었어요 ㅋㅋㅋ

새우는 까야하니깐 치킨을 먼저 한입먹어봤는데

딱 봐도 뻑뻑살 위주긴 했지만 소스?가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뻑뻑하지도 않아서 이게 뭐라고 한번 리필해 먹음 ㅋㅋ 맛있음 기대이상임

 

 

이건 한번 리필받은 간장새우를 여자친구가 다 까준모습 ㅋㅋ

전 원래 새우 먹을 때 껍칠채 다 먹기 때문에 안까줘도 되는데 이렇게 다 까주네욤

까니깐 확실히 씹기도 좋고 맛도 부드러워서 좋긴 해요!

 

 

 

이건 강남역 새우상회 리필 양념새우!

첫 판은 10마리 정도가 나왔었는데, 리필은 6마리정도

근데 상관없어요. 어차피 10마리였으면 몇마리 남겼을 것 같고

만약 부족했다면 또 리필하면 됨 ㅋㅋ

보니깐 여기저기서 엄청 리필하니깐, 리필하는게 눈치 보이지도 않고 미안하지도 않음

 

서빙하는 사람들이 젊은 남자들이 많은데

가져다달라고하면 꽤나 친절하게 가져다 줌 ㅋㅋ

 

 

 

간판을 찍어야 하는데 밖에 비가와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있는거만 한장 더 찍어봄!

비오는 날인데도 7시 30분쯤 도착해서 거의 8시가 되어서야 들어감 ㅠ

첫번째 세팅되기까지는 테이블에 앉아서 한 5~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고

대신 간장새우 무한리필은 시키면 2~3분 만에 가져다 주심!

대략적으로 8시 30~40분쯤 지나면 거의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지만

그 전에는 웨이팅 있을 수 밖에 없을 듯!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던 곳! 다음에는 이 바로 앞에있는 새우잡이김춘배인가 거기 가봐야지

 

원래 김춘배 갈까 새우상회 갈까 고민하다가 새우상회는 무한리필이라서 왔음

김춘배는 간장새우 뿐만 아니라 새우만 4가지 정도 요리로 나오는 듯

(뭐 튀김된거 양념된거 그런거 있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