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맛집 계룡한우 5년차 단골

경기도 광주 맛집 계룡한우 5년차 단골

 

성남에도 소고기 집은 참 많죠. 근데 뭐.. 왠지 모르게 딱 두군데만 가게 됩니다.

홍박사 - 야탑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데 좀 비쌈..

계룡한우 - 갈마터널 지나 광주까지 가야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분위기 좋음 (야외 테라스 있음)

 

그래서 어제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계룡한우를 갔거든요?

근데 헐.. 이제 뭔일이래요 리모델링을 한거에요.

아니 건물을 새로 지은 거에요!

나갈때 물어봤더니 주인이 바뀐 것도 아니고, 돈 잘벌어서 바꾼 것도 아니고

작년 말에 화재나서 싹 다 허물고 새로 지었다고...헐.....

 

천장도 엄청 높아서 더 넓직해 보였고, 신발 벗지 않고도 소고기 먹을 수 있어서 좋아진 계룡한우!

하지만 야외테라스는 안보였는데.. 더 안쪽에 있을지 아예 없앤건지는 모르겠네요.

 

 

3명이 찾아갔고, 한우 암소 꽃등심 그것도 1+ 등급에다가

육회고기 하나까지 시켰습니다.

경기도 광주 맛집 계룡한우는 정육식당 이라허 한쪽에서 고기 사들고

바로 붙어있는 식당에와서 상차림비 내고 구워먹으면 됩니다.

 

1++등급은 기름이 너무 많고 1+ 혹은 1등급 정도가 제 입에 딱 맞는데

이날은 1+ 등급 고기로 시켰네요.

그리고 육회용 고기는 식당으로 들어오자마자 드렸답니다. (육회요~ 하구요 ㅎ)

 

 

 

 

숯이 들어오기 전에 메뉴판 한번 대충 찍어봤어요.

이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일어나면서까지 꼼꼼하게 찍긴 넘 귀찮.

리모델링? 하면서 가격 변동이 있었나 없었나는 모르겠어요.

매년 몇번씩 오긴 하지만 가격표를 보고 따져가며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테이블에 이것 저것 세팅도 되고 육회까지 나왔어요

육회는 아마 이렇게 버무려져 나오기도 하고

고추장 소스를 따로 먹을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전 찍어먹는 것 보다 이렇게 버무려져 있는걸 먹는게 좋더라고요.

 

 

드디어 숯이 나왔습니다. 숯 상태 어떤 것 같은데요?

제가 봤을 때는 화력도 좋고 고기 다 먹을때까지도 뜨거운 열기가 잘 유지되더라고요.

다 먹고난 후엔 열기 때뭉네 숯을 빼달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마블링 좋은 소고기! 경기도 광주 맛집 계룡한우 암소 꽃등심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버섯까지 따로 한팩 사왔어요. 그 정육점 쪽에서도

그리곤 마늘까지 함께 올려 주워줍니다.

 

 

 

ㅋㅋㅋ어느순간 고기보다 버섯이 많아짐.

평소에 버섯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이렇게 숯에다가 고기 구워 먹을 때는 어쩜 이리 맛있는지

특히 저기 버섯 안에 물생기는 저 버섯이 맛있고 좋아요

마늘은 당연히~! 구워먹으면 맛있죠!

 

 

고기를 한참 먹고 배가 불러오는데 비냉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전 삼겹살이나 소고기 먹으면 항상 이 비빔냉면이 땡기더라고요

글서 하나 시켜서 나눠먹기로 하고 시켰습니다.

계룡한우가 냉면도 은근히 맛있거든요.

 

 

그리곤 남은 고기들을 비빔냉면에 싸먹습니다 ㅋㅋ

마늘을 다 먹어서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뒤에 셀프바가 있다는거에요

헐 못봤는데 하면서 셀프바 가봤더니 참기름마늘 저게 있더라구요.

아직까지고 숯 화력이 좋은거 보이시죠?!

가운데 올려놨더니 저렇게나 팔팔 끓어서 약간 사이드로 빼두었네요!

 

 

 

ㅋㅋㅋ그러다가 배가 부르긴 한데 입이 좀 아쉬워서 차돌된장찌개+공기밥추가..ㅎㅎ

후식 된장찌개는 공기밥이 안나온다고해서 공기밥까지 하나 추가한거에요.

 

덕분에 경기도 광주 맛집 계룡한우 에서 제대로 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