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맛집 김만복김밥 본점과 라운지

제주 공항 근처 맛집 김만복김밥 본점과 라운지

 

 

제주도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김포로 올라오기 전,

저희는 에코랜드에서 일부러 서둘러 나왔고 제주 김만복김밥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알게된건데요

김만복김밥 본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구요.

여기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분점 = 2호점은 먹고 갈 수가 있더라구요.

 

만약 시간이 있어서 먹고가실 분들은 본점이 아닌 2호점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네비에는 김만복김밥 라운지 라고 치면 나오더라고요.

 

 

저는 김만복김밥 라운지가 있는지 몰랐고, 본점으로 네비를 찍고 갔어요.

가게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없는데 코너돌기 직전에 도로변으로 공영주차장 같이 되어있더라구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주차했는데, 따로 관리하시는 분은 없는 것 같아요.

 

 

제주 공항 근처 맛집 김만복김밥! 사실 이전에는 다른 김밥집을 가본적은 있는데 김만복김밥은 처음이었어요.

메뉴도 잘 몰랐고 그냥 전복이 들어간 전복김밥을 판다고해서 왔는데 ㅋㅋ

그 전복김밥이 바로 저 만복이네김밥이더라구요.

 

저희는 5명 식구였고, 이곳에서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말에

에이 그럼 공항가서 먹어야겠다~ 하고 본점에서 주문했어요.

 

만복이네김밥 2개, 통전복주먹밥 2개, 전복컵밥 1개, 오징어 무침 2개!

 

 

보니깐 제주 공항 근처 맛집 김만복짐밥에서는 전복김밥 말고도 다양한걸 팔고있었는데

저나 저희 가족은 요기에 따로 관심을 가지진 않았어요..ㅎㅎ

 

 

그리고 테이크아웃해서 차로 걸어가는 그 한 50~100m정도동안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김만복김밥 라운지로 가기로 결정!

차로 2~3분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여기서 먹고가도 시간이 부족하거나 촉박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일단 제주 공항 근처 맛집 김만복김밥의 메뉴들을 소개해드리면

이게 바로 sns에서 핫한 만복이네김밥입니다.

저기 가운데 들어간건 일본식 계란초밥에나 들어갈 법한 계란이었구요.

그 주변에 밥이 전복 내장을 이용해서 만든거라는데

음... 사실 이거 먹으면서 전복이 들어간건가? 싶은 느낌이었어요.

비쥬얼은 신선했지만, 전복의 진항 향이나 맛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라서 좀 아쉽!

 

하지만 일본식 계란말이나 계란 스시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

 

 

이게 통전복주먹밥인데요.

전 오히려 이게 더 낫더라고요.

밥은 좀 전에 보여드린 만복이네김밥처럼 전복내장으로 만든 것 같고

대신 통전복이 한마리 들어가서 일단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아무래도 전복이 있으니 씹는 느낌도 더 좋다고 봐야겠죠?!

 

 

사실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바로 이거 전복컵밥이에요.

이거 통전복주먹밥이랑 같은 밥에 전복을 잘라 넣고 깨만 좀 뿌렸다 뿐이지 별로 다른게 없어보일 수 있는데요.

대신 이건 따로 간장양념을 주기 때문에, 그걸 뿌려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건 오징어무침인데요.

김밥이니깐 좀 심심할까봐 김치나 단무지가 필요할 법도 한게, 이게 은근 궁함이 좋더라고요.

저기 들어간건 청양고추라 그런지 매콤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오징어무침은 생오징어가 아닌 마른 오징어로 만든것 같아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마른 오징어를 좋아해서인지 괜찮았답니다.

 

 

이제 제주 공항 근처 맛집 김만복김밥 라운지를 좀 보여드릴게요.

전체적으로 시끄럽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카페 같았어요.

인테리어도 꽤나 신경을 쓴 것 같고, 저녁이 되면 누가 저 드럼을 치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김만복김밥 라운지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가져와서 먹는 그런 시스템인데요

이렇게 쌩맥이나 병맥을 팔고 있어서,

제가 만약 제주도 공항 근처에 살고 있다면

종종 맥주 한잔 할겸 밥먹을겸 오게 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왔을 때는 이렇게 창가쪽에 앉아 혼자 김밥먹는 분도 몇몇 분 계셨어요.

(위 사진은 나올때 찍은거라 그 분들은 이미 가심)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 김만복김밥 라운지에서부터 공항까지는 약 10분거리?

저희는 바로 렌트카 반납하는 곳으로 갔다가, 반납하고 렌트카회사 셔틀타고 공항으로 가느라

이래저래해서 3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저기 왼쪽은 무슨 DJ이가 있을 법한 공간인데 ㅎㅎ 진짜 저녁에는 더 파티같은 분위기가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이게 홍대나 명동, 혹은 제가 사는 성남쪽에 있었으면 꽤나 인기를 끌었을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맥쮸 종류도 다양하니 전복김밥에 맥쮸 한잔 드시면 좋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