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리솜포레스트 숙박, 조식, 스파까지
오늘은 작년에 다녀온 제천 리솜포레스트 이야기를 다시 해볼까해요.
왜냐면 최근에 여름 휴가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여행을 지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인데다가..
비교적 최근에 떠난 1박2일 여행지가 바로 제천 리솜이기 때문이져!
그러고보니.. 제천 다녀온 이후로는 당일 치지 여행만 다녀왔지 1박2일 이상을 떠난적이 없네요 ㅠ
(대신, 전 다다음주에 제주도를 갑니다 ㅎ)
저희는 금토 1박2일을 했어요.
금요일 퇴근을 하고 간단히 저녁을 해치운 후에야 출발할 수가 있었죠
그러니깐 시간이.. 금요일 저녁 9시가 넘어서야 제천으로 향했어요.
편도 약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차가 막히진 않았지만 피곤하기도 해서 슬슬 달렸어요.
전 제천 리솜포레스트에 스파만 하러 갔던 적은 몇번 있었는데
1박을 한건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전 외삼촌께서 회원권을 가지고 계셨고, 그걸 양도 받아 간 거랍니다.
리조트 회원권 이런거 저한테 물어보셔도 도움을 드릴 수가 없어요.
이 곳은 기본 4인, 그리고 1~2명 정도는 추가요금을 내면 숙박이 가능한 넓은 곳이었어요.
거실도 꽤나 넓고 아득하면서 침실과 온돌방이 각각 있어서
제가 생각했을때는 쇼파까지 포함하면 6명 정도는 충분히 묵을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온돌방은 성인남성 4명이 잘 수도 있을 정도의 크기니깐 뭐 말 다했죠?
와 대박.. 이거 보니깐 알겠네요 저 10월 28일에 간거였어요..
여기 다녀온지 벌써 4개월이 넘었다니.. 초 겨울쯤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이전에 갔었네요?!
거실에 이런 컨트롤러가 있었고, 방마다 조명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콘트롤러가 또 있었어요.
뭐 룸서비스나 그런걸 시킬 수도 있나본데, 저희는 미리 편의점에서 음식을 좀 사와서 따로 시키진 않았어요.
제천 리솜포레스트 숙박 하는 곳은 거의 개별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 그러니깐 저희가 묵은 곳은 크게 1개의 건물이고,
건물 가운데로 길이 있어요
그리고 각 건물은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건물 사이와 사이에 길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옆집에 갈 일이 거의 없죠. 그래서 굉장히 프라이빗한 공간이기도 해요.
이게 바로 온돌방 사진인데.. 사진을 ㅎ 잘 못찍었네요. 하여튼 남자 4명이서 충분히 잘 수 있을 만한 크기이고
방은 또 어찌나 따듯한지..ㅎ
제천 리솜포레스트 숙박은 옆집 사람이 길을 잘못들어서 오지 않는 이상 접근할 필요가 없는 곳이라서
따듯한 날씨라면 커튼을 열고 창문까지 열어두고도 참 좋겠더라고요.
저희가 간 날은 상태적으로 좀 쌀쌀해서 다음날 아침에만 커튼을 열고 휴식을 했는데요.
리조트 여기저기에 창문이 엄청 많고, 창문을 열면 사람 지나가는게 보이는게 아니라
나무와 숲이 보여서 정말 좋아요.
이 침대 오른쪽에도 커~다란 창문이 있어서, 낮에는 열어두면 참 좋겠더라고요.
아 창문이 작은 창이 아니라 베란다 처럼 통 유리로 되어 있어요.
들락날락 할 수 있었나 기억이 나진 않는데요. 하여튼 엄청 컸어요.
창문 여는 순간 피톤치드! 나무 냄새가 가득히 들어오는게 기분 좋은 그런 곳이에요.
화장실! 저희가 묵은 방은 거의 30평짜리였는데, 따로 욕조가 있진 않았지만
씻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칫솔과 샴푸, 바디 클렌져 등이 있지만 남자 면도기는 없더라고요!
저도 미리 검색해서 알아봤던거라 전 면도기를 따로 챙겨갔죠!
드라이기나 수건은 있구요!
다시 거실로 와서~ 보면 ㄱ자 쇼파가 꽤나 푹신해서 저희는 오자마자 tv켜고 누었다가 둘다 잠들었어요 ㅋㅋ
그리곤 깨서 저기 라면과 과자를 야식으로 먹다가 또 잠들었어요 ㅋㅋ
보시면 거실 창문이 굉장히 크죠? 아래에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지만
창문을 열면 바로 나무와 숲이 있고, 그 쪽은 통행로가 아니라서 커튼을 열어놔도 다른 사람이랑
시선 마주칠 일이 없어요. 좋죠?
바로 이런 모습이에요. 베란다를 열면 저기 나무? 돌?이 왜있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그냥 의자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제천 리솜포레스트 숙박 시설 베란다에서 바라본 바로 앞 모습이에요.
나무와 숲으로 되어있고, 산책로나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서 이렇게 창문을 열어놔도 문제될게 없어요.
제천 리솜을 친환경적인 컨셉에 맞게 딱 휴식 하러 오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게다가 스파까지 할 수 있으니깐 금상첨화죠.
조식도 동남아나 외국의 호텔과는 다르게 좀 친환경적이에요
이것에 따른 호불호가 잇을 것 같은데, 저희는 이것도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검색해보니 제천 리솜포레스트 조식 맛있기로 소문이 나있던데요?
만약 초밥에 고기 막 들어간거, 국수 이런거 ㅋㅋ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다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절대 부족하거나 맛이 없는 조식은 아니었답니다.
계란 스크램블에 소세지에 뭐 부족할건 없었어요. 빵과 음료수도 있구요. ^^
자리만 잘 잡으시면 이렇게 스파가 보이는 곳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위 사진은 제천 리솜포레스트 조식 식당에서 바라본 모습이랍니다.
저기 이미 한 커플이 이른 시간부터 스파 중이네요.
저희가 갔던 10월 말에는 아주 뜨거운 물은 아니었고, 그냥 미지근한 정도?
대신 실내 스파에서 실외로 나가는 길 중간중간에 있는 작은 탕(?)들은 뜨끈한 물들이었어요!
이건 조식 먹고 다시 우리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리조트 내에는 차량 이동이 불가하고 체크인 할때 한번, 체크 아웃 할 때 한번
카트 이용해서 짐을 옮겨주어요.
그래서 매연이나 그런 걱정도 없고, 아이들 데리고 가도 안전 걱정 크게 할 필요 없겠더라구요.
이때 단풍이 꽤나 예뻣는데, 지금은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있겠죠?
아니면 서서히 새싹이 피고 있으려나요?!
올해도 기회가 된다면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하루 묵고 싶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좀 여유롭게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가서 푹~ 쉬어야겠어요! ㅎㅎ
지난번엔 금요일 저녁 늦게 갔다가 토요일 일찍 체크아웃해서 아쉬웠거든요
(체크아웃을 11시인가 하고, 그 다음에 스파에서 놀다가 오후 4시쯤? 성남으로 다시 출발했어요)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 물회 백종원 3대천왕 인정 (0) | 2017.08.30 |
---|---|
을왕리 조개구이 맛집 서해안광장 쪼아 (2) | 2017.08.22 |
남양주 카페 비루개 예악을 해야 그물망 자리에! (0) | 2017.01.06 |
제천 리솜포레스트 숙박 후 조식, 해브나인 힐링스파까지 (2) | 2016.11.28 |
인천서구호텔 아 좋다! 조양관광호텔 (0) | 2016.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