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호텔 아 좋다! 조양관광호텔
지난주 폿팅 때 제가 말씀드렸었던가요?! 금-토요일 인천여행 다녀온다구요.
오랜만에 바람도 쐴겸, 더 추워지기 전에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 마음에 가깝지만 먼 인천에 다녀왔는데요.
자세한 여행 이야긴 내일하고! 오늘은 1박했던 조양관광호텔 이야길 해드릴게요.
저희는 여행다닐 때, 먹는 것 보는 것 만큼이나 깔끔하고 조식이 맛있는 숙소 찾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사실 이번 인천 여행은 코스를 딱히 정하지는 않았고, 월미도,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파주까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토요일 아침 조식 먹으면서 여유롭게 정하기로 했어여. ㅎㅎ
저희는 성남에서 출발했고, 여행 코스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왔는데요.
주차장이 넓고 발렛도 된다고 하니깐 (저희는 그냥 주차함) 여성분들도 차가지고 가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겠더라고요.
또 인천 서구구청역에서 걸어서 2분 정도?면 될 것 같아서 굳이 차를 안가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여.
인천서구호텔 조양관광호텔은 취사는 안되지만 간단히 포트기가 있어서 라면이나 뜨거운 물 넣어 먹는 요리는 할 수가 있겠더라구요.
기본적으로 5핀? 충전기도 있어서 충전기 깜빡한 사람들한테도 좋을 듯!
왜 요즘은 카메라도 그렇고 5핀으로 충전되는게 많아서 은근 쓸모있잖아요 저거!
저희는 2명이었는데 3인 숙박이 가능한 방을 주셨네여!
가운데엔 콜받고 메모할 수 있는 메모지도 있네요.
느낌이 "어 여기 최근에 지은건가?" 아니면 "최근에 리모델링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딱 들정도로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숙소 선택 잘했다는 생각 뽷!
큼지막한 TV가 놓여져 있어서 저희는 Tv보면서 맥쭈나 한잔 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인테리어가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곳!
아참 그리고, 바닥이 대리석이라 은근 고급스럽기도 했어요.
저기 왼쪽에 보면 웰컴 와인도 있는데. 아래에서 이야기 더 할게요.!
예전에는 스파있는 욕조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굳이 그렇진 않아요
대신 수압 좋고 물 잘내려가고, 무엇보다 깔끔한 욕실이 쵝오!
기본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바디로션까지 있어서
남자들은 굳이 가져올게 없겠더라고요.
속옷, 양말만 챙기면 하루 정도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고
딱 몸만오면 되는 곳이라 편하고 좋았어여.
2인 침대 옆! 원래는 문이 닫혀있는데 보여드리기 위해 문을 열고 찍어봤어요.
옷장과 가운, 커다란 샤워 타올이 3장이나 있고
냉장고에는 물 3통과 간단한 음료수, 그리고 금고도 있네요.
제가 인천서구호텔 조양관광호텔에서 1박하면서 보니깐
한국인도 많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더라구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타는 커~다란 버스도 1대 있었고, 미니버스도 2대 정도 있었던 날!
혹시 중국인들이 막 시끄럽게 굴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건 없어고
크게 마주친 적도 없네여.
온도 조절이며 조명까지도 원터치 방식이라서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
무엇보다 편리해서 좋았어여.
욕실 옆에는 세면대가 있는데 여성분들 머리하거나 화장할때 딱 좋겠더라고요.
화장실/샤워실과 분리되어 있는게 간단히 양치하거나 나가기 전에 거울 보기에도 좋았던!
아까 보여드렸던 인천서구호텔! 조양관광호텔의 웰컴 와인이에요.
아무래도 막 비싼 와인은 아니겠지만 저 같은 일반인(?)에게는 와인은 맛이 아닌 멋으로 먹는 거라 크게 상관이 없었어요
오히려 이런 작은 배려에 감동을!
오프너와 잔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괜히 더 기준이 좋았죠!
다시 보여드리자면 전체적으로 이정도!
밖으로 나가면 거의 바로 번화가라 조금 일찍왔다면 나가서 저녁을 먹었을 텐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거의 밤 10시 40~50분이라 저녁을 챙겨먹기엔 좀 그렇고
간단히 와인에 먹을 치즈, 육포랑 과자를 사러 나갔답니다.
근처에 편의점도 2~3개나 있어서 찾는게 어렵진 않았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냉장고,
냉동보관까지 가능하지만 저희가 딱히 넣어둘건 없었어요.
물도 2통이 아니라 3통이라서 한통반은 라면 끓이는데 넣었고
한통 반은 다음날 아침까지 잘 먹었어요. 부족하지 않으니 따로 물사올 필요는 없을 듯
칫솔 원래 2개 있는데 사진쯕느라 1개만 꺼냈어요
좋았던건 스킨,로션이 있었다는 것과 면도기와 면도 크림이 기본 제공이라는거!
가끔은 면도기가 없는 곳이 있는데 저는 매일 면도하는 편이라 없으면 불편하거든요.
뭔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ㅎㅎ 면도기가 있다는 걸 미리 알았기 때문에 안챙겨 왔었어요!
인천서구호텔, 조양관광호텔은 조식이 맛있다고 들었어요.
뿐만 아니라 중식과 석식도 가능하지만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석식 타임은 놓쳤고!
체크아웃이 11시라 점심을 먹을 순 없었지만,
듣기로는 따로 숙박하지 않고도 점심을 먹으로 오는 분도 많다 하더라구요
"자 그럼 간단히 뭘 사러 나갔다 옵시다!"
밖에서 보니 꽤나 멋스러웠던 조양관광호텔
조양이 무슨 뜻이지? 기업 이름인가? 모르겠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주변 호텔에 비해 더 크고 깔끔하고,
신축 느낌 물씬 풍겼던 곳!
ㅋㅋ저희가 사온건 육포와 치즈, 그리고 컵라면입니다.
고추참치 라면은 처음본건데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아까 보여드렸던 포트기에 물을 끓여 와인한잔이랑 먹었는데
늦은 시간이었지만 저녁을 먹지 않고 온거라 왜이리 맛있는지..
역시 야식은 라면이 최고져! (아 치킨도 좋은데.. 여기 10시까지는 양념치킨을 주문할 수가 있더라고요!)
다음은 인천서구호텔 조양관광호텔의 자랑 중 하나! 바로 조식인데요.
뜨거운 국이나 죽은 안쪽 코너에 있다고 했지만, 저희는 이정도면 충분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토스트랑 과일, 시리얼, 커피와 음료까지 제공되었기 때문이져.
위에서 보여드렸지만 전날 늦은 시간 라면을 먹고 자느라 ㅋㅋ 배가 그리 고프진 않았거든요.
그냥 상큼한 과일과 커피가 먹고 싶었을 뿐!
조양관광호텔 호텔 로비에는 카페 띠아모가 있더라고요.
성남에서도 봤던 그 띠아모인데 호텔에 있어서 가격이 비싸진 않을까? 하고 봤는데
가격이 더 비싸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스벅같은 곳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
저희는 거의 2접시씩 먹었는데 이건 바로 첫번째 접시였어여!
시리얼과 과일, 쥬스 위주였지만 튀김이 있길래 요것도 조금씩..ㅋㅋ
이건 제가 떠온 접시! ㅋㅋ 아침엔 뭔가 과일을 먹어야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라
약간의 샐러드랑 함께 떠왔는데 신선하고 달달하더라구요!
여자친구를 샐러드 위주에다가, 저랑 먹으려고 새우랑 감자튀김을 많이 가져왔어요.
실제로도 튀김 절반은 제가 먹은 듯! ㅋㅋ
아침에 튀김이 안넘어 갈 법도 한데 기름냄새 안나고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더라고요.
다른 분들 폿팅 보면 조식 먹는 곳이 여기가 아니라
저 안쪽이었던 것 같은데 저희는 여기에서 먹었어요.
8시 20~30분쯤 내려가서 그런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카페같고 커피 냄새도 퍼지는게 좋더라고요.
(바로 오른쪽은 로비에요!)
여기요! 전체적으로 빤짝빤짝한게 새로 지은(혹은 리모델린한) 느낌 팍팍 나죠?!ㅋㅋ
이상 인천서구호텔 중에서도 좋고 깔끔한 조양관광호텔 이야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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