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계절밥상 봄신메뉴 느껴봅서예!
저희 커플은 빕스나 아웃백처럼 스테이크가 나오는 곳은 종종 가는 편인데
자연별*이나 계절밥상 처럼 뭔가 야채/채소가 주로 나올 것 같은 곳은 한번더 안가봤어요.
아 뭐 드마리스처럼 씨푸드 뷔페는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구요.
그러다가 요즘 계절밥상 봄신메뉴 관련해서 여기저기서 눈에 띄길래
대체 어떤 곳인가~ 싶어 지난 일요일 늦은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판교 계절밥상이라 네비찍고갔는데
아비뉴프랑 건물에 있네요. 주차도 편리하고 일단 굳!
참 오랜만에 온 아비뉴프랑이에요 ㅎㅎ 예전에 회사가 있을땐 종종 가게되었는데 말이져.
삼다 쭈꾸미연포탕! 인데 삼다의 뜻이 뭐죠? 예전에 삼다수 라고 있었는데..
삼다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탕요리는 이거 하나뿐인것 같아서 챙겼구요.
천천히 둘러봤더니 생각했던 것 처럼 채소나 야채만 깔려있는 곳은 아니더라구요.
돼지직화구이를 비롯해서 닭고기, 돼지고기 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어요.
저는 판교 계절밥상에서 좀 전에 보여드린 삼다 쭈꾸미연포탕이랑 이 돼지직화구이가 젤 맛났어요.
한쪽에 보쌈코너 있는데, 거기서 쌈장이랑 마늘, 쌈 채소 가져와서
이거랑 싸먹으니 전 맛있더라구요.
떡볶이 맛은 뭐 특별할게 없을 것 같아서 패스했고
닭고기, 닭강정은 여자친구랑 하나씩 맛 볼 정도로만 챙겨왔어요.
역쉬 양념되어 있는게 더 맛나더라구요.
그리곤 입구쪽에도 뭐가 있길래 둘러봤는데
과일이랑 달달하게 후식으로 먹을 만한것들이 있더라구요.
위에 사진에서 호박식혜있는데, 그것도 한그릇 떠왔어요.
판교 계절밥상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인데
9시 30분이면 서서히 음식을 정리하더라고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8시 20분 정도?! 그래서 욕심부려 처음부터 많이 떠왔습니다.
음료는 ㅋㅋ 제가 콜라마실거였고 여자친구한테 쥬스 주려고 가져왔는데
여자친구는 물마시겠다며 물을 떠왔네요 ㅎㅎ
이게 호박식혜고 그 위쪽이 딸기 들어간 젤리? 뭐 후식으로 먹기에도 좋아보였고
에피타이져로 먹기에도 괜찮아 보이는 녀석이었어요.
저렇게 가득 차려놓은 걸 한상 먹으니 여자친구는 배가 부르다고 했고
저도 배가 부르긴 했지만, 본전(?) 생각에 한바퀴 더 둘러봤어요.
여기서 제가 꿀팁을 드리자면 이게 한라산 깍두기볶음밥인가 그건데요.
이걸 먹고 싶은 만큼 뜨고
바로 오른쪽에 보면 ㅋㅋ 이렇게 퐁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나 고구마 맛탕같은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기 가운데 치즈를 ㅋㅋ 볶음밥에 올려먹으면 완전 꿀맛!
볶음밥에 치즈사리 넣은 것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ㅎㅎ
그리고는 디저트 코너를 돌아봤어요.
이건 팥빝수나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토핑인데요.
보니깐 봄 메뉴라고해서 딸기 등이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레시피도 적어둔게 있더라구요.
저희는 뭐.. 굳이 그렇게 먹고 싶진 않아서
여기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자색고구마 아이스크림, 바닐라맛? 이렇게 한가지씩 떠왔어요.
그리고 옆에 있던 뻥튀기도 몇개 가져와서 함께 먹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뻥튀기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 먹으면 맛있다길래 먹었는데
막 달지 않으면서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이렇게도 먹었구요. 원래 저기 인절미랑 옛날강정 이라고 하나.. 옛날과자도 함께 가져왔는데
여자친구가 다 먹었어요 ㅋㅋ 뻥튀기는 몇개 더 가져온거에요. 맛있더라구요
판교 계절밥상! 음 총평을 하자면..
스테이크나 파스타, 립, 이런 음식이 없어서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신토불이 이면서 퓨전 음식으로 먹은 것 같아 돈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그러니깐 아웃백 두번가고, 판교 계절밥상 한번가면 좋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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