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스시 난 호시 초밥이 좋음
여기는 내가 알기로 2호점 까지 있는데, 난 아직 2호점은 안가봄
본점?을 처음 안게 한달 밖에 안되기도 했지만, 웨이팅이 그리 헬은 아니라
그냥 20분 정도 기다려서 한번 먹어보고, 며칠전에는 살짝 늦은 저녁 8시 30분이라
웨이팅도 없이 먹었는데 역시 굳임
전체적인 매장 크기는 10평 정도 되려나? 사람이 20명이 간당간당하게
들어가거나 이마저도 다 못들어 갈 것 같이 매장이 작은데
대신 일본 스시 식당처럼 옹기종기 붙어 먹는 재미가 있음.
지난번에는 창가자리에 앉았었는데, 이번엔 운이 좋게 그 쉐프 바로 앞에 앉음
이 자리를 뭐라고 하지..? 다찌?라고 하나 하여튼!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 냉장고(?)를 바로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앞에서 만드는 모습도 어느정도 구경할 수 있는 오픈 키친 같은거라
뭔가 재미있고 ㅋㅋ신기함
우리는 우동과 초밥 9피스가 세트인 메뉴 하나랑
지난번에 먹은 모듬초밥인가 특선초밥 (12~13피스짜리)을 시킬까 하다가
좀 간단하게 먹자! 대신 맛있는거 먹자! 하는 생각으로
한우, 간장새우, 묵은지 활어, 계란 초밥을 각 2피스씩 시킴
그러니깐 초밥이 총 17피스에 우동 1그릇인데,
서현 스시 호시에서는 늘 센스있게 우동은 두그릇으로 나눠서 줌.
이건 우동이 포함된 세트의 초밥!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연어초밥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타코 와사비 초밥!
그리고 여러 활어와 새우, 계란말이가 골고르 들어있는 가장 보편적인 초밥세트 중 하나임
사진 아래에 있는 연어 구운 초밥은 서비스로 주신거고
그 뒤에 있는 초밥 8피스까지가 개별초밥으로 각2피스씩 시킨건데
먹고나니깐 어쩌면 이렇게 시키는게 더 맛있고 기분이 좋을 수 있음.
먹고 싶은 초밥들만 쏙쏙 (기본 초밥은 이미 있으니깐) 먹을 수 있고
사이좋게 한가지씩 맞볼 수도 있으니깐!
저기 시킨 4가지는..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신선하고 큼지막하게 횟감이 들어가서 좋음
좀 당겨서 보면 이렇게! 계란말이 초밥은 일본에서 처음 먹은 이후로 은근히 땡기는 맛인데
한국에서 잘하는 식당을 거의 만나지 못함. 하지만 서현 스시 잘하는 호시는 역쉬 다름
그리고 간장새우며 한우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이고
묵은지 활어회초밥은 참기름이 진하게 발려져 있어서 역시 개꿀맛!
저기 우동은 원래 1인분인데, 센스있게 두그릇으로 나눠 주심!
그러면서 각각 양도 넉넉히 주니깐 우리는 저렇게 먹는게 엄청 좋고 뭔가 이득 보는 느낌 ㅋㅋ
다코와사비 초밥.. 이렇게 보니깐 또 먹고 싶어진당 ㅠㅜ 아
저기 우동은 여자친구꺼 우동 ㅋㅋ
전체적으로 매장이 넓지 않으면서 맛과 가성비가 좋아 사람이 늘 줄을 서는 곳이지만
평일 살짝 늦은 시간이라면 그리 웨이팅이 없을거라는 걸 안게 핵이득!
다음엔 일부러라도 느지막히 와야지 싶었던 서현 스시 호시
초밥 몇개 먹지도 않았는데 또 서비스라면서 주신 마끼?
일본식 김말이?인데 안에 날치알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좋음!
자주가는 미용실 바로 옆옆건물이라서 미용실 올때마다 더 생각나는 서현 스시 맛집 호시!
2호점은 안가봐서 어딘지도 위치를 잘 모르겠고.. 그냥 본점이 뭔가 모르게 좋음 ㅋㅋ
왠지 조금이라도 더 오리지널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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