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포레스트 숙박 진짜 좋네; 리얼 후기
얼마 전 금요일, 여치니랑 리솜포르세트로 1박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음 같아선 날잡고, 일찍 출발해서 가는 길에 여기저기 구경하고 숙소 들어와서 푹~ 좀 쉬고
맛난 것들도 먹고 다음날은 느즈막히 일어나 스파하고 올라오고 싶었으나..!
직딩들이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금요일 퇴근 후 떠난 리솜포레스트!
차가 거의 막히진 않았지만 곤지암IC까지 가는 길은 좀 막히더라그여.
성남에러 제천 리솜까지 약 1시간 40~50분 정도인데, 중간에 휴게소 들리고 기름 넣느라 결국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듯.
체크인 하니깐 어느덧 밤 11시쯔음..ㅠㅜ
제천 리솜포레스트는 주차장 1층이 실제로는 지하 6층!
주차장의 제일 마지막 층이 리솜의 가장 낮은 층이면서 실외랑 이어지는 1층!
뭔가 구조가 좀 특이함 ㅋㅋ 그리고 실제 스파는 1층이고, 체크인 카운터는 2층 ㅋㅋ
리솜포레스트에 3번째 방문이지만, 숙박은 처음이라 2층에 올라가서 체크인 하면서 물어봄
"스파 이용권은 내일 사요?" 했더니 내일 스파(1층)가서 구입하면 된다고~
잠시만 기다리면 전동카트로 숙소까지 데려다 준다고 ㅎㅎ
다른 분들 리솜포레스트 숙박 후기 보면 직원 불친절하다구 하시던데, 전 딱히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어여.
리솜포레스트에 숙박하더라도 이 전동카트는 2회만 사용할 수 있음, 체크인 할 때, 체크 아웃 할 때
아지만 우린 체크아웃할때 전동카트 이용사실을 잊어버리기도 했고 ㅋㅋㅋ
무엇보다 별장동에서 체크아웃하는 본관까지 길이 너무 예뻐서 걸어 내려감!
리솜포레스트 숙박은 별장형이라서 보통 4개 집이 1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음
1인 독채는 아니고 4팀이 숙박가능한 작은(?) 별장 건물이 여러개!
숙소의 현관문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이 거실겸 간이 주방 (요리는 불가능 하고, 전자렌지 라면포트기는 있음)
오른쪽에는 침대방, 온돌방, 화장실이 있음.
샤워실은 욕조는 없지만 깔끔하고 물기하나 없이 잘 정돈 되어있음.
수건은 넉넉한 편인데 조금 아이러니 했던건
리솜포레스트 별장형 28평은 5인실이고 2명을 추가로(1인당 1만언) 할 수 있는 넒은 공간인데
치약 칫솔은 2개만 셋팅되어 있음.
만약 여러명 가실 분들은 따로 챙기셔야 할 듯, 아 그리고 드라이기는 있지만 면도기는 없음.
(욕실 사진은 아래에 더 있음)
일단 무거운 짐들까지 가지고 침대방으로 옴..ㅋㅋ
늦은 밤 2시간 가까이 운전하고 오느라 피곤했지만
그대로 사기엔 아쉬워 거실 쇼파로 꼬우.
침실은 뭐 특별한건 없고 깔끔함.
아참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커-다란 창문이 있는데(거의 베란다 창문처럼)
커튼을 치면 단풍 물든 나무와 잔디가 보여서 좋음(저녁에는 커튼 열고 자기 찝찝하니 아침에 열었는데 그때서야 알게됨 ㅎ)
온돌방은 조금은 전통집같은 컨셉을 내려고 한 듯
저기 장롱에 이불과 베개가 넉넉히 있어서 이 방에서만 4명 정도는 충분히 잘 수 있을 듯.
그리고 방이 엄청 뜨끈~한게 지지면서 자기에 딱 좋았음.
하지만 우리는 커플 여행으로 왔기에 당근 침대방으로!
온돌방에는 이렇게 바닥 난방을 본인이 원하는대로 정할 수가 있고
거실과 침실도 개별 난방이 가능해서 굳!
참고로 침실과 거실은 에어컨/히터 온도도 따로 조정할 수 있었음.
리솜포레스트 숙박 시 카드키는 1개만 제공되고
조식 이용권은 2장 공짜로 줌.
이걸 먹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늦잠자고 싶어서) 결국은 먹었고, 생각보다 괜찮았음.
어떤 분은 리솜포레스트 조식이 엄청나게 특별한 것 처럼 설명하셨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고 보통보다는 조금 좋은 듯.
아 물론 더 비싼 호텔이나 동남아 여행가서 먹는 것 보단 덜하지만
공짜임을 생각하면 꽤나 훌륭한 편!
이게 1인당 1.6인가 1.7이라고 알고있는데, 사실 돈내고 먹기에는 조금 아쉬움..
헌데 ㅋㅋ 근처에 식당까지 내려가려면 멀기 때문에
음식을 싸가신 분들이 아니라면 먹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함.
다시 욕실로 와서..; 록시땅 샴푸와 컨디셔너, 샤워젤이 있어서 씻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세안제나 여자분들 그 화장 지우는건 따로 챙겨가야 할 듯.
센스있게 클렌징 티슈 챙겨가면 딱 일 듯.
수건도 넉넉하고, 아까 말 한 것 처럼 칫솔은 2개 뿐.
비누도 있고 드라이기도 있음.
자 이게 사진도 거의 다 찍었겠다 리솜포레스트 숙박기념 야식으로 불닭볶음면이나 먹어야지 ㅋㅋ
아 저기 거실 창은 통으로 되어있는데 살짝만 열어봐도 뷰가 너-무 너무 좋음.
(아래에 사진 있음)
리솜포레스트 숙박 출입문이 개별이라서 거의 옆집이나 윗집 사람을 만날 일이 없음.
아침이나 낮에 이 곳에 있다면 커튼을 다~ 열고 있으면
정말 다양한 각도에서 나무와 잔디가 보이고 햇볓이 들어오는데
뷰가 끝내주고 숲 속에서 1박하는 느낌이 딱 듬!
리솜의 컨셉인 "힐링"에 맞게쯤 진짜 잘해놨다고 생각했음
자, 라면먹으면서 tv나 봐야징 ㅋㅋ
이렇게 라면 먹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듬..ㅋㅋ
씻지도 않고 뻗었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씻고 다시 잠..
아까 말했던 거실 베란다 창문을 열면
작은 공간의 테라스와 함께 이런 멋진 뷰를 확인할 수 있음
리솜포레스트 별장형이라서 넘 좋음.
딱 우리 집(숙소) 근처에는 다른 사람들이 접근할 이유도 없고 길도 없어서
밤보다는 낮에 더 매력적인 곳!
저기 왼쪽으로 다른 별장형 숙소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우리 숙소랑 다른 숙소랑 가운데 경계선 처럼 길이 있음.
그러니깐 내가 왠만해서 옆집 앞에 갈 이유가 없고, 다른 사람도 우리 숙소 앞으로 올 이유가 1개도 없음.
그러니깐 낮에는 커튼 싹- 열어놓고 책 읽거나 커피 한잔 하면 짱 좋을 듯한 느낌!
리솜포레스트 숙박 리얼 후기임
다음에는 조식먹은거랑 해브나인 힐링스파 후기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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