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1+등급 한돈 생감셥살 연말 모임장소 추천 떄지
지난 달에 다녀온 이야길 이제야 꺼내게 되었네요. 그 동안 사무실 이사도 하고 일도 바빠지고 하면서 최근 한달간은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썼던것 같아요!
다시금 열-심히 폿팅 해볼 예정이니 자주 놀러와주세요! ^,^
지난 10월에는 친구들 5커플과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단체로 성남으로 넘어와 제가 좋아하는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로 모였답니다.
이 때는 정말 다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대학로에서부터 성남으로 같이 넘어와서 저녁 겸 회식(?)까지!
논스톱으로 이뤄졌는데 아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보통은 아무리 시간을 맞춰도 한 커플 정도는 빠지기 마련이거든요. 이때는 5커플 모두 합류!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는 제가 하나하나 세어보진 않았지만 거의 100좌석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렇지만 저희 가족들이나 제 친구들이 지인 모임, 연말 모임장소 필요하다고 물어보면 전 주로 여길 추천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전 성남 태평동에서만 16년 이상을 살고 있는 이쪽 토박이에요.
사실 태평동이 주로 동네 장사다 보니깐 10 테이블 넘는 곳이 거의 없고,
있어도 좌식(신발 벗고 들어가는)이라서 아이들 있는 곳이나 오래 앉으면 허리아픈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엔 넘나 불편하죠.
그리고 남자나 여자들 중에서도 신발 벗과 좌식가는거 번거롭고 불편한 사람들고 있고,
태평동 맛집 때지는 모두가 의자형으로 되어있고,
그 중 1/3~2/5 정도 되는 자리는 바닥에 자갈이 깔려있어 진짜 캠핑장 온 듯한 느낌이고
한쪽은 그냥 일반 바닥이라 여성 분들이 있다면(구두 신은) 자갈쪽 자리보단 일반 시멘트 바닥을 권해드려요.
저희는 여자친구들이 모두 괜찮다고 상관없다고 했고,
다들 캠핑장 느낌나게 여기 앉아보자! 해서 자갈밭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때지는 성남 태평동 맛집 중에서도 삼겹살로는 TOP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요즘엔 무한리필 삼겹살 집이 많아졌지만, 사실..; 20대 후반만 되도 무한리필은 잘 안가지 않나요?
저는 조금 어렸을때부터 무한리필 고기는 먹지말라는 교육을 받아왔어요.
어차피 먹는거 맛있는거 먹어라, 먹는거에는 안아껴도 되는데 대신 먹을 만큼 시켜서 남기지 말고 먹어라!
이런식으로 엄마한테 이야길 많이 들었거든요.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만 취급하는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는
비밀 소스가 있습니다. 살-짝 매콤한 그 소스가 1+등급 돼지고기만큼이나 매력적이거든요.
아, 그리고 전 셀프바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곳을 좋아해요.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알바생들이 어리다는 핑계로 지저분한 곳은 질색-
저희는 이날 술한잔 하는 남자 테이블과 안먹는 여자테이블로 나눠 앉았어요.
고기는 제가 굽기도 하고 친구나 막내가 굽기도 하고
그냥 내키는 사람이 굽는게 원칙! ㅋㅋ
아 저기 계란찜 위에 빨간 소스는 사장님께서 최근에 만들고 있는 비법 소스라며 어떤지 맛보라고 주셨는데 최고 맛!
기존에 있던 진한 갈색 소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있더라구요.
저게 완성되면 아마 때지의 인기가 더 해질 듯!
캠핑장 컨셉의 식당 답게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는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요.
그 중 최고는 바로 위 사진에 나와있는 수제 소세지! 참숯에 은은~하게 구워서 먹으면
떡갈비 맛이 나는 신세계를 경험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조개구이랑 누구나 좋아하는 새우구이 까지!
남자들 테이블은 삼겹살 먹으면서 추억의 도시락 까지 하나 시켰습니다.
남자 5명이서 먹으니 한두입 씩만 먹으면 금방 사라져버린다는게 함정이지만 ㅋㅋ
나눠 먹는 재미에! 추억에 하나 시켜봤습니다. 저희가 시켰더니 여자 테이블도 하나 시키네요 ㅎㅎ
사람이 많으니깐 수제 소세지 하나만으론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더 가져오고 고기도 좀 더 가져옵니다.
보통 여자친구랑 가거나 2~3명이서 갈때면 돼지고기 > 수제 소세지&베이컨 치즈말이 > 새우라면 이렇게 먹고 끝나는데
이날은 사람이 많아서 인지 돼지고기 > 수제소세지&베이컨치즈말이 > 돼지고기 > 수제 소세지 > 새우라면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네요.
역시 성남 태평동 맛집 답게 처음온 친구들도 좋아해서 괜히 뿌듯합니다.
때지의 아쉬운 점은 딱 하나 주차가 좀 불편해요. ㅠ 그래도 시간만 잘 맞으면 근처 갓길에 세울수도 있고
정 찝찝하면 이마트에 세워놓고 와도 좋습니다.
저는 집이 태평1동 동사무소 쪽인데 보통은 걸어가는 편입니다.
왜냐면 간 짐에 쐐주도 한잔하고 그러면 대리 해야 하는데, 그러긴 아깝져.
슬~슬 걸어가면서 칼로리 소비고 하고, 또 배부를때 걸어오면서 살짝 소화도 시키고요.
날이 너무 춥거나 비가 오면 택시를 타기도 하는데 태평역에서 기본 요즘이면 가는 편이라 3~4명이면 택시도 좋습니다.
10명이서 먹었던 날인데, 얼마 나왔는지는 비밀!
참고로 10명이서 삼겹살, 소세지, 베이컨 치즈말이 꼬치, 새우라면, 추억의 도시락 등
정-말 배터지게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나왔어요.
위 영수증은 혹시 공쨔로 먹은거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아니라고 영수증 첨부한 거였는데
가격 공개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모자이크 처리했답니다.
어때요? 슬슬 2016년 마무리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죠?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서 연말 모임장소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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