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대성당 종탑, 파리 전경 한눈에

노트르담대성당 종탑, 파리 전경 한눈에

 

파리 여행을 가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에펠탑, 개선물, 오르세, 센느강, 노트르담 대성당 이정도였는데요.

첫날엔 도착 시간, 시차 적응에 제대로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다음날되서야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여.

저희가 찾아간 첫번째 코스가 바로 노트르담 대성당이었습니다.

 

파리 자유여행 ::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료, 입장시간

http://in-life.tistory.com/694

 

 

 

 

제가 첫번째 일정으로 노트르담대성당과 종탑을 찾은 이유는

에펠탑이나 개선문쪽에서는 "파리의 야경"을 보려고 했고

아침과 낮에는(상대적으로 밝은 날씨에는) 바로 이곳에서 시내를 한눈에 보기 원했지요.

또한 우리나라 여의도 처럼 마치 "섬"으로 되어있는

이 cite 섬만의 매력을 느끼고도 싶었구요.

 

 

노트르담대성당 종탑에서 바라보는 파리는 도심 한가운데의 느낌과는 꽤 다릅니다.

섬 양옆으로 센느강이 흐르고 있기도 하며

넓은 광장과 조금은 더 차분한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데요.

물론 저~ 멀리 파리 에펠탑이 보이기도합니다.

 

 

위 사진 왼쪽에 보시면 에펠탑의 일부가 보이는데요.

날이 어두워서인지 최상부는 보이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날씨만 좋다면 에펠탑까지도 한눈에 확인하실 수가 있을 거에요.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말씀드렸듯ㅇ

노트르당 대성당은 무료이고 오전 8시부터

 

노트르담대성당 종합은 입장료 10유로,,

입장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저희는 8시 30분정도에 시테섬에 도착해서 노트르담 대성당을

전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

약 30~40분 정도 구경을 하다가

성당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 코너 돌면 바로 있는 철창문!

바로 맞은편 노천카페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10유로 정도로 크로아상, 바게트, 에스프레소, 오렌지쥬스까지

무난무난한 가격이지만 조금은 자릿세가 포함되었던 카페 조식 가격!

 

 

하지만 우리가 그 카페를 선택했던 이유는

노트르담대성당 종탑에 올라가려는 줄을 볼 수있었기 때문인데요.

조식을 좀 먹다가 사람들이 몰리면 바로 계산하고 줄에 합류할 예정이었기 떄문이죠.

10시 입장이었지만 9시 10분부터는 외국인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저희는 약 9시 30~35분 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9시 50분이 되니깐 중국인 관광객들이 막 도착을 하더라구요.

특히 빨간색 대형버스 몇대가 들어와서 중국인들이 내리는데..ㄷㄷ

 

 

다행스럽게도 노트르담대성당 종탑에는 이런 한국어 가이드가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아니었고 뭐 팜플렛 정도로 보면 도리 듯 합니다.

종탑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너무나 멋지지만

 

 

이렇게 건축물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아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은 바로 센느강입니다.

말로만 듣던 그 센스강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예전에 저 조각상들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어떻게 더 높은 곳 까지 올려 고정시켰을까요?

진짜 이번 파리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었는데요.

너무나도 섬세하게 표현된 조각, 그림들은

왜 이 곳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지 잘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이건 노트르담 대성당의 일부에요.

정면이나 측면, 후면에서 바라보는 성당의 모습도 너무 좋았지만

노트르담대성당 종탑에서 내려다보는 그 모습 또만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유럽의 건물들은 대게 높지 않더라구요.

제가 일하는 역삼만 봐도 빌딩 숲이라 하늘이 쉽게 보이지 않는데

유럽은 건물이 4~6층 정도의 규모로써 길을 걷다보면

파랗고 예쁜 하늘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또 도시 중간 중간 산책코스나 공원이 많아서 더욱 좋은 듯 했어요.

다음에는 이 노트르담 대성당 후 코스였던 오르세미술관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