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 / 몽주약국 근처 맛집 La fontaine
파리 도착 첫 날! 체크인 하고 나왔더니 벌써 오후 4~5시가 된거에여.
시차적응도 안되고 비행기에서도 거의 못잤던 터라
저희는 가볍게 몽쥬약국에서 쇼핑을 하고 근처 맛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몽쥬약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던 몽쥬약국 근처 맛집 La fontaine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역시나 야외 테이블이 있고,
한국인 보다는 현지인이 현저하게 많았던 곳이었어여.
(이상하게 유럽은 실내보다 야외를 선호하더라그여. 우리나라는 조용하고 깔끔한 실내를 주로 좋아하지 않나여?)
한글 메뉴는 없었지만 서버분께서 "코리아?" 하시더니 "안녕하세요?"도 하시더라그여 ㅋㅋ
파리 도착해서 첫 메뉴였는데 뭔가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었어여.
가격과 메뉴 먼저 한번씩 보세여.
저희는 식당을 미리 알아보지 못했고, 파리 도착해서야 겨우겨우 알아봤기 때문에
식당을 정하긴 했지만, 메뉴까지 정하진 못해서
한참을 둘러보고 있었어여.
보니깐 점심메뉴 같은 것들도 있었는데 한참을 고민하고 있으니깐
서버분께서 다시 오시더라그여. 결국 저희는 "여기 뭐가 맛있어?"를 어설픈 영어로 했고
서버분께서 "우리(식당은)는 개구리 뒷다리랑 양고기가 맛있어" 라고 하시길래
"개구리?! 진짜?" 했더니 진짜라고 해서 ㅋㅋ
결국은 개구리 뒷다리와 양고기를 선탯했답니다.
그리고 동생은 맥쥬 한잔을 전 와인을 시켰지여.
몽쥬약국 근처 맛집 la fontaine은 물이 공짜였고, 식전빵도 공짜였습니다.
파리 도착 후 처음으로 먹게된 음식! 바로 그 유명한(?) 바게트 였습니다.
파리에서 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바게트는 참 많이 먹었지만
그 딱딱함이 익숙해 지지 않더라그여. ㅎㅎ
아참 그리고 저희는 식전 메뉴(에피타이저)로 새루, 연어 들어간 샐러드와
그토록 먹고싶었던 달팽이요리! 에스카르고까지!
위 샐러드는 우리가 알고있는 딱 그정도의 맛이었어요.
드레싱이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좀 더 진해서 좋았고
연어와 새우, 샐러드는 무난무난했던 맛이었어여.
파리 몽쥬약국 근처 맛집 La fontaine에서 처음먹어본 달팽이 요리!
집게와 포크를 이용해서 골뱅이 먹듯이 빼먹는 식이었는데
사실 이게 왜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그여 ㅋㅋ
근데 프랑스에서 유명하다고 하기도 하구, 한국에서는 못먹어본 음식이라
거의 매 끼니마다 먹으려고 하긴 했는데 같이 간 동생은 별로라 하더라그여.
저도 이게 맛있어서 여러번 먹었던건 아니구 프랑스에선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이니
먹으려고 애를 쓰긴 했습니다 ㅎㅎ 한번도 안드셔보신 분들은 드시면 좋긴 할텐데
굳이 여러번 먹을 필욘 없더라구요.
다른곳에서도 달팽이요리 에스카르고를 먹었던 이유는
제가 처음 먹은 La fontaine가 달팽이 요리를 잘 못하나? 다른 곳은 맛이 다른가?해서
먹었던 건데 대부분 다 비슷하더라그여 ㅎㅎ
제가 몽쥬약국 근처 맛집으로 이 곳을 추천하는 이유!
바로 이 골목 자체가 먹자골목 형식으로 되어 있으면서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파리 분위기"가 나기 때문인데요.
해가 지면(파리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정도) 파리지앵들의 저녁시간이 되는데
이때는 분위기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이게 바로 개구리 뒷다리 요리..ㅋㅋ
사실 한국에서도 개구리 요리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파리까지와서 먹게 되다니..
근데 이게 진짜 La fontaine에서 유명한 음식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비쥬얼이 좀 문제여서 그렇지 ㅋㅋ
이건 한국에서 맛보는 양고기 혹은 양갈비와 비슷한 맛이었어여.
그래도 뭔가 소스가 조금은 달라서 특이하다고 느껴졌던 음식!
이거! 유럽쪽(특히 파리)은 전식과 본식, 후식까지 먹는게 일반적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후식(디저트)를 꼭 먹으려고 했던 편이었고
파리 맛집 / 몽쥬약국 근처 맛집 La fontaine에는 이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다른 분들의 폿팅에서 봤어여.
그리고 이건 무화과?가 긑어간 디저트인데 과일 맛과 향이 너-무 좋았어여.
역시 파리의 디저트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파이!
저희가 먹은 음식들의 가격이에여.
18유로짜리 코스로 2명이 먹었구, 맥주 한잔과 아인 한잔까지!
그래서 총 45유로 정도가 나왔네여.
다른 곳을 들릴까 하다가 이날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들어가서 쉬자며 숙소 근처까지 왔는데
에펠탑에 불이 들어와있었어여.
에펠탑은 다음날 갈 예정이었는데여. 이렇게 보니깐 안믿겨 지더라구요
"내가 진짜 파리에 왔구나"
숙소와 에펠탑이 1.5km 정도된다고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가깝고 크게 보이니깐 이거 진짜 에펠탑인지..
아니면 짝퉁 에펠탑인지 분간이 안되더라구요 ㅋㅋ
다음날 확인해보니깐 이거 진짜 에펠탑이었어여!
파리 맛집, 몽쥬약국 근처 맛집 la fontaine 이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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