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츄러스 츄레리나 xurreria 나쁘지 않아
파리에서 TGV타고 바르셀로나에 도착 후 느낌은 "아 역시 축구 성지"라는 느낌이었어여.
일단 TGV를 타고 오면서는 바르셀로나 다운 풍경은 하나도 못 본 상태였지만
TGV 내리는 순간부터 FC바르셀로나를 어디서든 볼 수가 있겠더라그여. ㅋㅋ
호텔 근처인 까탈루냐 광장 근처까지 오니 역시나.. 여기가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 인데여.
거의 20m마다 이런 샵이 있었던 것 같아여. ㅎㅎ 그래서 기념품 사는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아, 그런데 혹시 이런 매장에서 유니폼이나 그런건 사지 마세여. 오피셜 매장과 퀄리티 차이가 너~무 심해여.
간단한 자석, 열쇠고리 이런 정도만 사셔도 충분합니다 ^^;
호텔에 짐을 풀고나니 어느덧 오후 5시 쯔음. 바르셀로나의 저녁 식사 시간은 오후 9시 부터이니
사실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어여. 저희도 TGV에서 빵을 먹었더니 그리 배가 고프지도 않았구여.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바르셀로나 츄러스 맛집! 츄레리아로 향했습니다.
초행길이라 조금 헷갈리는 듯 했지만, 역시나 구글지도.. 짱짱맨 호텔에서 부터 거의 13~15분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니
람블라스 거리 초입부터 약 10분정도면 충~분히 가실 수 있을 거에여.
바르셀로나 츄레리아 위치
사실 전 바르셀로나 츄러스가 유명한지도 몰랐고; 츄레리아 라는 곳도 처음 들어봤어요.
그런데 같이 여행한 동생이 알아본 곳이라며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일단 여기부터 가보자 하더라그여.
뭐 츄러스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고, 맛 없으면 얼마나 맛없겠냐는 마음으로 향했어요.
가는 동안 람블라스 거리는 물론 골목골목이 왜 이리 운치있고 멋지던지..
다음에 여자친구랑 꼭 다시 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어여.
이건 츄러스에 설탕가루 올린 츄레리아 츄러스.
동생이 하는 말로 여기 예전에 꽃보다할배인가 꽃보다청춘인가 무슨 tv프로그램에 나왔던 곳이라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구 했는데 사실 맛는 "되게 평범" 했어여.
초코는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그런 정도는 절대 아니었고
왠지 외국에서 맛보는 한국의 맛 같은 느낌이었거든여 ㅋㅋ
아 대신 한국에서도 영화관이나 그런데서 파는 평범한 츄러스 맛 말고
츄러스를 전문으로 하거나 꽤나 유명한 곳에서 먹는 그런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간식거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랑 동생이 먹은 것 처럼 몇천원 안들이고 한번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해여.
바르셀로나 츄러스 유명한 가게인 츄레리아는 종업원 분이신지 사장님 분이신지 ㅋㅋ
어설프지만 한국말을 할줄 아셔서 뭔가 더 정겹긴 했어여
쵸코? 사유로우 뭐 이런 느낌의 발음 ㅎㅎ
특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은 츄러스
바르셀로나 도착 다음날 가우디 투어하면서 람블라스 거리, 보케리아 시장 이쪽을 지나면서
가이드 분께서 말씀해주시기로 여기 츄레리아가 원래부터 유명했는데, 한국 tv나오고 나서부터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시더라그여.
그런데 이렇게 한국에 와서 보면 다른 츄러스 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츄러스" 생각이 나는거 보면
이게 진짜 맛이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 ㅋㅋ
일단 이 위에 보여드린 평범한 츄러스 모양은 모라도
이거..! 초코 가~득 발라져있는(마치 담궜다 뺀것 같은)이 츄러스는
아메리카노 혹은 진~한 초코라떼에 하나 더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 근처에서 바르셀로나 츄러스 맛있는 곳 찾으시려거든!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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