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성남 태평동 맛집에 대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이 곳은 제가 음.. 한달에 한 번 이상 찾아가는 맛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도 태평동 맛집 양꼬치 등으로 포스팅 된적이 5번 이상 있을테고! 그날의 기분 따라~ 컨디션 따라~ 포스팅하지 않았던 적도 많구요. ^^
이 날은 조금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멀리 지방에 살던 친구가 찾아왔었는데요. 뭔가.. 모란까지 가기는 귀찮고 + 춥고,
멀리서까지 왔는데 허접한 걸 대접하기가 그래서(?) 겨우 찾은게 양꼬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바로 이 앞쪽에 있는 성남 무한리필 참치도 좋아라 하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 가는 걸루~!
제가 이 맛집을 알았을 때가 한 4년 정도 전인 것 같아요.
당시에만 해도 양꼬치는 좀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사촌형을 통해서 알게되었죠.
그 이후로 친구들과 가기고 하고 가족들과 가기도 하는 맛집 아지트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제 친구 중에서는 양꼬치가 냄새 나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그 찍어먹는 향신료 냄새가 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 포베이 같은 베트남 쌀국수가 싫다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 그럴 수 있죠 뭐~
하지만 전, ㅎㅎ 베트남 쌀국수 그 특유의 향과 맛도 좋고, 양꼬치(양고기)에 대한 맛도! 그리고 그 쯔란?즈란?이라고 불리는 향신료도 너무나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먹어볼 수 없었던 맛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원래 빨간색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렇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양꼬치~ 참 좋아라 합니다.
아, 그리고 요즘에는 양꼬치를 구워주는게 나름 자동 시스템화 되어있는 곳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사실 최근에 생긴 양꼬치 식당들은 자동식이 대부분 인 것 같아요)
제가 말하는 자동식이라는게.. 양꼬치는 '꼬치'류 이다보니 이리저리 돌려가며 구워야 하거든요. 삼겹살이나 등심 구울 때 처럼 뒤집어 주어야 해요
게다가 양꼬치는 일반적인 고기와 달리 넓적한 모양이 아니라 둥글거나 네모에 가까운 모양이기 때문에 앞/뒷 면이 아닌 앞/뒤/좌/우? 를 구워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다고 4면을 꼼꼼하게 뒤집을 필요는 없어요. ㅎㅎ
어쨋든.. 양꼬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ㅋㅋㅋㅋ
이 곳은 사실 그런 시스템이 없어요. 아마도 이런 자동화 시스템이 개발되기 전부터 이 맛집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또 나름대로 꼬치를 굽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사장님이나 이모(?)들이 와서 구워주고 뒤집어 주고~ 다 익었으니 먹으라는 말씀도 해주시요.ㅎㅎ
이런 친근함과 인간적인 면이 있는데 성남 태평동 맛집 양꼬치의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라고 말씀드리면 너무 억지인가요?ㅎㅎ
이런 맛집이 제가 살고 있는 태평동에 있다는 건 너무나 기분 좋은 사실이죠.
적당히 배가 고프거나 배가 부를때 먹을 수 있는 안주 '꼬치류' 이기도 하고,
배가 고프거나 사람이 많을 때, 혹은 양꼬치를 못먹는 친구들이 있을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철저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 아래 사진은 아니에요. 이 녀석은 양꼬치에 구워먹는 향신료로 제가 알기론 이름이 '즈란' 혹은 '쯔란'인 걸로 알고 있어요. 맞나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녀석은 아래 사진! ㅎㅎ
성남 태평동 맛집 양꼬치 집에오면 2번에 1번 이상은 시켜먹는 꿔바로우? 꿔버로우? 에요.
예전에는 찹쌀 탕수육이라고 불렀어요. ㅋㅋㅋ 그게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다르게 겉에 밀가루 반죽을 해서 튀긴게 아니고
찹쌀 가루를 입혀서 튀긴 거여서...ㅋㅋㅋㅋ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탕수육이 바삭하다면, 이 녀석은 쫄깃한 반죽이 있어서 식감자체가 달라요.
소스도 뭔가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탕수육과는 다르고요!
고기는? 음? 양고기가 아니라 돼지 고기로 알고 있는데.. 글을 쓰다보니 헷갈리네요. 전 이때까지 돼지고기라고 알고 먹었는데 아마 맞을거에요!
다음에 가서 확인해보고 업데이트 할게요. ㅎㅎ
이 꿔버로우? 꿔바로우? 는 태평동 맛집 양꼬치 집의 주 메뉴중 하나에요.
물론 양꼬치가 메인이긴 하지만 그 만큼 인기 있는 녀석이라는거죠.!
그리고 옥수수온면이라고 옥수수가루?를 이용해 면을 뽑아서 라면같이 만들어 먹는 녀석이 있어요.
국물은 얼큰하면서 밀가루가 아닌 옥수수 분말 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었기 떄문에 면빨이 더 고소해요. 뭔가 느낌이 새로움 ㅋㅋㅋㅋ
그래서 양꼬치 집을 갔는데 배가 고프다 싶으면 옥수수온면도 자주 시켜먹습니다. ㅎㅎ
이렇게 글을 쓰고 있자니 벌써부터 배가 고파지는데..... 휴 오늘도 힘내서 일해야겠어요!
이것으로 성남 태평동 맛집 이야기는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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