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 맛집! 질리지 않은 춘천 닭갈비

안녕하세요!

성남 모란 맛집! 춘천 닭갈비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정말이지.. 1일 2 포스팅을 얼마만인가 싶은데요.. 그래서 아마도 이번 포스팅을 '예약 포스팅'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목요일이었네요. 2월 26일!

전에 마케팅을 하던 성형외과에 어머님 피부 시술을 해드릴겸 해서 놀러갔다가 모란에 와서 저녁을 먹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모란에는 맛집이 너무나 많죠? 물론 야탑, 서현 등 분당에도 맛집이 많지만

성남 태평, 수진동 이쪽을 통틀어 보면 모란이 가장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날은 목적지를 딱 정했어요! 집근처가 아닌(?) 모란까지 가서 먹자구 ㅋㅋㅋㅋ 왜냐면 이미 지하철을 타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그냥 제가 살고 있는 태평에서 한정거장 더 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

 

 

아마 지금 이 성남 모란 맛집 춘천 닭갈비는 제 블로그에만 2-3번 정도 소개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모란 갈 때마다 고민하는 '맛집 리스트' 중에 꼭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치즈 등갈비는 한 번 먹어봤는데.. 뭐 나쁘지 않지만 그냥 무난무난..

한신포차는 가격은 비싼데.. 맛이 특별한 지도 모르겠고.. 가면 꼭 소주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별로...

족발 맛있는 곳 찾긴 했는데 (애초에 유명한 곳이 있죠 ㅎ) 2인이 가기에는 양과 가격이 부담..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이 날은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너무너무너무 무난한 기본찬들

사실 전 메인메뉴 1가지만 있으면 맛있게 잘 먹는 스타일이라 이런 기본찬들은 신경을 안쓰는 편이에요.

대신 고기 먹을땐 쌈이 꼭 있는지 양파절임?이 있는지는 꼭 보죠..(누구나 그렇겠지만 ㅋㅋ)

 

 

보통은 사장님 혹은 직원 분께서 닭갈비를 어느정도 익혀서 주세요.

그럼 닭고리를 제외한 당면이나 떡 등은 바로 먹을 정도로 나오는 셈이죠.

 

너무나 배가 고팠는데 이렇게 익혀서 나오니 굳!

 

아 참, 저희는 닭갈비 2인분에 모둠 사리까지 추가했습니다.

그 중 모둠 사리에 쫄면 vs 우동 면 중에서 쫄면을 선택했구요.

 

뭔가 닭갈비 먹을 때는 우동 면보단 쫄면이 어울리지 않나요?

아니 뭐.. 어울린다는 건 없죠. 먹는 사람 마음이니깐 ㅋㅋ 어쨋든 저희는 쫄면을 좀  선호하는 편이에요.

 

 

 

너무나 사랑 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닭갈비

성남 모란 맛집 춘천 닭갈비

 

그거 아시죠? 닭갈비는 어느정도 쫄여야 맛있다는 것~

닭도리 탕도 마찬가지지만 적당히 쫄은 닭갈비는 양념이 깊게 베어 더욱 맛있어요.

 

저희가  "이 닭갈비 다 익었어요?" 라고 물어봤는데

종업원 분께서 "네 닭갈비 드셔도 되고 쫄이면 맛있으니깐 좀 졸여서 드셔도 되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조심하셔야 할 건! 당면이나 떡 같은 것 들은 눌러 붙거나 탈 수 있으니 수시로 뒤적뒤적 해주셔야 한다는거~ ^^

아.. 퇴근 시간이기도 하고.. 저녁 시간이기도 한 이 시간.. 포스팅 하는건 넘 힘드네용 ㅠㅜ 배가고팡..

 

 

 

 당면과 고기를 싸먹기도 하구! 당면만 먹거나 닭고기만 먹기도 하는 우리 친구(?) 성남 모란 맛집 닭갈비

 

외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밖에서 먹는 걸 습관 들이면 돈도 많이 나가고 몸도 상하고 (나트륨, 미원 등..)해서 자제하려는 편인데..

역시 밖에서 먹으면 맛있엉...ㅋㅋㅋ

 

아, 저는 어머님께서 식당을 하셨기 때문에 어느정도 알고 있어요.

저희 어머님 처럼 단일 메뉴인 곳은 관리가 어렵지 않지만, 여러가지 메뉴를 파는 곳은 미원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만드는 것도 너무 까다로워지고

그 맛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미원 같은 조미료를 사용한다는 걸..

 

그리고 또 밖에서 먹는 음식의 위생상태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도 뭐..ㅎㅎ 있긴 하지만!

어쨋든.. 오늘의 이야기는 성남 모란 맛집 춘천 닭갈비 넘 마시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