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

안녕하세요.

성남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 포스팅을 가지고 온 양잘쌩입니다.ㅎㅎ

얼마전 이었죠! 날씨가 넘넘넘 추운데 배도 넘넘넘 고파서 모란 맛집을 찾아 모란으로 일단 꼬우~

처음엔 닭갈비나 고려왕족발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주차가 마땅치 않아서.. 일단 좀 돌다가 어디에라도 주차부터하고 골라보자!라고 결심!

모란 NC 백화점 근처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2~3분 정도 걸어서 모란 맛집을 찾아 다니는데 ㅋㅋ 갑자기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 생각이..........ㅠㅜ

 

안되겟당! 비록 넘 춥고.. 춥고.. 춥지만.. 일단 다시 태평으로 꼬우! ㅠㅜ ㅋㅋㅋ

그래서 집에서 5분정도 거리를 30분동안 돌고 돌아 도착한 맛집!

 

 

 이미 제 블로그에서 몇번 언급이 된 맛집인 이 곳은 상호가 '조개구이' 였던가...

그 제일시장 골목으로 쭉~ 오면 무한리필 참치랑 양꼬치 맛집이 있는 바로 그 곳..

현대 아파트? 1층에 있는 곳이랍니다.

 

 

 조개구이 小자로 주문!

배가 넘넘 고팠던 지라 성남  조개 구이 먹으면서 칼국수나 조개 라면(?)을 꼭 먹어야겠다고 결심했죠.ㅎㅎ

상차림은 뭐 특별한 것도 모자란 것도 없는 정도!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콤한 뻔데기랑 미역국은 맛이 일품!

고픈 배를 채워주면서 뜨끈한 국물까지 먹으니 추웠던 몸이 녹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이 녀석은 제가 특히 좋아하는 피자치즈?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녀석인데.. 정확한 메뉴 이름은 모르겠고요,

다른 소개들이 익어가는 사이 한켠에서 소리소문없이 치즈들이 슝슝 녹아갑니다. ㅎㅎ

안에 양념장 같은게 있어서 인지 치즈가 녹고 좀 비비면 빨간 색으로 변합니다.

 

 

 가리비가 익었어용!

성남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 小자만 시켜도 둘이 먹기에 충분! 남자 둘이 먹어도 충분하다는 거죵~ ㅎㅎ

 

 

 아 이게 가리비였던가.. 그 대빵 큰 (손바닥 만한)조개에서 아 이거 그거다! 키조개 ㅋㅋㅋ

위에 있던 조개는 가리비! 이 녀석은 키조개!

 

어느정도 익혀서 초고추장에 뙇! 키조개는 너무 많이 익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히 익혀야 해요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이기도 했고, 5~6테이블 밖에(?)없어서 남자 사장님께서 수시로와서 구워주시고 발라(?)주시고 하시더라고요.

고기는 익은걸 어느정도 구별할 수 있는데..

이 놈의 조개는 도통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알 수가 없넹..ㅠㅜ

 

 

 한 쪽불이 약했나.. 불과 가까운 부분만 좀 익어가는 듯 해요 (사진의 오른쪽)

그리고 윗쪽에 보면 빨간 양념장이 보시지요? 초고주창인 것 같기도 하고.. 뭐 별다른 양념은 아니지만, 치즈와 조개살과 양파, 청양고추 등등이 복잡적으로 만들어 내는 이 맛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답니다.

 

 

 

 

 

 짜잔~ 작은 조개들, 중간 크기의 조개들, 그리고 가리비 까지~ 골고루 골고루 익혀줘용

이 곳은 무한리필 조개구이는 아니지만 양이 충분하기 때문에, 무한리필이 아니라서 돈이 아깝거나 한 건 없어요.

어차피 무한리필로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배가 부르면 땡...-_- ㅎㅎ그쵸?

 

성남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 집에서 조개라면을 하나 시켜봅니다.

배는 꽤 부르지만 뭔가 뜨끈하고 얼큰한 것, 그리고 탄수화물이 먹고 싶었어요.

 

바지락 칼 국수를 먹을까.. 조개 라면을 먹을까.. 추억의 도시락을 먹을까 하다가, 조개 라면으로 선택!

 

 

 신라면에 조개가 들어가서 죽물 시원하니 좋네요. 더군다나 신라면이라 ㅋㅋ얼큰하기 까지!

만약에 술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소주 안주로도 좋고, 밥을 먹지 않고 조개만 먹기엔 배가 안차는 것 같다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 ^^

 

 

 이녀석입니다.!

성남 태평도 맛집 조개구이 집에서 제가 아까부터 말씀드렸던 바로 그 녀석!

양념장인지 초고추장인지 잘 우러났고 열심히 뒤적뒤적해준 덕에 치즈도 알맞게 녹았습니다. 마치 피자 처럼요!

이 안에는 조개 살과 양파, 치즈 등이 들어가 있어서 젖가락으로 집어먹어도 좋지만, 전 숟가락으로 퍼먹는걸 더 좋아해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조개가 익고 나서 껍데기에서 조개살을 떼어내잖아요?

이때 조개 안에 들은 국물? 육즙?을 이 안에 넣으면 더 시원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굴이당! ㅎㅎㅎ

은박지에 예쁘게 포장(?)해서 넣어두었던 굴이 익었어요! 석화라고 해야겠죠?

너무나 탱글탱글한 모습으로 ㅋㅋ 사진에 찍혔네요.

 

 

 

마지막은 이 고구마!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를 어느정도 먹어갈 때 쯤이면, 고구마를 넣으시면됩니다.

은근~히 익어가는 고구마의 향기! ㅋㅋ 하지만 저희는 배가 불러서 먹을 수가 없엇.........ㅠㅜ

그래도 이 고구마 버리지 않고 ㅋㅋ 집에 가져와서 다음날 아침밥 대신 먹었습니다. ㅎㅎ

 

성남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 비록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절~대 부족함이 없는 맛집이에요.

제 블로그에 찾아보시면 이 곳의 포스팅이 3~4개는 있을 정도!

 

벌써 설이네요. 일찍 들어가야 할 텐데...

모두 새해 복 많으시고 앞으로 진짜로...자주 포스팅 할게요 ㅠㅜ 안뇨옹

성남 태평동 맛집 조개구이 소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