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사랑의 절벽, 태교여행 가볼만한 곳
ㅎㅎ.. 약 한달 전.. 블로그 자주 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또 포스팅 하나만 하고 한달을 버렷네요 ㅋ 포스팅을 자주 하려고 했는데 회사 일도 바쁘고 퇴근하면 또 나름 바쁘고해서 못했네요 '_' 하지만! 오늘은 외장하드를 가지고 왔답니다. 그런데 좀.. 사진들이 많이 날아갔네요 ㅠ 예전에 포스팅 자주 할때에는 사진 찍으면 그날 바로 컴퓨터로 옮기고 또 1주일 이내에 포스팅하고 그러니깐 사진 정리가 어렵지 않았는데.. 한동안 블로그를 안하면서 사진은 찍어둔것들이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괌 태교여행 포스팅 마저도 사진이 많지 않아 좀 난감하네요 ㅋㅋ
그냥 떠나는 여행도 짐이 많지만, 태교 여행으로 떠난 괌은 짐이 더 많았습니다. 게다가 이른 비행시간이라 밥도 안먹고 왔더니 ㅋㅋ 허겁지겁 비행기 타기 전에 급하게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들고 탔네요. 비행기에서 취식이 가능한 음식이고 냄새가 신경쓰였지만.. 뭐 어차피 밥도 먹는 공간이고, 라면도 먹고 술도 먹고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먹었습니다. (아 물론 햄버거 먹는게 괜히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더라고요)
저기 타미 백팩은 하와이 신혼여행갈때 사서는 참 잘쓰네요. 지금도 애기랑 외출할 때엔 저 가방이 기본이고 추가로 보냉백에 애기 이유식이나 우유, 쥿 등을 넣고 다닙니다.
저희는 괌 퍼시픽 스타 호텔에서 3박을 하고, 마지막날은 굿바이 패키지로 오후1시~오후 10시 정도까지 건너편인 로얄 오키드에서 묵었습니다. (위 시간은 정확하진 않음) 굿바이 팩이라고, 보통 호텔 체크아웃하는 12시 이후부터해서 비행기 타는 늦은 저녁이나 새벽까지 당일만 묵게해주는 패키지가 있더라고요.
퍼시픽 스타
- PIC바로 옆이고, 임산부 아내와 K마트까지 왕복으로 걸어갈만한 거리
- 닛산 렌트카는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었음
- PIC 맞은편이자 로얄 오키드 옆쪽의 편의점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
- 1층인가에 간단한 매점이 있었지만 파는게 별로 없어서 안가게 됨
- 바닷가와 붙어있고 전용 비치가 있음
로얄 오키드 괌
- 퍼시픽 스타와 걸어서 5분 정도 거리
- 퍼시픽스타보다 K마트와 더 가까움
- 전용 비치가 없지만, 같은 가격 대비 좀 더 넓고, 특히 욕실이 깔끔
참고로 저는 괌 공항에서 렌트해서 퍼시픽스타에서 반납을 했고요, 호텔 반납 조건으로 호텔에서 공항까지 픽업을 해주는건데, 대신 로얄 오키드(걸어서 5분거리지만, 캐리어가 3개 정도 있었고 와이프도 임산부이니 차 타고 이동함)로 픽업해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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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핏스타 호텔에서 PIC반대 방향 뷰 룸으로 배정 받았는데 저~ 멀리 보이는게 사랑의 절벽이랍니다.
날이 조금 흐리기도 했고 미러리스로 대충 찍은 사진이라 막 좋아보이진 않지만
날씨 좋았던 다음날, 폰으로 찍으니깐 '캬~'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죠? 제 블로그에도 있지만 저는 2괌째였습니다. 2015년에 외할머니와 외가댁 식구들과 함께 괌 여행을 왔어요. 그때에는 뭐.. 저도 해외를 몇번 나와보지 못했었고, 가족들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가이드를 제대로 못했던것 같아요 ㅋㅋ 뭐.. 2괌째인 2018년에는 와이프가 알아본 맛집과 포토존을 잘 다녔고요. 사실 이번 추석에도 엄마랑 누나네랑 괌 여행을 예약했는데.. 코라나19 때문에 이거 뭐.. 갈 수 있을런지..(별 기대는 안하고 있..)
괌 사랑의절벽은 제 기억속에 퍼시픽스타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괌은 어차피 GPO말고는 별로 구경할 것도 없기 때문에 이런곳이라도 가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절벽뷰(=전망대뷰)
높은 고지에서 시원하게 바라보는 괌(섬)과 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바다와 만난 하늘은 참 예쁩니다. 게다가 보통 괌은 태교여행으로 많이 가실텐데 사랑의 절벽이란곳은 괜히 그 이름때문에라도 가고싶은 곳이죠.
2015년에는 간이 상점?같은 곳에서 음료를 파는 분들이 많았는데, 2018년에 갔을때에는 좀 더 상점 다운 모습이 되었더라고요.
2015년에 괌에 왔을 때엔 사랑의절벽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았어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얼추 비슷한 뷰를 볼 순 있었거든요 ㅋㅋ 그리고 저 때에는 제가 한참 돈 모은다고 열심히 아끼고 살았던 때라..ㅎ 저는 2괌을 했고 3괌을 예비중에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괌 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 몇천원 하지 않는 입장권은 과감하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우리나라 남산에도 저렇게 자물쇠 건게 많죠? 이 문화가 어디에서 온건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사람들이 시작해서 유행하게 된건 아닌가 싶은 ㅋㅋㅋ
괌 사랑의 절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투몬 비치 입니다. 저기 어딘가에 제가 묵었던 퍼시픽 스타 호텔이 있을 것 같아요. 아 전 2015년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라는 호텔에서 묵었답니다. 네 뭐 호텔 등급이 다 저렴한 편인데요 ㅎㅎ 해외나가면 잠자는 시간 빼고는 밖에서 지내기 때문에 비싼 호텔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제가 묵었던 홀리데이, 퍼시픽스타, 로얄오키드 이 세 호텔 중 뭐가 더 나을까요? 하고 물으신다면 로얄 오키드 > 퍼시픽 스타 > 홀리데이 순서입니다. (로얄 오키드가 룸 컨디션을 제일 좋았어요, 하지만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퍼시픽스타가 더 좋습니다. 바다와 바로 닿아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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