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 맛있네 쫌

성남 태평동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 맛있네 쫌

 

 

요즘 풋살을 목요일 -> 금요일 -> 화요일로 바꿔서 모임을 하고 있어요

이번주 화요일엔 와이프도 심심하다고해서 같이 다녀왔는데요

개인적으로 광주 우리동네 풋살장, 괜찮은 것 같아요.

 

기존에 차던 곳보다는 가격이 좀 있는데

그래도 실내이고, 에어컨 + 선풍기도 있어서

왠만해서는 크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하여튼, 풋살하고 집에 와서 씻었더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시간은 이미 11시가 넘었고.. 뭔가 먹자니 너무 늦게 잘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냉장고도 뒤적거려보고, 이것 저것 먹을게 없나 봤는데 ㅋㅋ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결국 와이프 허락 받고 치킨 한마리 시켰습니다.

 

 

요즘 치킨.. 너무 비싸요.. 맘같아서 짱닭에서 포장해다가 먹으면 1만원 초반이면 되는데

씻었더니 나가기 귀찮아서 배민으로 시켰어요.

 

이번주가 유독 힘들었던게, 지난 일요일에 풋살하고 하루 쉬고 바로 다음날 또 풋살이라

어우 오랜만에 온 몸 근육이 당더라구요 ㅋㅋㅋ

 

치킨을 허락 받았으니 메뉴는 와이프한테 골라달라고했어요

어차피 둘이서 한마리 다 못먹을 것 같아서

다음날 와이프 쉬니깐 좀 먹게끔 먹고 싶은 브랜드, 치킨 시키라고 했더니

굽체치킨 고추바사삭 먹어본다네요.

 

그러면서 마그마소스인가? 매운맛 나는 소스까지 2개 시켰답니다.

 

 

 

배달 오기까지는 한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 동안 대충 집 청소좀 하고 빨래도 널고, 개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 것 좀 만들고 하니깐 시간 금방 가더라고요!

 

 

캬- 뜨끈한 치킨~ 오랜만인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먹은 치킨이 지난번에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있었던 날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겁나 늦게 오더라구요 ㅋㅋㅋ 그날은 비까지 와서 더 그랬던 것 같긴 해요.

 

고추 바사삭 cf 몇번 본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안났는데요

비주얼 보니깐 반죽에 고추 다진거? 썰은거?를 넣어서 튀긴건가봐요

 

 

 

마블링 소스랑 고블링 소스가 기본으로 오네요?

왼쪽에 마그마 소스 2개는 따로 돈내고 시킨거에요.

이날 쌈무는 따로 까지 않고 ㅋㅋ 그냥 버렸..ㅎ

치킨 집 무 맛있긴 한데.. 어느 순간 부터는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시큼한게 싫기도 하고.. 괜히 쓸데 없는거로 배부른 느낌이랄까낭

 

 

 

마그마 소스 하나 종지에 부어봤어요.

소스 2개 원래 오픈안하려고 했는데~

와이프도 늦은 시간이지만 치킨 야식에

동참한다고해서 결국 깠네요 ㅋㅋ

 

저는 그냥 고기면 괜찮고

소스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다음날 와이프 먹을 때 함께 먹으라고 했더니

이왕 먹는거 치킨 맛날 때 뜨끈하게 먹자고!

 

 

근데 ㅋㅋ 마블링 소스나 고블링 소스나 무슨맛있지 모르겠네요

뭔가 마요네즈 들어간 느낌이고 하나는 살짝 매콤한 것 같은 느낌인데

썩 매력적이진 않았어요.

차라리 그런 소스 빼버리고  치킨 값이나 내려주지..ㅎ

 

근데 마그마 소스는 괜찮더라고요.  매콤한게 제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쏘,맥을 제조하는데 와이프가 먼저 먹기 시작하길래

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ㅋㅋ 껍질을 그새 먹어버렸네요

 

닭다리가 생각보다 통통하지 않아서 아쉬워요.

엄마가 삼계탕 해주거나 닭볶음탕 해주는거 먹을 때 를 생각해보면

닭다리는 늘 통통했는데 말이죠?

 

 

저도 먹기 시작합니다. 고추 다진것으로 생각되는 튀김 때문인지

그냥 먹어도 바삭하고 매콤하니 좋았어요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이라는 이름 답게

튀김이 바삭하니 좋더라고요.

한입 베어 물면 거짓말 좀 보태서 사삭- 하는

그 과자 부스러지는 느낌 비슷하게 났어요.

그러면서 속은 촉촉~

 

사실 뭐 치킨 맛이 거기서 거기에요

블로그 글 길게 쓰려니깐 쓸말이 없네 ㅋㅋ

 

 

이게 고스 2개

고블링인가 하는 소스가 아래건데 뭔가 고추 다진 것 같은데 들어가 보이죠?

근데 청양고추가 아니라서 그런지?

크게 맵진 않았어요.

차라리 마그마 소스가 훨 나음 ㅋㅋ

 

아싸 드디어 다 썼다.

사실 본문 내용을 더 많이 넣어야 하지만

오늘은 귀찮고 피곤하고 바쁘기 때문에 이만 써야겠어요.

 

오늘은 삼겹살 먹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