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헤미안 로스터스 박이추 커피공장 JMT
소이현 짬뽕을 먹고서 안목해변 카페거리에 왔어요
어제(토) 커피를 못었었더니 맛있는 커피 한잔 먹고 싶더라구요.
해안도로 쪽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쭉-들어왔더니 주차장이있더라고요
마침 앞에 있던 차가 나가서 바닷가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는 좀 여우롭게 카페 하나 찾아 들어가야겠다~ 싶었는데
흠.. 하나같이 비싸기만하고 커피는 별로인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바닷가가 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자리세 때문에 비싼건가봐요
그래서 에이 커피는 됐고 돗자리 펴고 낮잠이나 잘까~?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또 시간이 아까워 그 동안 가고 싶었던 강릉 보헤미안 로스터스 받이추 커피공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는 길에 알았는데, 여기 바로 옆에 카페 테라로사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판교에서 한번 가본적있는데 그 유명한 테라로사와 박이추 커피공장이 차로 3분 정도 거리라니 ㅋㅋ 신기했어요
순간 테라로사 가볼까 했다가, 어차피 판교에서 가봤으니 거기서 거기겠지~ 하며 그냥 박이추커피공장으로
주차장이 넓직한 편이었는데, 거의 만차더라고요.
근데 내리고 봤더니 이 카페를 사이에 두고 반대쪽도 주차장이었어요.
그러니깐 주차장 규모만 해도 엄청난거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카페를 봤는데 여기 무슨 박물관 같은것도 같이하네요?
위 사진은 카페 아니고 박물관? 전시장?같은 곳이에요.
들어가 볼까 하다가 피곤도 하고 빨리 커피나 한잔해야겠다 싶어 들어가진 않았어요
이 표지판 맞은편이 박이추커피공장 카페 입구입니다.
들어가니깐 딱 봐도 자리가 없어보여요 ㅋㅋ
그래도 이런 저런 도구와 원두를 많이 팔고 있어서 관심있게 봤어요
우리 엄마도 카페를 하고 계시니 괜찮은 원두가 있으면 하나 사드려 볼까~ 하기도 했고
괜찮은게 있으면 나도 하나 사서 먹어봐야겠다~ 싶기도 했어요
근데 모.. 가격도 조금 있는 편이라 쉽사리 뭘 사야겠다 느낌이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패스 ㅋㅋ
모닝세트는 말 그대로 모닝만 가능하네요 ㅎㅎ
사진 보니깐 간단히 샌드위치 나오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한번먹으러 올까봐요?
박이추 커피공장 모닝세트는 11시 이전에 도착이 아닌 착석해야 주문이 가능하다네요
먼저 일행이 자리에 앉은 후에 주문을 해야 할듯!
왜냐면 강릉 보헤미안 로스터스 박이추 커피공장 여기 사람이 많아서
제가 갔을때에도 웨이팅 16번이었어요
대신 외부에서 먹는다고 하면, 그건 테이크 아웃이라고 일회용컵에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이렇게 테라스로 나왔어요
날이 많이 덥지 않았고 그늘만 있으면 적당히 선선한 편이었어요.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은
1층에는 주문 하는 곳 / 대기하는 곳이 있고
2층부터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2층에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2층에 자리가 나아야지만 음료를 받을 수가 있는 시스템이었어요
얼핏보기엔 2층에서 자리가 나면 카운터에서 알 수 있고,
그럼 대기번호 1번을 불러서 커피를 내어주고
그 사람은 2층으로 올라가서 착석하는 그런 시스템!
그래도 1층에 대기석이 잘되어있긴 하더라구요
제가 올 초에 갔던 경기도 광주에 자작나무 카페 뭐 있었는데
거기는 사람이 자리에 앉았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커피를 만들어 주니깐
수십명의 사람들이 커피 들고 1층부터 3층까지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자리를 찾는.. 그렁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대기를 해야하는게 좀 나쁘긴 하지만
차라리 박이추 커피공장 시스템이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비엔나 커피를 시켰고
와이프는 아이스 초코를 시켰어요
그러고 보니깐 제가 주문할 때 핫초코 주세요 했네요 ㅋㅋ
그래서 다시가서 아이스 핫초코 주세요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다행히 아직 제조 들어가지 않아서 아이스 초코로 만들어 주셨어요
벨이 울려서 와이프거 먼저 받으러 갔는데
흠 색이 좀 맹맹해 보이더라고요?!
근데 이게 레알 존맛탱이었어요
와이프도 본인이 먹어본 아이스초코 중에 제일 진하고 맛있다고!
전 제 커피가 있어서 안먹어볼 생각이었는데 아 이거 진짜 맛있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비엔나 커피도 나왔어요
전에 망원동에 비엔나 커피 맛있다는 곳에서 신세계를 보았었는데
박이추 커피공장 비엔나 커피는 어떤가~
흠 커피 향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조금 아쉬웠던게 일회용컵 아니고 머그잔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일회용 컵으로 달라고 했기에!
강릉 보헤미안 로스터스 박이추 커피공장에서 나오기 전
와이프가 잔디밭에서
네이클로버 찾았네요 ㅋㅋ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까 봅니다
다시 이제 양양으로 넘어갈 준비~
햇살이 강했지만 가려줄 구름이 많아서 좋았던 강릉 양양 여행!
박이추 커피공장은 다음에 강릉오게되면 또 한번 오고 싶어요
아 근데 이거 지금 지도 첨부하려고 보니깐 ㅋ
여기 하나만 있는거 아니고 몇개 체인점 처럼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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