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 엽떡 대신 불스떡볶이
지난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성남에 갔었어요
토요일이 외할머니 생신이기도 했고,
올해 넘어가기 전에 이모부랑 과메기도 한번 먹어야지~ 하고 말이죠.
금요일에 먹은 과메기랑
토요일에 먹은 용인 천지연이랑
일요일에 갔던 스타필스 시티 위례 이야기는 천천히 하는거로 하고..ㅎ
오늘은 일요일에 먹었던 불스떡볶이 이야기를 하려고요
원래 계획은 일요일에 다시 광주로 넘어갔다가
월요일 퇴근 후 차 가지고 처가로 넘어가는 거였어요
그런데 그것 보단 성남에서 있으면 좀 더 빠르게 처가로 넘어갈 수도 있고
또 광주에서 출근하는 것 보다 20~30분 정도 더 늦잠도 잘 수 있어서
그냥 성남에 있기로 ㅋㅋ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서 마약왕 보려다가 평이 안좋은 것 같아 가는 길에 취소하고는 ㅎㅎ
그냥 산책겸 한바퀴 돌고와서 '오랜만에 더부륵하지 않게 잠들어야겠다' 했는데
결국 배고파서 시킨 불스떡볶이 ㅋ
종종 엽떡은 시켜 먹었는데 불스떡볶이를 시켜먹은건 처음인듯?!
언젠가 불스를 먹어본 것 같기도하고.. 안먹어본 것 같기도 했던 ㅋㅋ
이름을 들어만 보고 먹은 적이 없는건가..
아 회사에서 직원들이 시켜 먹은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할튼 엽기떡볶이와 불스떡볶이 고민하는데
와이프가 불스떡볶이 맛있다고해서 시켜먹어 봄 ㅎㅎ
성남 태평동 맛집 불스떡볶이는 생긴지 얼마 안되서인지
배민에 보니깐 리뷰 이벤트 하더라고요
리뷰 남긴다고 하면 몇개 토핑 중 1개를 추가로 준다고해서 당연히 참여 ㅋㅋ
게다가 지금 치즈 사리와 계란찜 까지 서비스임!
이건 몰랐다가 ㅋㅋ 이 글 쓰기 위해 들어가면서 발견
불스떡볶이는 치즈사리가 공짜인건가?하고 봤더니
오픈 기념으로 섭스라고~
우리가 시킨 기본세트에
야채튀김 2 + 김말이 2개 였는데
우리는 야채튀김을 안먹어서..
혹시 김말이로 바꿔 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완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계란찜은 뭐 만들어 먹는게 어렵지 않지만
공짜로 먹으면 참 좋음 ㅋㅋ
예전에 집 앞에 진짜 맛있는 닭발집 있었는데
거기에서 닭발만 시키고
계란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핵꿀 이었는데 ㅎㅎ
이거 참 뜬금 없다~ 고 생각했는데
오늘 출근 길에 완전 유용하게 잘 씀 ㅋㅋ
별거 아닌 것 같았는데 어제 오늘 왜 이리 추운거니 ㅎㅎ
넓적 당면.. 너무 좋음 ♥
매운 음식 좋아하는데 불스떡볶이 맛있게 맵다!
광주집 근처에도 불스 하나 생겼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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