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맛집 서가낙지 :) 오랜만에 데이트
지난 토요일부터 임신 16주차에 돌입했네요.
와이프가 원래 먹고 싶어하는게 잘 없었는데, 지난 토요일엔 '예전에 갔던 그 광주에 낙지집 이름이 뭐지? 거기 갈까?'하는거에요.
여기가 와이프가 저희 외가댁 식구들에게 처음, 정식으로 인사 드렸던 곳이네요.
그때도 외할아버지 기일을 맞아 갔던거니깐 딱 1년 되었어요.
와이프 퇴근 시간에 맞춰 집안일도 좀 하고 쉬다가 ps4는 결국 못하고.. 집에서 나섰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 와이프 직장이라 후다닥 데리고 경기도 광주 맛집 서가낙지로 향했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엔 사람이 꽤 많았던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번에 갔을 떄엔 3~4팀 밖에 없더라고요.
아마 타이밍이 밥시간이 아닐 때라 (5시 정도) 그랬던 것 같아요.
저희가 먹고 나올때에는 거의 7-8테이블까지 있었거든요.
샐러드는 평소에도 썩 좋아하지 않는 메뉴인데 그래도 요즘 풀떼기를 잘 안먹은 것 같아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두부는 뭐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임식인데 저거 1그릇 더 먹어썽요 ㅋㅋ
오랜만에 먹으니깐 고소하고, 간장의 짭쪼롬한 것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지난 토,일요일부터 다시 운동을 좀 시작했더니
괜히 단백질을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ㅋㅋ
냉국을 저는 썩 좋아하지 않아요.
시큼한 이런 맛이 싫거든요.
근데 와이프는 잘 먹어서 한그릇 더 리필해 봤어요. 셀프바에 있거든요.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와이프가 낙지볶음을 먹겠대요
그 외 메뉴는 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해서 저도 따라 낙지볶음 먹었어요.
1년 전에 왔을 때에 어떤 테이블은 연포탕인가 산낙지전골 먹고, 파전도 테이블마다 하나씩 시켜먹었었는데
이번엔 둘이와서 다른걸 시킬 수가 없었다능 ㅋㅋㅋ
와이프 앉은 뒷자리에 있던 낙지의효능
그냥 심심해서 한번 찍어봤어요
해외 여행 갈때 아니면 카메라를 잘 가져다니지 않았는데
이제 다시 블로그 좀 열심히 해보려고 카메라 가져갔거든요 ㅋㅋ
아 맞다 근데 요즘 따라 단렌즈가 사고 싶은데
단렌즈 사면 좀 더 사진 찍기 수월할까요?
번들렌즈도 나쁘진 않은데.. 단렌즈가 있으면 아웃포커싱도 쉽고
사진 찍는 재미가 좀 더 좋아진다는 말에 요즘 관심이 가더라고요
경기도 광주 맛집 서가낙지의 낙지볶음 1인분입니다.
두툼한 다리도 보이고 몸통도 보이고요
나오자 마자 매콤한 향이 나는게
와이프가 먹을 수 있을지
아니 먹을 수야 있는데 임산부 매운음식 먹어도되나 걱정되더라고요
형수님이 매운 음식 참 좋아하시는데
조카 생길때 거의 안드셨다고 들었어요.
엄마가 매운거 먹으면 뱃속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다 그랬나?
애기가 열이 많아진다고 그랬나..
잘못된 이야기인지, 진짜 인지 모르겠네요
이번주에 병언 가서 물어봐야징 ㅋㅋ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야하니 와이프 먼저 먹으라고 했어요.
(사실은 제가 한번 들어보라 했습니다 ㅋㅋ)
두툼한 다리.. 아 제가 어젠가부터 마른오징어 혹은 반건조 오징어가 먹고싶었는데
아마 이 낙지 비쥬얼을 본 이후라서 그런가봐요.
예전부터 오징어 참 좋아했는데..
요즘 먹은지가 오래되었거든요
집 앞 홈마트에 무슨 마른 오징어가 5천원인가 7천원...-_-
조만간 인터넷으로 시켜먹어야겠어요
낙지볶음이니깐 이렇게 흰 쌀밥에 올려서 슥슥 비벼야죠!
숟가락을 빼고 낙지볶음만 올렸어야했는데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나오느라 까먹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렇게 콩나물 까지 올려봅니다.
전 음식 먹을 때 콩나물 먹는걸 썩 좋아하지 않아요
괜히 물맛이 나는 것 같아서요 ㅋㅋ
매운거 먹을때 콩나물 넣으면 매운맛이 좀 줄어들잖아요?
난 매운채로 먹고 싶은데!
와이프가 냉국 다 먹었다고해서 가지러 왔습니다.
밑반찬 모두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냉국 가지러 가는 김에 두부도 하나 가져와 봅니다.
간장이랑 해서 먹으니깐 은근 맛있는거 있죠?!
콩나물 더 가져갈까 물어봤더니 괜찬핟고해서 더 안가져 갔어요.
아 냉국은 사진에 안찍혔네요. 오른쪽에 따로 있어요
아마 그게 냉장고 기능있는 기계?같아요
집 앞 순대국 집에도 거기에 시원한 식혜 들어있거든요
살얼음 동동 띄워진
본격적으로 비벼봅니다.
저는 비빔밥 먹을때 한번에 다 비비는게 귀찮아요.
그래서 적당히 몇 숟가락 먹을 만큼만 비벼서 먼저 먹습니다. ㅋㅋ
와이프는 한그릇을 한번에 비비는걸 좋아하더라고요
한번에 다 먹어치우려고 그런가봐요 ㅋㅋ
오 맛있어요. 이거 먹으러 오길 잘했네요
언덕 아래 내려가면 바로 누나네 집인데
이날은 밥먹고 영화보려고 따로 연락을 안했어요.
저희도 급으로 정한건데
누나네가 밥 먹었을지, 혹은 안먹었더라도 조카가 나올 준비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밥은 다음에 같이 먹는 걸로~
1년 전에 왔을때는 모두 이런 좌식이었어요.
그래서 좀 불편했는데 반대쪽 줄은 모두 테이블이에요.
4명씩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실제로 이날 저희가 있을때 들어온 사람들 모두 테이블 석을 선호하시더라고요
테이블이 다 찬 후에 오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이 좌식을 앉긴 하시지만요
다 먹어치웠습니다. 서가낙지 여기 경기도 광주 맛집 맞네요.
매콤함도 적당하고 낙지도 은근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여기 다음에 또 오고싶을 것 같아요
매운거 좋아하는데 요즘 도통 매운거 못먹었거든요.
예전엔 1주일에 한번 이상은 불닭볶음면도 먹고 그랬는데
요즘엔 이상하게 불닭 먹을 기회가 없어요.
아 와이프가 라면 종류 많이 먹지 말라고해서..
그리고 와이프가 저녁을 차려주기도 하니까요!
생각난김에 오늘 풋살하고 불닭볶음면 하나 끓여먹을까 싶네요
ㅋㅋ와이프가 계산하고 나오는거 아니에요.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갔는데 1천원. 현금만 받는다고해서
카드지갑에 현금있나 보는 사진입니다 ㅋㅋ
이 며칠 전에 때지 갔다가 현금 다 털어드리고 와서 현금이 없다네요
차에 현금있다고 가져다 준다니깐 괜찮대요.
그리고 저희는 송파 cgv로 신과함께2보러 갔습니다.
'#맛집.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시청 맛집 네이처치킨 파스타&피자 (0) | 2018.08.20 |
---|---|
모란 맛집 등갈비 달인 ; 친한 동생 청첩장 받으러 (0) | 2018.08.14 |
백운호수카페 모우 :) 호숫가 낀 예쁜 카페 (0) | 2018.07.23 |
성남 칼국수 맛집 :) 중앙시장 성남 중앙 칼국수 (0) | 2018.06.23 |
시흥 맛집 대야동 마늘곱창 괜찮다 (0) | 2018.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