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역 맛집 :) 하얼빈 양꼬치, 여기선 요리를 먹어봐야해

태평역 맛집 :) 하얼빈 양꼬치, 여기선 요리를 먹어봐야해

 

지난주 목요일에는 풋살이 없었어요. 제가 미리 예약을 못했어서 다른 사람들이 예약했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화요일에 풋살 모임을 앞당기고, 목요일에 어벤져스나 볼까 했는데 마침 이모부께서 연락이 오셨어요

알고봤더니 이모는 외할머니 먼저 모시고,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셨고 이모부는 금요일에 출근하셨다가 퇴근 후에 가시는 일정이라 혼자 계시는 상태이시더라고요.

그리고 마침 또 제 차에 양양 가져갈 전기장판 커다란거랑, 테이블까지 미리 싣어놔야해서 그 일을 마치고 한잔 하기로 했답니다. (어벤져스 취소 ㅠㅠ)

 

 

그리고는 이모부랑 와이프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이모부가 좋아하시는 태평역 맛집 하얼빈 양꼬치 가자 시더라고요

 

 

이날은 제가 와이프한테 에어팟 선물 받은 날이기도 하고, 와이프가 제 조카들 줄 선물을 포장하고 있기도 했어서

이모부한테 금방 마무리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더니 그럼 먼저 가서 지켜 놓겠다고 하시더라고요.

한 3~5분 정도 마무리 하고 갔더니 양꼬치 2개랑 삼겹살단콩볶음이라는 요리를 시켜두셨어요

 

 

 

* 태평역 맛집 하얼빈 양꼬치에서 양꼬치 말고도 고추잡채, 가지튀김, 진짜 존맛탱이고

꿔바로우는 당연하고, 참쌀로 만든 뭐 있는게 그것도 진짜 존맛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위 추가 메뉴 중 6번에 있는 삼겹살 단콩볶음으로~ (저희가 시킨게 아니고, 이모부가 친구분들 그리고 사촌형네 가족이랑 와서 먹어보고 맛있는 메뉴로 골라서 시켜주신거)

 

저는 단콩볶음이 뭔지 몰라서 일단 삼겹살 들어간거니깐 대~충 무슨 맛이겠더니 하고 양꼬치 열심히 구웠습니다 ㅋㅋ

 

 

양꼬치를 종종 양념이 안된거로 시킬 떄도 있고, 된거로 시킬때도 있고 한데

이날은 그냥 양념이 된거로 시켰어요.

하얼빈 양꼬치에서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양념이 된 꼬치가 나오는데

저는 종종 양념 안된게 먹고 싶을 떄가 있더라고요.

 

요기에서는 양념이 안 된 꼬치도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즈란에다가

테이블 옆에 놓여져있던 추가 향신료까지 섞어서 양꼬치랑 챱챱

예전에는 중앙시장 가는 길에 있는 경성양꼬치라는 곳 많이 갔는데

아무래도 거기보다 조오금 더 가까워서 이쪽으로 자주 오는 편이에요.

조금 불편한게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양꼬치는 물론 음식 맛도 좋아서~ 크게 불편한 정돈 아니랍니다.

 

 

양꼬치 열심히 먹고 있는데 나온 삼겹살단통볶음

알고봤더니 저거 완두콩?같은거의 껍데기 까지 함께 볶은 요리더라고요?

헐 ㅋㅋㅋ 저거 껍데기는 원래 안먹는거라고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요리로 이용되는게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저것도 나름의 별미에요.

 

안먹는 것. 으로 알고있던 재료인데도

먹어보니깐 꽤 낯설지 않은 맛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이건 서비스로 주셨던 물만두? 랍니다.

종종 이렇게 서비스 챙겨주셔서 넘나 감사하고 받기 죄송한 마음..ㅎ

여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좋아요~

 

태평역 맛집 하얼빈 양꼬치에 오시면 양꼬치만 먹지 말고 요리까지도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