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맛집 옛날마차 본점 대방어+광어
지난 금요일이었어요. 대학교 동생 2명을 만나기로 했던 날이요.
원래는 여자친구까지해서 4명의 중간 지점이라 할 수 있는 사당에서 만나기로했는데요.
당일이 되어서 뭘 먹을까~ 하다 보니깐 해산물(회)로 굳혀졌고
참치는 사실 좀 비싼 것 같고, 방어랑 광어 이런거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알아보는데 ㅋㅋ
사당에는 또 마땅히 먹을만한데가 없더라고요? 참치집은 많은데..
그러다가 동생이 추천해준 스시집이있는데 거기가 바로 이수역 근처였어요.
사당도 한번인가 두번 밖에 안가봤는데 ㅋㅋ 무슨 이수인가 했는데..
이수역 근처에도 먹을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수역 횟집 뭐 이수 맛집 이런거로
찾아보다가 옛날마차라는 게 있는거에요.
이거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건데.. 하면서 봤더니 그거 체인점이었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그 옛날마차 본점이 이수역 근처에 있었다는 또르르..
그래서 저희는 이수역 6번출구였나? 그 쪽에서 만나서 다 같이 옛날마차로 향했습니다.
간판보니깐 ㅋㅋ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그거 맞네요.
실내 메뉴판도 비슷하고, 형광색 종이에 빼곡히 써있는 그 모습도 비슷해요 ㅋㅋ
이렇게 전나오는 것도 비슷하고요.
옛날마차는 여러가지 세트메뉴가 있어서 좋아요.
어차피 해산물 생물 잡는건 신선도가 거의 비슷한 것 같고
약간의 가격 차이와 분위기가 중요하잖아요
방어 중자에 새우튀김 먼저 시키려고 했는데
대방어라는게 있대요 대방어 방어 차이 여쭤보니깐
대방어는 좀 더 큰사이즈 방어의 회를 뜬거라서 살이 많고 맛있다고..
그냥 방어는 작아서 횟감도 많이 없고 맛도 좀 다르다고...
이렇게 설명하는데 대방어를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죠
동생들에게 밥 한끼 대접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저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으니까요
그리고 함께 나온 새우튀김~ 새우튀김을 밖에서 사먹은건 꽤 오랜만이에요
아 종종 떡볶이 파는 분식점? 이런데에서는 먹은 적이있는데
이렇게 생긴 새우튀김은 그거랑은 또 다른거니까요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대학교때 추억도 회상해보고 한잔 기울이다보니
안주가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저는, 제가 옛날마차 가면 젤 자주 먹는 광어와 낙지 하나씩을 더 시켰습니다.
이수 맛집 이라고 해서 광어가 특별한건 아니에요.
먹기 좋은 크기도 적당히 썰려나온 광어는 왠만해서는 다 맛있어요
낙지도 마찬가지고요.
매운탕맛은 식당별로 좀 갈리는 편이죠
어디는 칼칼하고, 어디는 좀 국물이 맛있고 그런정도?
저희는 라면사리랑 수제비사리까지 하나 추가해서 먹었어요
오 이수 맛집 옛날마차 매운탕 맛있어요.
그래서 수제비 사리도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고요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던 날이에요 ㅋㅋ
그리곤 2차를 갈까 말까 하는데
동생 한명은 가야한다고해서 이수역에서 ㅂㅂㅇ 했고,
또 다른 동생과 여자친구랑 사당으로 넘어갔어요
거기서 뭘 먹을까~ 하다가 코다차야 보여서 거기로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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