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 오랜만에 친구녀석을 만났습니다.
제가 2011년 11월 말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만 해도.. 이 친구녀석과 술을 엄청 먹엇는데요..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만큼 자주요!
그러다가 이 친구녀석이 알바를 시작하면서 최근 한달 가량은 잘 못만났지요.
그러다가 어제 시간이 되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태평1동과 친구녀석이 사는 수진2동 삼부아파트는 왕복 6차선인가 4차선 도로 하나를 경계에 두고 바로 마주보고 있는 주택(저희집)과 아파트(친구녀석) 지만, 태평1동과 수진2 동으로 나누니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동과 동사이의 경계가 왕복 6차선 도로인 것이지요.
그런데 또 한국유통이라는 큰 슈퍼가 횡단보도 다로 건너편에 있어서 여긴 수진2동이지만 저희집에서 100m가 채 안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전 간혹 제 생활권(슈퍼마켓, 편의점, 주차장, 헬스장, 맛집들)이 모두 태평1동이라는 착각을 하지요..ㅎㅎ
어쨋든 어제도 저희집과 친구녀석의 경계인 횡단보도 신호등에서 만나서
'오늘은 뭘 먹을까~?' 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하지만, 저희집 주변엔 성남 맛집 / 태평동 맛집 / 태평 맛집 이 워낙 많거든요.
순대국, 뼈해장국, 의정부부대지개, 잉카바베큐, 족발집, 국밥집 등등..모두 300m내에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문득 제가 퇴근할때마다 받는 (저녁 7시 40~50분 가량) 곱창집 전단지가 생각이 났어요. 마친 또 어제 퇴근길에 받은 곱창가게 전단지가 그 점퍼에 있었구요. (설정 아니고 끼워맞추기 아니고 우기기 아니고 진짜로 우연 -_-)
그래서 그냥 친구한테 소곱창이나 소막창이나 먹을래? 했다가 친구도 콜~ 해서 가게되었습니다. ㅋㅋ 그냥 참 간단합니다. ㅎㅎ
이 곱창집은 저희집에서 150m정도 있는 곳입니다. 태평1동 주민센터 (동사무소) 에서 20m정도 거리입니다. 아주 가깝죠.
갤럭시S2로 찍었는데..음.. 넘 어둡네요 ㅎㅎ 설 연휴라서 주변가게들이 많이 안열었어요
이름은 자매곱창! 소곱창과 소막창, 소대창, 곱창전골을 하네요.
문 앞에 횡성한우라고 써있는것 보이시죠?
태평동 맛집,
이 팜플렛?바로 아래에 자리했기때문에 각도가 ㅋㅋㅋ
국내산 한우곱창만 취급한다고 합니다.
태평동 맛집인 이 곱창집은 실내가 그리 크지 않았어요 테이블이 6~7개정도?
이건 바로 간과 천엽 이라는 것이에요. 아시죠?
이걸 먹는 절 보고 친구는 원시인, 야만인, 짐승이라고-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걸 맛있다고 먹진 않아요,
그저 신기하니까? 자주 못 먹는거니까 먹는거죠
소를 이용한 음식을 파는 곳, 그러니까 곱창집이나 소고기집, 내장을 이용한 국밥? 이런 걸 파는 맛집에서
소 간과 천엽이 나온 다는 것은, 그만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곳이래요. ^^
참이슬의 바뀐 포장입니다. ㅎㅎ
곱창이 나오기 전에,(어느정도 구워주시니까 그 전까지) 간과 천엽을 먹으면서 소주 한잔을 합니다.
태평동 맛집 / 태평 맛집 에서 갑작스레 간과 천엽을 먹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ㅋㅋ 기쁜마음에 소주 한잔.ㅋ
곱창과 막창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양파와 버섯, 감자와 염통을 주셨네요.
곱창을 잘리지 않은 상태로 딱봐도 왠지 내장같이 생긴게 곱창이구요,
그 옆에 정체모를 고기 덩어리는 막창!
그리고 빨간색 고기는 염통입니다.!
전체적인 태평맛집, 태평동맛집의 상차림은 이런 모습이 되겠습니다.
남자 둘이라 고기도 잘 못굽고 그러는데 ㅋㅋ
저희는 곱창이 빨리 익으려면 좀 작게 잘라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곱창을 골고루 익힌다음에 잘라야 곱창안에 뭔가?가 흘러내리지 않고 맛있다고해요
양파와 감자가 먼거 익어가는 듯 하여 맛나게 먹었습니다.
'곱창아 빨리 익어라~' 하면서요 ㅎㅎ
ㅋㅋㅋ저희가 잘못굽고 있는 건 아니겠죠?
어쩌다보니 갑자기 이렇게 연기가 났는데 타거나 하진 않았어요 ㅎㅎ
저희가 곱창과 막창을 구우면서 불판이 탄건 아닌데..
애초에 나올때 좀 이렇게 타서 나왔더라구요?
근데 탄맛이 나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판 자체가 검은 것도 아니고..
초벌구이? 해주실때 불판이 탄건가?
뭐 모르겠습니다. ㅎㅎ 어쨋든 고기불판 탄 것 처럼 고기에 탄게 묻어 나진 않았습니다.
맛난 소곱창에 간장소스를 발라 먹지요!
태평동 맛집 , 성남맛집 , 성남맛집 , 태평맛집
먹다보니 된장국 같은것도 주셨어요. 된장국은 아니고 시금치 국? 그런거였던가요.
소주먹을때 국물있는 걸 좋아하는데, 아주 감사했습니당.
양차와 소염통을 이렇게 싸먹지요.
남자 두명이서 소주 3병이면 뭐..무난한 정도~
불판이 넘 탄것 같지만 ㅋㅋ곱창을 먹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생각해보건데, 곱창이나 막창에서 나오는 국물? 같은거 때문에 불판이 저렇게 되는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곱창 먹을때 안에 뭔가 이상한게 있잖아요 ㅋㅋ
오랜만에 만난 친구녀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태평동맛집에서요.
사실 성남 태평동에는 한전사거리 주변에 왕십리곱창이라고 꽤나 유명한 곱창집이 있답니다.
저랑 친구도 그 맛집 곱창을 많이 갔는데, 걸어가려면 태평역에서 10분정도 걸려요.
괜히 춥고 귀찮고..해서 근처에서 먹기위해 처음 이 맛집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직원분인지 따님 같기도 하고,
소곱창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신선한 소라구요!
그러고나선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곱창기름?에 먹었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고
그냥 볶음밥이었어요.
보통 야채곱창 그런 곱창을 파는 곳에 가면, 그 곱창 기름에 밥 볶아서 볶음밥만들고 그러지 않나요?
삼겹살 먹어도 그 삼겹살 기름에 딱 밥 볶아 먹는 매력이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곱창에 볶아먹진 못했지만, 나름 막족할만한 볶음밥 이었습니다.
태평동맛집/태평맛집/성남맛집/성남시 맛집
배부르다~배부르다~ 싶었는데 어느덧 볶음밥도 ㅋㅋ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ㅎㅎ
성남맛집/성남시맛집/태평맛집/태평동맛집/
깔끔~
태평동에서만 10년을 넘게 한집에서 살고 있는데,
그 사이 생긴 음식점도, 사라진 음식점도 분명 많습니다.
태평동 이쪽이 사람이 많이 살기때문에, 음식장사 하시는 분이 많거든요.
진정한 맛집이어야만 살아남겠죠.
이 자매곱창은 생긴지 한두달 정도 된 맛집이에요.
제 개인적인 맛집일지, 아니면 성남시민, 태평동주민이 많이 찾아주는 맛집이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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