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13일) 입니다 -_-;;
여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일찍 들어오는 길이었는데 사촌형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내가 카톡을 보냈나?
태평동 맛집인 족발집에 있다고, 지금은 다 먹었는데 이제 2차 갈꺼니까 오라구 ㅋㅋ 니가 좋아하는 양꼬치 먹으러 간다구!
제가 며칠 전 형이랑 술먹으면서 '양꼬치 먹고싶다'라고 했었거든요! 전 2008년 인가? 친구랑 중국 배낭여행 4박5일로 갔다왔는데 그때 양꼬치를 먹어 본 이후로 그게 맛있더라구요?ㅋㅋ 여자친구는 양고기 냄새가 싫다고 안먹지만..ㅠ
갤럭시S2로 찍은 사진정보에 잘 나와있듯이,제가 태평동 맛집인 족발집에 도착한 시간은 9시 5분! ㅋㅋ이른 시간임에도 1차가 거의 끝나있었습니다. 소주 한잔 받아 먹고 2차로 고고!
이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의 목적?인 수진동 맛집 양꼬치 구이 전문점입니다. 제가 이 양꼬치집에 자주가는데, 포스팅도 물론 여러번 했구요.
뭐 기본세팅?은 크게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차라리 전 이렇게 간단한게 좋아요,
회집이나 어디 식당을 가도 쓸데없는 스끼다시가 많은 것 보단 메인 메뉴가 정말 맛난 곳이 좋답니다.
양고기는 고기의 맛도 중요하지만, 이 양념의 맛도 빼놓을 수 없지요.
숯은 이모가 그러는데, 참숯과 일반 숯?을 섞어 쓰신다고 하는데, 이게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고기는 잘 익으니까 좋은거 아닌가요?ㅎㅎ
이모와 이모부, 사촌형은 태평동 맛집 족발집에서 족발과 순대를 어느정도 먹고 온 상태였고, 전 이날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던가? 한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굽기 전 고기에도 양념?이 발라져서 나오는 군요 ㅎㅎ
주변을 보니 양고기에 대해 나와있어요, 양고기는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으로 수술 후 원기회복을 위해 의사들이 권유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호주산 어린양고기를 수입하기 때문에 냄새가 적고 육질이 연하다고해요! 여자친구도 함께 먹으면 좋으련만! 냄새가 심하다고 하는데 ㅠ 제가 느끼기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졸라봐야겠어요!ㅎㅎ
마늘을 달라고 했더니 마늘을 주십니다. 양꼬치를 먹은 그 꼬치에다가 구워서 먹으면 이것도 은근히 맛나답니다.
전체적인 상 세팅,
어느덧 양꼬치는 다 익어갑니다. 사장님께서 뒤집어 주시고 구워주시고 하기 때문에, 저희가 크게 손 댈 것은 없습니다. 남자들 끼리 가면 고기 뒤집고 하는게 은근 일인데.. 참 좋습니다. ㅎㅎ
수진동 맛집인, 양꼬치 집의 가격은 음.. 저렴한지 비싼지는 모르겠어요. 전에 sbs에서 조연출로 일할때 회식으로 양꼬치를 자주 먹으러 갔는데 계산은 대표님이 하고..그랬으니 ㅎㅎ 1인분에 9,000원인 거구요. 저희는 3인분을 시킨 것으로 기억합니다.
익은 양꼬치는 이렇게 위로 올리구 아래에는 새로 구울 양꼬치 들이 잔뜻! 익어라 익어라! 양고치야 익어라!
수진 맛집인 양꼬치 집에서 양꼬치 먹는 간단한 방법은, 저렇게 모서리를 이용해서 고기를 꼬치 앞으로 몰아서? 먹는 것입니다. ㅋㅋ 닭꼬치 먹듯이 꼬치를 가위로 자를 수 없으니까요 ㅎㅎ
수진동맛집 / 수진 맛집 / 태평동 맛집 / 성남 맛집
그리고 이렇게 양념을 발라? 묻혀? 먹으면 기가 맛힌 맛입니다^^
몇개의 꼬치를 먹고 나서는 이렇게 마늘을 구워주는 센스!
갤럭시S2로 찍은 사진인데 ㅋㅋ연기가 실감나게 잡혔군요.ㅎㅎ 마치 양꼬치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ㅋㅋㅋ
수진동 맛집 인 양꼬치전문점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바로 옆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주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4명이서 먹기에 불판하나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옆에서 구워주신다면 멈추기 않고 양꼬치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진동 맛집 양꼬치 구이집에서 이모, 이모부, 사촌형과 저! 이렇게 넷이 먹었는데 제가 젤 많이 먹은 듯 ㅋㅋㅋ 수진동 맛집이니까요! 그 만큼 맛이 있으니까! 아! 이 사진 보니까 생각이 났는데, 제가 수진동 맛집 에서 양꼬치 먹은 다음날 14일에! skt체험존 이벤트로 한솔오크밸리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ㅋㅋ 새벽 6시 35분에 서현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야해서! 일찍 자려고! 또 술 마니 안먹으려고 전 맥주만 먹었습니다. 아! 맞습니다 ㅋㅋ이제야 생각났네요! ㅎㅎ
제 자리 앞에 ㅋㅋ마늘 껍질이 많이 보이시죠?ㅎㅎ 마을도 구워먹으면 꽤나 맛있습니다. 삼겹살 구울때 함께 구워먹는 마늘과는 다른 맛이에요. 왜냐면 불에 직접 구우니까요 ㅎㅎ
수진동 맛집!인 이곳을 저는 또 태평동 맛집으로 쓸 뻔했는데, 네이버지도에서 찾아보니 이 동네가 수진동이더라구요.ㅋㅋ 앞으로는 동 착각없이 잘 구분해서 올려야겠습니다.
조만간 여자친구에게 수진동맛집 양꼬치구이를 한번 권유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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