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회식장소 100명도 들어갈 수 있는 떄지
제가 결혼 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 제 나이가 슬슬 결혼할 나이라 그런지 모임이 참 많네요 ㅋㅋ
그리고 모임 그룹당 몇달 만에 한번씩 모임을 하는데, 그 모임이 또 여러개니깐 매달 모임이 있는 것 같고;
그럴때마다 어디서 해야하나~ 이게 참 난감합니다 ㅋㅋㅋ
남자들끼리만 2~3명 모이는 거면 집 앞 순대국 집이라도 좋은데,
남/녀가 섞여있거나, 10명이 넘어가면 장소 선정도 참 잘해야해요.
그리고 특히 회식장소 선정할때는 더 합니다. 모임장소는 "야 여기 누가 정한거야?" 말나오면
"걍 먹어 이씨" 하면되는데 ㅋㅋ 회식 장소에서는 그렇지가 않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성남 회식장소로 좋은 때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곳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한돈 1등급 삼겹살 집이었어요.
캠핑장 분위기에 삼겹살을 질 좋은 참숯에 구워먹는게 정말 좋았던 곳인데
올 초인가? 작년 말인가? 부터 소고기까지 취급하시더라고요
아 물론 그 소고기가 한우는 아닙니다.
근데 그래서 더 좋습니다 ㅋㅋㅋ 한우는 비싸잖아요..
예를 들면 성남 회식장소로 때지에 왔는데 한우 소고기랑 삼겹살이 있어요
직원들은 소고기 먹고 싶은데, 사장님은 삼겹살 사주고 싶잖아요
때지에서 취급하는 소고기는 미국산인데,
미국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소고기 사용한다고 해요.
프라임 등급 소고기
저처럼 마트 좀 다녀보신 분들은 프라임 등급 소고기 = 제일 높은 등급 소고기
라는거 아실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소고기 무한리필이나, 저렴하게 소고기 파는 곳은 보통
2~3번째 등급을 사용한다고 해요.
1등급 소고기를 먼저 한판 시켰어요.
아 이때는 커플 모임이었는데, 친구네가 좀 늦게온다길래 ㅋㅋㅋ
기다리지 않고 그냥 우리끼리 먼저 먹고 있겠다 했습니다.
이날이 아마 하남 스타필드 갔다가 거기서 마땅히 먹을 걸 못찾고 왔던 날이에요.
너무나 배가 고팠던 날 ㅎㅎ
때지는 프라임 등급 소 2근 (1.2kg이) 3.9만원에요.
1인당 상차림 비가 따로 있지만 어쨋든 이정도면 거의 4~5명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돼지 한판은 1kg 인데 한돈이고 3.7만원이에요
그러니깐 제 생각에 남자 3명 정도면 한판이 좋고
남/녀 커플이면 반판 정도? 만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반판 가격 나와있는 사진 찍었던 것 같은데 안보이네요.)
쿄쿄 친구네 커플이 오기 전에 나온 소 한판이에요.
등심과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 살치살, 생 수제 소세지까지!
골고루 잘 나오죠?!
특히 전 소고기 먹을 때 한우 1+나 1++을 안좋아하거든요.
이것들 처음 두세점 먹으르 때는 혀에 올라가자마자 녹는 느낌인데..
좀만 먹으면 너무 느끼하고 질려져요.
왜 그러잖아요. 예전에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 일때
1등급 소고기는 자기들이 먹고
기름 많은 1+, 1++ 등급은 우리나라 사람들 한테 줬다고..
이게 이상하게 정착되면서 1++이 젤 좋은 것 처럼되었지만..
이건 소가 건강하게 잘 큰게 아니고
좁은 곳에 가둬지면서 먹기만해서 지방이 늘어난거..
하여튼! 전 1등급 정도의 소고기를 젤 좋아하는데
성남 회식장소 추천하는 때지는 그 등급인 프라임 등급을 사용하니깐 제 스타일!
그리고 역시 소고기는 숯이죠?!
이 숯도 구린 싸구려 숯이 아니라 불이 적당히 강하면서 오래하는 진짜 참숯이에요.
뭐 이 숯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이미 열번도 더 넘게한 듯 (이미 열번 넘게 이야기 한 적이있는 듯)
후후후후후 아무래도 지방이 적어서 뻑뻑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먹으면 엄청 부드럽습니당. ㅋㅋ
처음에는 배가 고프니깐 제대로 먹으려고 엄청 정성스럽게 구웠는데
배가 조금씩 차면서는 이야기도 하고, 이것 저것 알아보느라 ㅋㅋ
조금 과하게 익혀서 질겨지긴 했지만 그건 고기 탓이 아니라 테크닉 탓!
제가 때지를 성남 회식장소로 추천하는 이유 중 또 다른 건 바로 새우라면 ㅋㅋㅋ
새우라면 애찬론자인 저는 때지에 오면 꼭 시켜요.
뭐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고, 라면에 새우 몇마리가 더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그리고 때지는 셀프라면 형식이기 때문에 버너에 적당히 물이 담긴 냄비 상태로마나 나와요.
안에서 이미 물을 충분히 끓여주신 것 같아요. 가스불만 켜면 금새 물이 다시 끓거든요.
라면 넣고 스프넣고, 기호에 따라서 깻잎, 마늘, 파절이, 김치, 청양고추를 넣으면 됩니다. ㅋㅋㅋ
이게 얼마나 맛있냐면요.
ㅋㅋㅋㅋㅋ공기밥까지 시켜서 말아먹음
아 친구네 커플이 안먹는다더니 ㅋㅋㅋ 후회하지 말라니깐 금방 후회함
그냥 라면만 있었으면 '요즘 탄수화물 줄이는 중'이라면서 안멱으려고 했는데
새우에 깻잎까지 넣으니깐 국물도 시원하고 더 맛있잖아요!
그리고는 고기가 좀 모자라서 삼겹살 1인분, 목살 1인분에 생수제 소세지까지 하나 더 시켰어요.
돼지 반판을 시킬까 하다가. 그러기엔 좀 많을 것 같아서요.
성남 회식장소로 좋은 때지는 반판, 한판씩도 팔지만 당연히 1인분 씩도 팔아요~!
소고기 먹을 때랑 돼지고기 먹을 때랑 불판이 달라요. 아까는 넓직한 판이었는데
이번엔 예전부터 제가 봐왔던 이 그릴로 바뀌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숯이 잘 살아있어서 숯을 추가하거나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만큼 좋은 참숯이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셀프바에서 참기름 마늘도 가져오고, 이 비법소스까지 함께 가져왔어요.
제가 때지를 성남 태평동 맛집으로 인정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소스인데요
뭔가 한약 맛이 날 것 처럼 생겼지만, 실제론 매콤한게 삼겹살과 조합이 엄청 좋거든요.
여자친구도, 친구네 커플도 요기에 반했어요.ㅋㅋ 담에는 삼겹살 부시기(?)하러 또 오자 할 정도 ㅋㅋ
으... 마늘 끓는거 보이시죠?! 삼겹살도 맛있게 익고, 수제소세지도 노릇노릇~
얼핏보기엔 숯 열기가 많이 줄어든 것 처럼 보이는데 아직도 이정도로 뜨거워요 ㅋㅋㅋ
저 수세소세지는 진짜로 꼭 드셔보세요.
예전에 비해 좀 업그레이드 된 소세지인데요. 청양고추까지 조금 들어있어서
아까 그 매콤한 비법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나중에 강원도 양양 이모부네 옛날집에 놀러갈 때 좀 사갈 수 있으면 사가고 싶더라고요.
구시청 위치에 있는 성남 회식장소 추천 때지!
양과 가격을 비교해보면 무한리필 가는 것 보다 더 좋고
무엇보다 미국산 소고기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있어요.
그리고 삼겹살은 한돈이니깐 당연히 더 맛있구요!
할튼 수십명 회식할 장소 찾는 분들이라면 때지 정말 좋음.
저도 동창회나 반창회, 풋살팀 회식 등 요기서 자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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