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맛집 삼겹살 괜찮은 돈두툼 don duttum
저희 회사 바로 뒷쪽에 있는 고기집이에요.
퇴근하려는 찰나 회사 동료들이 약속 없으면 삼겹살이나 먹고 갑시다~ 하길래 간 곳이에요.
멀리가긴 귀찮고, 그냥 가까운에서 먹고 언넝 헤어지자고 ㅋㅋㅋ
겉에서 보기에는 삼겹살 식당 닺비 않게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ㅋㅋ
뭔가 여자 화장대 같은 느낌 아닌가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베란다 창 같은 문을 다 열어놓으셨더라고요.
지나가면서 삼겹살 냄새의 유혹에 빠져들 것 같긴 함 ㅋㅋ
실내에 앉으니깐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 좋더라고요.
아 근데 옆 골목으로 차가 지나가면 좀 매연이 들어오는 것도 같음..
삼겹살 2인분과 목살 2인분을 시켰어요.
기본 세팅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신기한건 돼기껍데기가 들어간 파절이~
삼겹살 먹을 때 파절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오니깐 신기하더라고요
쏘주파들에게는 고기 구워지기도 전에 훌륭한 안주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오~ 물티슈에도 돈두툼이라고 써있네요.
원래 흰색 비닐에 싸여진 물티슈 주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따로 포장 제작하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을까? 생각해봄 ㅋㅋ
근데 이거 돈두툼 체인인가요?
저희는 이날 술모임이 아니었기에 원래는 안마시려고 했는데
날도 덥고 (바람 불어 시원하긴 하지만) 해서 시원하게 맥주나 한목음 하기로 했어요
뭐였더라 카스였나 맥스였나
삼겹살 2인분과 목살 2인분이에요.
꽤나 두툼한 삼겹살이 맛나보였고, 목살도 꽤나 두툼한게 괜찮아 보였어요.
불판에 목살 한덩이랑 삼겹살 반을 잘라 올렸습니다.
아 신논현 맛집 돈두툼은 서빙하시는 분께서 직접 고기를 자르고 구워주시더라고요.
대신 첫판(?)만 그렇게 해주시고 두번째 부터는 알아서 구워 먹으면 되더라고요
요만큼 올렸습니다. 신논현 맛집 돈두툼도 불판을 가열 시킨 후
무슨 레이저 비슷한거로 판 온도를 체크한 다음에 고기를 올리더라고요.
이런 곳들은 불판을 강하게 달군 후 겉을 빠르게 익혀서
육즙을 가두는 그런 방법을 쓰더라고요.
삼겹살의 앞면뒤 뒷면을 어느정도 익힌 다음에 자르면
이렇게 속은 빨간 마치 타다끼인가 다다끼인가 그런 비쥬얼이 됩니다.
아 이거 보니깐 소고기 타다끼 먹고싶네요 ㅋㅋ
그리고 고기를 잘라주신 다음에 후추 뿌려드릴까요? 물어보시더라고요.
뭐 고기에 소금이나 후추를 적당히 뿌리면 맛있기네 뿌려달라고 했어요.
맛나게 익어갑니다. 크크 자글자글
참기름에 마늘이랑 김치 넣은 게 끓을 정도로 강력한 열기라서
이것들은 일단 고기 올리는 쇠 그릴 같은 것 위에 올렸어요.
요즘엔 숙성 삼겹살이니 무슨 삼겹살이니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
그 중에 뭐는 맛있고 뭐는 안맛있고가 아니고
거의 다 맛있긴 한 것 같아요 ㅋㅋ 신논현 맛집 삼겹살도 평타 이상의 식당인듯
뭔가 아쉬운듯해서 볶음밥을 시켰어요.
오 어떻게 나오나 궁금했는데 꽤 깔끔하게 나오네요
철판같은데 들어있어서 따듯함도 오래가고, 고기를 좀 잘라 넣어서인지 맛이 괜찮았어요
역시 삼겹살 먹은 다음에 김치볶음밥은 진리에요!
'#맛집.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상동 타르타르 타르트 예쁘고 맛있네 (3) | 2017.09.27 |
---|---|
성남 구시청 술집 김선생, 맛집까지는 아님 (0) | 2017.09.25 |
성남 회식장소 100명도 들어갈 수 있는 때지 (1) | 2017.09.15 |
성남 태평동 양꼬치 하얼빈 양꼬치 괜츈 (0) | 2017.09.15 |
신논현 삼겹살 괜찮은 돈두툼 (0) | 2017.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