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
어제도 여자친구와 열심히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G.X (Group Exercise로 그룹 운동이라는 뜻이군요-_-;) 프로그램이 어제(금요일)도 있을 줄 알고 갔더니,
월화수목만 하더군요;
최대한 칼퇴근하고 8시 맞춰서 딱~ 갔는데..ㅋㅋㅋ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죠
런닝 10분
팔 웨이트 아령과 기구를 이용해서 4가지 운동. 1가지 운동을 4세트씩!
복근운동 15개씩 4세트!
런닝 30분!
이렇게 아주 알차게 운동을 했죠.
그리고 나서 부터가 ㅋㅋ오늘 포스팅의 주된 목적입니다. ㅎㅎ
런닝을 하면서 '뭔가 먹기로' 결심했습니다..ㅎㅎ
열심히 운동하고 뭔가 먹으면 운동이 말짱도루묵 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운동 안하고 먹는거 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으로..ㅋㅋ
이젠 어떤 것을 먹을지로 고민했는데요
1) 모란고개 쪽에 칸쇼치킨? (이름이 이게 아니네요,..; 뭔가 이런거 비슷한 느낌의 이름이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된 치킨집인 듯 한데, 좀 카페같은 부위기 라고 할까요? 자세한건 모릅니다. 가끔 차타고 지나갈때 사람이 많아보여서 '언제 한번 가보자' 결심했던 치킨집!
2) 고기집
음..제가 얼마전에 간
성남 태평동 맛집인 왕돌오겹살 집에 가던지,
아니면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에 갔던 고기집인데, 태평동인가 수진2동에 속해있는 고기집이에요. 무슨 동인지 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위치는 제일시장 농협 근처고, 곽생로 산부인과에서 2~3분 거리입니다. 중앙시장 사거리 가기 전이구요.
왕돌오겹살은 불판에 고기와 대하,장어,햄, 김치 등을 구워먹고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고,
제가 어제 간 곳은 (간판을 못찍어서..ㅠ 지송) 그냥 일반적인 고기집인데, 소고기를 저렴하게 파는 곳이에요.
대충 소고기가 100g에 4,000원~5,000원 정도 하는 곳이죠. 그럼 결국 한근에 24,000원~30,000원 하는 곳이군요.
저희는 그냥 이 소고기 파는 고기집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간판을 찍지 않아 고기집 이름을 모르겠고.. 네이버 위성지도로 보아도 가게가 나오지 않아요. (업데이트가 안된 모양)
이 가게로 바뀌기 전에는 태평동 돈데이 였습니다. 돈데이요. 돈데이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소고기 집이 생긴 것이지요.
아래에서는 그냥 고기집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이 성남 태평동 맛집 이름은 우박집 입니다.
우박집(고기집)에 들어가서 기본 세팅입니다.
뭐 특별한 것은 업죠.
고기먹을때 꼭 필요한 파절이, 파저리? 파 절이가 맞죠?
쌈싸먹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고기 먹을때마다 2~3번 정도는 싸먹어요.ㅋㅋ
개인적으로 상추보다 깻잎이 더 좋은데!
여기 고기집의 고기는 대략적으로 100g당 4,000원~5,000원 사이에요.
이것은 LA갈비와 꽃갈비살, 꽃양지살(서비스) 이구요.
이거는 약 15,900원 정도에 LA갈비와, 꽃갈비살 5인분을 한번에 시키면
꽃양지살이나 떡갈비 1인분을 무료로 주는 일종의 세트메뉴 입니다.
말이 좋아 5인분이지, 2인분정도의 양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닌가요?ㅎㅎ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에 친구1명과 함께와서 여기서 고기10인분에, 소주, 공기밥/냉면 을 먹었답니다. ^^;
이만큼의 양으로 저와 여자친구가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배부르다고 하고, 전 공기밥이나 냉면을 하나 먹을까 하다가 그냥 안먹었어요.
배불러서가 아니라 나름 운동하고 왔으니 적게 먹으려구요..ㅋㅋ
LA갈비입니다. 죄송하게도 원산지나 그런 표시는 못찍었어요.
여자친구 한테 '여기 고기가 소고기 맞나?' 라고 물어봤더니
여자친구가 어딘가를 보더니 '응 소고기라고 써있네' 라고 하더군요.
원산지도 보고 사진 찍어올껄..ㄷㄷ
외국 소 고기인지, 한우 고기인지
한우인지, 육우인지..
하여튼 이놈은 LA갈비 랍니다.
이놈은 꽃갈비살 ! 맞나요? 이놈이 꽃 갈비살이거나 꽃 양지살이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름이 헷갈립니다.
꽃 갈비살로 알고있습니다만, 이녀석이 부르더운게 식감이 좋더군요.
여자친구도 이 고기 맛있다고 했습니다.
윗 녀석이 꽃 갈비살이라면 이녀석은 꽃 양지살입니다.
5인분들 한번에 시키면 서비스로 무료로 주는 녀석이지요.
저희는 꽃갈비살 조금 - 꽃양지살 - 꽃갈비살 남은거 모두 - LA갈비 순으로 고기를 구웠는데요,
여자친구도 꽃갈비살과 꽃양지살은 부르덥고 맛있다고 했으나,
LA갈비는 별로라고 했습니다.
저야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맛구분을 못해 그냥 모두 '고기다' 싶었구요.
자~ 고기야 맛있게 익거라..ㅎㅎ
위에 연기빠져나가게 하는 환풍기? 같은게 있어서 그럼자가 많이졌네요.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갤럭시S2로 찍느라 맛있어 보이지가 않네요 ㅠ 그리고 연기빠져나가는 그 환풍기 같은거 때문에 어둡게 나와서
행여나 탄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아직 제대로 익기 전입니다. ㅎㅎ
소고기는 생고기로도 먹고, 핏기만 가셔도 먹는다고 하니 먹어도 되겠지만,
저희는 좀 더 익혀 먹기로.
참기름마늘구이? 참기름장에 마늘 넣은 그것도 잘 익습니다.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저렴한반면 (양도 적지만) 먹을 만한 고기맛입니다.
다음은 꽃양지살 (이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ㅠ)
얇아서 마치 그 대패삼겹살 같은 느낌인데 맛은 삼겹살과는 달라요.ㅎㅎ
이녀석도 부드러운 맛입니다. ^^
제가 쌈싸먹는 방법입니다. ㅎㅎ별건 없구요.
쌈(상추지만 깻잎이 더 좋음) + 파절이 + 고기 + 양파절임? + 참기름장으로 구운 소금에 된장 ㅋㅋ
마지막 LA갈비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LA 갈비는 좋아하진 않아요. 싫어하지도 않지만요.
뭔가 고기를 먹을때 마다 뼈를 발라내야하는 것도 귀찮고..
뼈가있어 굽기도 좀 이상하고...
맛도 차라리 등심이나 삼겹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냠냠, 소주 2병째! 그리고 마지막 LA갈비가 올라갔습니다.
청양고추 하나 먹은건 ㅋㅋㅋㅋ 매워서 더 못먹겠구! ㅠ
고기를 다 먹고나서 냉면을 먹을까~ 싶었는데, 그냥 안먹었어요.
비록 이렇게 먹긴 했지만 나름 운동 다시 시작했다는 점 때문에..ㅎㅎ
그리고 냉면 4,000원 값을 아끼자는 결심 때문에!
제가 월급에 비해 무리하게? 적금을 넣는 성격이거든요.
쪼들려도 모으고 보자! 그러면 1년 뒤엔 큰 보상이 따르니까요^^
저희 커플이 요즘, 집에서 반찬 만들어 먹고, 안주 만들어 술마시고 하거든요.
그러면 좀 더 저렴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요즘 한두달 정도 외식 비용을 아낀 덕분에,
여자친구와 함께 스키복도 사고,
여자친구와 함께 11/12시즌 첫 보딩도 포천베어스타운으로 다녀왔구요 ^^
다음주엔 skt T체험존으로 한솔오크밸리 리프트권이 당첨되어 갈 예정입니다. ^^
1월 14일이죠! 딱 일주일!ㅋㅋ
자꾸 이야기가 딴데로..;
어쨋든 여기 예전 돈데이 자리에 새로생긴(새로생긴지 반년? 안된 것 으로 기억) 고기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먹었습니다.
태평동과 수진동, 중앙시장 4거리 주변으로 해서,
이런 저렴한 고기집이 몇개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삼겹살 위주의 고기집이고 돼지고기 위주이죠. 오겹살, 뭐 녹차삼겹살 이런식이요.
하지만 여기는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성남 태평동 맛집이 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집입!
이 음식점 가게 이름은 지나가다가 보게되면 추가로 수정할게요!^^
위치는 바로
예전 돈데이 자리 바로 거깁니다.! 돈데이가 사라지고 저렴한 소고기 집이 생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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