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법 터보젯 페리
홍콩 다녀온지 벌써 3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포스팅을 다 못끝냈네요 ㅋㅋ
그 만큼 참 많은 일들이 있기도 했고
포스팅할 정신이 없기도 했던터라..ㅎㅎ
홍콩 3박4일 중 3일째 되는날 마카오 당일치기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2일째 되는날 넘어갈까 했었다가 컨디션도 안좋고
아직은 이 중화권 교통이나 언어에 채 적응이 안되었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일정을 좀 조절하면서 3일째 되는 날
마카오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저나 같이 간 동생이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호텔 바로 앞 스타벅스에서 일단 커피 한잔 했습니다.
요긴 좀 특이하게 홀더?를 안주네요.
왜 그거 있잖아요 커피 차가우면 겉에 물기 생기니깐
종이로 된 홀더 컵에 하나 씌워주잖아요 ㅎㅎ
그게 없어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이게 여기 문화려니~ 하면서 ㅋㅋ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법 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터보젯 페리 잖아요?!
터보젯 페리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 이라는 곳
CHINA FERRY TERMINAL 에서 탈 수 있답니다.
이곳은 쉽게 말해 배타는 선착장인데요.
가기 위한 버스는 구글맵에 치면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구글 맵을 켜면 타야하는 버스 노선도 나오고,
도착할때쯤 지도에도 표시가 되니깐 (따로 알람이 뜨는건 아니고 지도에서 알 수 있으니깐요)
내려서 사람들이 걷는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차이나 페리 터미널 ㅎㅎ 떡~하니 써있죠?!
이곳 주변에 보면 엄청난 쇼핑센터가 많이 있습니다.
이 터보젯 페리 터미널 조차도 하나의 쇼핑센터 인듯 합니다.
저 간판만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가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법 으로 알아본 터보젯 페리 ㅋㅋ
저희가 한국사람인게 너무 티가 나는지
많은 분들이 터보젯 페리 입장권? 하시더라고요
터보젯 페리?만 했으면 영어니깐 그러려니 하겠는데
입장권?ㅋㅋㅋ 웃겼네요.
보니깐 굳이 카운터에서 사지 않고도 앞에서 판매하시는 아주머니? 할머니? 통해서 사는 것도 똑같더라고요.
가격은 1인당 HK177
참고로 홍콩에서 마카오 갈때는 여권이 필요합니다.
(어쨋든 나라에서 나라 넘어가는 거니까요)
그리고 매표소에서 좌석 지정을 해주진 않고
탑승할때 표 확인하는 곳에서 저렇게 분홍색 스티커를 불여주세요.
좌석은 그냥 앞쪽에서 부터 쭉쭉 떼어서 붙여주시는데
일행이 있다면 손으로 가르키거나
2, 3 정도만 이야기 해도 되겠더라고요.
저기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페이 모습이 보이네요.
사람들이 내리고 저희는 저 배가 아닌 다른 배를 탔습니다.
마카오행 페리가 출발하고도 10분 넘게 인터넷이 되긴 했는데요.
어느순간부터는 속도도 느려지더니 전혀 안터지더라고요
그래서 아 홍콩이랑 많이 멀어졌구나~ 싶어서
슬슬 마카오 로밍으로 전환을 합니다.
저희는 2명이었고
동생은 홍콩 전용
저는 홍콩+마카오 전용으로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 입국하는건 크게 어려울게 없더라고요.
간단한 입국서류서만 작성하면 그냥 끝~
아무래도 홍콩에 이미 입국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그런지
홍콩에 입국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어느정도의 인증?은 받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간단하게 검사하나 싶었어요 ㅎㅎ
그리곤 마카오 공항 밖으로 나와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셔틀버스를 타러 갑니다.
공항에서 밖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죄다 이쪽으로 오기도 하고
딱 봐도 셔틀버스 주차장 처럼 보이기 때문에 어려울게 하나도 없어요.
이런식으로 ㅋㅋ 완전 셔틀버스 주차장 모습
그랜드 리스보아 리무진은 이거 1대가 아니에요
보니깐 저희앞에는 이것보다 더 큰 버스였는데
제가 탄건 이런 승합차? 미니버스?였습니다.
어차피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까지는 약 10분~15분 밖에 소요되지 않기때문에
공짜를 감안하면 전혀 불편하지가 않아요 ㅋㅋ
그랜드 리스보아 호탤! 여기에서부터는 거의 모든 마카오 일정을 걸어서 다닐 수가 있어요
저희는 살짝 호텔 구경을 하고선 본격적인 관광과 먹방을 하러 출발했습니다.
어때요?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법 터보젯 페리만 타면 크게 어려울 것 없죠?
사실 저도 홍콩, 마카오 처음 갈때는 어려웠는데
막상 경험해보니 별 것 아니더라는..
그래서 여행지는 두번째 갈때부터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첫 여행때는 교통수단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고 긴장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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