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선물 : 제니쿠키, 잭콕, 유니온잭 캐리어, 몽블랑 지갑 등

 

홍콩 여행 선물 :제니쿠키, 잭콕, 유니온잭 캐리어, 몽블랑 지갑 등

 

 

 

1년에 적게는 1번, 많게는 3번정도 해외를 나가는데

생각해보니깐 해외 나갈때 마다 내거보단 주변 사람들거 사느라 신경을 많이 썼던것 같아요.

이게 참 애매한게 안사다 주자니 섭섭해 할 것 같고

사주자니 별것 아닌거 (저렴해서 선물 주기 애매한 것) 같고..

그래서 이번 해외여행으 최대한 나를 위해 돈을 좀 써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ㅋㅋㅋ 결국 그러진 못했습니다.

유니온잭 캐리어는 제가 기내용 캐리어가 없어서 그냥 싸구려 하나 질렀고

그 옆에 쇼핑백은 조카(3살)들 삔이랑 티셔츠!

잭콕과 싱가폴 맥주 몇개,

제니쿠키 여러개

진주 마스크팩 몇 팩

캉골 가방이랑 몽블랑 지갑, 엄마줄 수분크림이랑 누나가 말한 무슨 크림인가 화장품인가

하나는 남자 썬크림 인줄 알았는데 무슨 다른 크림인거

 

 

캉골 가방은 아직도 엄청나게 잘 하고 다니고있어요.

인터넷 면세로 보고 산거라 엄청 저렴하기도 했는데

재질도 뭐 무난하고 수납 공간도 많고~

예전에는 저것보다 3~4배 정도는 큰 옆으로 메는 가방을 뭐라고하지..

크로스백? 그런거 종종 했는데

이젠 딱 지갑이랑 이어폰, 인공 눈물만 넣고 다니기 좋은 캉골가방 거의 맨날 차고다님

 

 

후후 몽블랑 지갑

이전까지 쓰던 지급은 MCM 지갑이었는데

학교에서 졸업여행(2009년인가) 으로 제주도 갔다가 오는 길에

제주도 공항에서 샀던 지갑이었어요. (아래 사진 나옴)

 

뭐 쓰는게 큰 불편함은 없지만

어느덧 저도 30대에 접어들었으니 mcm보다는 좀 더 높은 급(?)의 지갑을 쓰는게 좋다 생각했죠.

 

 

그리고 이전 지갑은 머니클립이었는데, 요즘은 예전보다도 더 현금을 안들고 다니게 되면서

지갑이 허전해 보이더라고요 (그지같아보임 ㅋㅋ)

대신 지갑이 얇아서 가지고 다니긴 엄청 편했습니다만

어쨋든.. 여기저기 좀 낡거나 까진 곳들이 있어서

이번에 큰 맘먹고 하나 지르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제작년에 괌 갈때 바꾼 달러가 남아서 주셨기도 했고요)

 

 

두둥 몽블랑 지갑!

몽블랑 제품은 거의 처음이었어요.

엄마가 몽블랑 만년필을 선물로 주신적이있는데

뭐.. 제 직업 특성 상 사실 만년필 쓸 일은 거의 없었거든요.

 

 

이번 지갑은 머니클립이 아닌 일반형(?) 지갑으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지갑이 아닌 이렇게 카드 수납 공간이 많많은 봉블랑 지갑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칸이 있는 지갑은 구조상 좀 더 두꺼울 수 밖에 없다 하더라고요.

그려먼서 카드를 넣는 공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현금 넣는 칸은 2개로 했어요.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진 않기 때문에 사실 한칸이면 충분했는데

그런 제품은 없더라고요?

두번째 칸에는 상품권이나 영수증, 명함 이런거 넣으면 되겠다 싶어서

그냥 현금 넣는 칸 2개인걸로~!

 

 

 

이게 예전에 쓰던 지갑인데요.

이 이렇게 보니깐 많이 낡고 모양이 좀 뒤틀리기도 했네요.

색도 좀 촌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도 거의 24 살 정도부터 8~9년을 함께한 지갑이네요.

전 물건사면 잘 안잃어 버려서 지갑 역시 잃어버린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ㅋㅋ

 

 

지금에서야 생각나는건데.. 몽블랑 지갑 산 다음에 백화점 매장이나 그런 곳 가면

이니셜 각인을 해주던것 같은데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산 제품은 이니셜 각인할 때 추가로 돈이 든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왕산거 각인을 한번 해볼까요?

뭐 왠만해서는 팔일이 없겠지만 그냥 두는게 나은가요?

 

몽블랑이 그렇게 좋은 브랜드도 아니고..

몇년 후쯤엔 또 다른 지갑으로 바꾸려면 괜히 돈 더 써서 각인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대충 넣으면 이런 정도~

왼쪽 가장 앞에는 가족 사진인데, 사진 넣는 칸이 없다보니 일단 이렇게 한장 넣었고요.

그 위에는 운전면허증 (지금은 신카 한장 더 있음)

 

오른쪽엔 신카랑 체카 2장!

지난주에 카드도 정리해서 수납공간이 조금은 더 비었네요.

안쪽으로는 왼쪽에 보안카드 넣었고, 오른쪽엔 풋살팀 회비카드~! (음료수 살거)

이래저래 넣으니깐 딱 알맞은 사이즈 인 것 같아요!

 

홍콩 여행 선물 중에 캉골 가방과 더불어 잘 샀다 싶었던 몽블랑 지갑! ㅋㅋ

 

물론 마스크팩도 뉴이온잭 캐리어도, 잭콕도, 제니쿠키도 넘나 좋긴 했지만

그리고 이 몽블랑 지갑이 제일 잘 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