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경 심포니오브라이트 일찍가지 말자

홍콩 야경 심포니오브라이트 일찍가지말자

 

홍콩하면 야경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대표적으로 침사추이에서 바라보는 심포니오브라이트고

또 하나는 홍콩섬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야경이죠!

 

저는 홍콩 도착한 첫날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딘타이펑에서 점심을 먹고서 다시 호텔로 들어와 체크인!

그리고 스타의 거리와 허유산에 들렸다가 거의 오후 6시 반정도부터 심포니오브 라이트를 기다렸어요.

 

 

 

참고로 심포니오브라이트 명당자리는 바로 저 시계탑 넘어 있는 다리인데요.

하도 다른 분들 블로그를 통해 일찍와서 저 자리를 찜해놓으라길래..

무려 1시간 30분전부터 와서 앉아있었습니다

처음 20~30분은 ㅋㅋ강바람인지 바닷바람인지 맞으면서

야경을 기대하르나 시간을 잘 보냈는데요. 오후 7시가 되어도 사람이 별로 없는거에요

그래서 아 잘못왔나 여기가 아닌가 한참 고민하고 있으니깐 ㅋㅋ 사람들이 조금씩 더 오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너무나 밝은 하늘..

미세먼지인지 황사때문인지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뿌옇 하늘을 바라보며 홍콩 야경 심포니오브라이트를 기다렸습니다.

 

 

 

전 올해 5월 초에 다녀왔는데

이정도 복장이면 적당하더라고요.

낮에는 반팔로만 다니고 해가 질때쯤이면 외투 하나 걸치면 딱!

 

 

시간이 지나고 홍콩섬 건물들의 조명이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드이어 홍콩 첫날의 일정이 끝나가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아.. 그런데 ㅋㅋ심포니오브라이트가 이렇게 초라한 레이져 쇼였나요..?

다들 홍콩 야경하면 심포니오브라이트를 추천하길래

개고생해서 일찍 부터 기다렸는데.. 별로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레이저 쇼가 아니라 그냥 레이저 놀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막 화려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스토리도  ㅠ

아래 동영상이 있으니 한번 보세요.

 

개인적으로 홍콩 야경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보기위해서라면

8시 부터 시작이라고했을때 10분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앞자리가 아무래도 좀 더 자세히 볼 수도 있고 사진찍기도 좋겠지만

어차피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만큼 멋진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사진은 심포니오브라이트 할 때가 아니라

끝난 후 사람들 다 빠지면 이런 배경으로 찍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ㅋㅋ

 

 

괜히 저희처럼 일찍가서 고생하지 마시고 ㅋㅋ

7시 50분까지만 도착해서 눈으로만 관람하세요

영상으로 담을 정도로 화려하진 않더라고요.

 

심포니오브라이트 끝나고 멋진 배경으로 사진찍는게 흔히들 표현하는 가성비 갑!

홍콩 도착해서 첫날부터 실컷 돌아다니고 먹다가

심포니오브라이트 살짝보고, 홍콩섬 배경으로 사진찍고 다시 놀러가는거 ㅋㅋ이게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