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넛츠포트테라스 여기 꼭 가야지이~!
벌서 홍콩 다녀온지 ㅋㅋ 4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한 포스팅 보다 못한 포스팅이 더 많네요!
오랜만에 또 한건 올립니다 ㅎ_ㅎ
홍콩 3박4일 마지막날 이었어요. 뭐 마카오도 다녀왔겠다
계획했던 일정들은 모두 다 한 상태!
그래서 어딜 갈까 뭘 할까 하다가,
저녁에 분위기가 더 좋다는 넛츠포트테라스에 가기로 했어요.
홍콩에서 만날 수 있는 유럽거리 느낌의 홍콩 넛츠포트테라스!
하지만 저희는.. 이날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밤 12시였나 새벽 1시 비행기 였기 때문에
밤에 이곳에 올 수는 없었어요.
(참고로 원래 이날 일정으 '쇼핑'이었답니다. 홍콩과 침사추이 일대에 돌아다니면서 먹을 거랑 선물 할거 사는 일정이었는데, 3박 여행 하면서 거의 다 사느라 시간이 남았어요)
홍콩 시간으로 오후 4시 전후였던 것 같은데
아직은 막 분위기가 올라오는 때가 아니었어요.
저희는 더위를 피해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기로 하고 들어갔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샘플러 같은게 있더라구요?!
작은 맥주 3잔에 가볍게 안주할 수 있는 요리까지.
이렇게만 먹고,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저녁 먹고 공항 갈 생각을 했습니다.
어 근데 ㅋㅋ 왜 3잔이 아니고 3잔+ 1병이죠?!
한병은 따로 시켰었나.. 기억이...ㅎㅎ
구스 IPA 라는게 있는데 그래서인지 거위가 ㅋㅋㅋ
일단 맥주의 맛 자체는 ㅋㅋㅋ 역시 우리나라 거보다 다 맛습니다.
ALE, IPA 종류이다보니 맛과 향이 더 진해서 좋아요.
(하지만 소맥하기엔 맛과 향이 강하죠!)
타코야키랑 비슷하게 생긴 아주도 나왔어요.
보니깐 안에 치즈같은게 들어가있어서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저거 보면서 동생이랑 "아 그래 이런거 몇개씩 싸게 파는 작은 맥주집 하나 차리고 싶다"는 말을 했네요 ㅋㅋ
막 화려한 요리는 없지만, 퇴근 길에 들려서 맥주 한잔 딱 하고 갈 수 있는 그런 작은 식당 ㅋㅋ
저랑 함께 여행 한 동생이 요리를 했던 친구라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눴습니다 ㅎㅎ
이건 홍콩맥주에요 ㅋㅋㅋ
정직하게 HONG KONG BEER 이라고 써있죠?!
색이 되게 진한 맥주였는데, 오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ALE 류라그런지 향도 진한게 좋아요
역시 소맥용으론 아니지만, 홍콩에 가자 어울리는 맥주라 생각 되었어요.
저희는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홍콩 넛츠포트테라스에서 남은 시간을 다 쏟아붓자 ㅋㅋ
그냥 여기서 저녁까지 해치우고가자~! 하며
안주 겸 저녁으로 피자를 한판 시켰네요
피자 맛은 ㅋㅋ 한국에서 먹던 것과 거의 비슷 했어요
대신 도우가 좀 더 단백했고, 토핑이 화려하지 않았어요
요즘 우리나라에는 피자 체인점에서도 토핑이 굉장히 화려한 편이고
작은 가게에서도 새우며 불고기, 립, 등등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에 비하면 아주 일반적인 피자 모양인데 ㅋㅋ 이것도 꽤나 맛있습니다.
블랑 1664 하나까지 더 해치웁니다.
피자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은 홍콩 넛츠포트테라스
저녁에 오면 막 되게 흥겨운 분위기의 골목이라는데
저는 그런 술자린 크게 관심이 없어서
낮에 왔는데도 좋더라고요.
홍콩이라는 나라의 분위기가 이 거리에는 미치지 않는 듯
나름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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