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프리제 분양 받을까 고민중;;
댓글로 물어보시는 분이 많아서 여기 업데이트해요.
7월 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암컷 1마리, 수컷 1마리 있대요.
1마리는 제 친구가 여자친구한테 선물해주려다가 파토나서 남은거고
1마리는 친구가(멍멍이 주인) 키우려다가 그렇게되면 총 3마리를 키우게 되는거라
마저 분양하려 한다고 합니다.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1인이에요.
그런데 거의 혼자살다시피하고 주말에만 가족과 함께 하는데요.
평일에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밖에 있다보니..ㅠ
키울 염두가... 강아지도 사람처럼 외로움을 참 많이 탄다고 하는데
괜히 저때문에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고 그러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요 ㅠ
그런데 마침 얼마 전에 친구가 혈통 좋은 비숑프리제랑 교배시켜서
새끼 6마리인가 낳았다고 분양 받을 생각있거나
주변에 비숑프리제 분양 받을만한 '믿을 수 있는 사람'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ㅋㅋ 저한테 이 사진들을 보내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순간 엄마한테 허락도 안맡고 데려오려다가 겨우겨우 참았어요
멍멍이는 커서도 예쁘지만 아기때가 진짜 예쁜거 같아요 ㅠ
제 친구는 멍멍이를 참 오랫동안 키워왔는데요
여동생도 그렇고 부모님도 강아지를 좋아해서 참 부러웠어요
저희 집은 ㅋㅋ 저 빼고 다 강아지를 안좋아하시거든요.
ㅋㅋㅋ눈도 제대로 못떠서는 완전 귀여움...
친구가 비숑프리제 분양 하려는 이유는
집에서 개인이 이렇게 여러마리 키우기에는
예방접종 비용부터해서 사료 값이며 미용, 용품 등등을
감당하기가 어렵잖아요. 되게 부자가 아니면;ㅎ
그래서 친구가 지금 비숑프리제 분양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친구가 1~2마리는 자기가 더 키운다 하고
저한테 1마리 생각있으면 말하라 하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분양 보낼 생각으로 알아보고 있다 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엄마한테 이야기를 해두었는데 엄마가 좀 고민 중이세요.
왜냐면 지금은 제가 거의 혼자 사니깐 상관은 없는데
가끔 3살조카가 집에 놀러오거든요.
요즘은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교회로 다니기 때문에
최소한 주말마다 오고 있어서..
강아지랑 함께 자란 아이는 정서적으로 좋다고 하긴 하지만
털 날리는거나 병균? 알러지? 이런 것 때문에 엄마도 좀 조심스러우신 것 같아요
저희 사촌형네 조카도 3살인데
맘마라구 형수님께서 결혼 전에 키우시던 강아지 있는데
그 강아지랑 어렸을때부터 잘 놀더라구요 ㅎㅎ
ㅋㅋ아.. 멍멍이가 손깨무는거 느낌 좋은데..
하여튼 아 요즘 엄청난 고민 중입니다 ㅠ
저는 또 1년에 2~4번 정도 해외나 국내로 몇박씩 여행을 가는편인데
그럴때마다 매번 데려갈 수도 없고
제가 강아지를 못볼때 맡아줄 사람도 없고
그런데 키우고는 싶고..참.. 하여튼 그래용
누군가는 그럼 그 뭐야 유기견 키우라던데
사실 그것도 좀 고민중이긴 하거든요
얼핏 듣기로 유기견은 어느 기간 동안 유기견 보호소?에 보관되다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죽는다는 이야길 들어서요
그럴거면 조금은 외롭더라도 저같은 사람 만나면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괜히 저땜에 외로워 질까봐도 걱정이고..
친구의 비숑프리제 분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댓글로 성함 연락처 알려주시면 제가 친구한테 전달할게요.
비용 이런건 전 잘 모르겠어요.
친구가 예방접종 단계별로 맞추는 시기이고해서
그거에 따라 가격 달라질수 있다 하고 뭐 그러더라구요?
(전 아직 제대로 키워본적이 없어서 잘 몰라욤)
'#일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산타 인형 득템~ (0) | 2017.12.08 |
---|---|
집에서 더치커피 만들기 어렵지 않음 (4) | 2017.10.13 |
한강 3월 라이딩 날씨는 좀 쌀쌀한데 좋아요 (0) | 2017.03.13 |
홍콩 감기약 천패비파고 엄마의 추천 (6) | 2017.02.17 |
지방연소에 도움주는 리포파워로 여름 준비 시작 (2) | 2017.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