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바디클렌저 & 남자 바디미스트 아재 냄새 털자
저는 따뜻한 물 맞는 걸 좋아해서 툭하면 샤워를 합니다.
뭐 저녁에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고 오는 날이 1주일에 3~4번쯤 되고
날이 좋지 않거나 tv에서 재미있는 걸 하거나
못봤던 tv프로그램, 영화가 있을 떄는 집에서 싸이클을 타구요.
그래서 거의 매일 샤워를 하고,
아침에 씻을 때도 머리감고, 세수, 면도만 하는게 아니고
샤워기 틀에서 온 몸에 물 맞으면서 씻느라
아재 냄새가 안난다고 자부(?)하는데요.
가끔 지하철이나 회사 엘리베이터에 딱- 타면
"어 이거 할아버지 냄새?!" "홀애비 냄새?!" 나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런 분들께 추천하는 남자 바디클렌저, 남자 바디미스트! DTRT
보통 남자들이 그렇겠지만,
아내 혹은 엄마사 사다둔 바디 클렌저를 쓰실거에요.
저도 31년 살면서 내내 그랬으니까요 ㅋㅋ
물론 그런 것들의 세정력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막 거품 묻혀서 씻을 때는 꽃? 과일?향이 나는 것 같다가도
물에 씻어내면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뭔가 몸에 향을 남기는 바디클렌저는 아닌 것 같고
씻는데만 주력한 상품같은 느낌?!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올인원 바디 클렌저 쇼 마이 바디는요.
이것 하나면 바디 클렌져는 물론, 은은한 향까지 몸에 베이게 하는 듯 해요.
어떤 느낌이냐면. 땀내 찌든 체대생이 아닌
훈훈한 체대생을 연상케 하는 그 싫지 않는 남자의 향기 느낌?!
바건 남자 바디미스트!
전 작년인가 올 초부터 바디 로션을 바르기 시작했어요.
원래 향수를 꾸준히 써왔기에 향 때문은 아니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듯해서였는데요.
제가 쓰는 바디로션 역시 엄마가 사다둔거 ㅋㅋㅋ
근데 이게 너무 미끈 거리고 (말로는 수분막?뭐 그러는데..)
바르자 마다 옷입으면 막 불편하고 그래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 남자 바디미스트 라스트 샷은요.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처럼 촉촉하면서도 일단 향이 넘 좋아요.
스프레이 형식의 남자 바디미스트라 그냥 15~20cm 거리에서 뿌려주고
가볍게 두드려주기만 하면되니깐
저 처럼 몸에 막 미끌거리는 로션, 오일 바르기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딱 좋지여.
저는 미끄덩 거리는거 싫어해서 썬크림도 최근에야 쓰기 시작했고,
헤어 에센서는 1년에 한두번 바를까 말까..
(그 손에 짜서 머리에 발라야 하는데 손에 그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너무 싫어요)
요 향 역시 앞서 남자 바디클렌저 소개해드린 것 처럼
훈훈한 체대생 느낌의 향이 나는데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여성 분들에 비해 땀이 많죠.
요즘 같은 날씨에는 지하철 타러 가는 길,
그리고 사람 많은 지하철 안, 지하철 내려서 회사까지 걸어가는 그 순간,
환승하느라 막 뛰어가는 이 짧은 순간에도 조금씩 땀이 날 수가 있고
이런 것들이 모여서 아재 냄새를 만들게 되지요.
근데 출근 전 미니 바디미스트 라스트 샷 한번 뿌려주면
은은~한 향이 땀냄새랑 아재 냄새를 재워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바디 남자 바디클렌저 쇼 마이바디로 넘어가면
이정도 (그냥 평소에 바디 클렌저 쓰는 정도)로만 뿌려주면요.
무려 이정도의 커품이 생겨요. ㅋㅋ
거품이 풍성하면서도 이때부터 이미 그 쿨한 향이 남!
그 왜 미용실 가면 가끔 쿨샴푸로 감겨주기도 하잖아요?
그 쿨샴프의 "느낌"도 좀 나면서 무엇보다 "진한 향"이 맘에 쏙 들어요.
왜 남자는 스킨/로션 말고는 전용 제품이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건 진짜 남자들을 위한 딱 그런 느낌?!
제가 거의 8년째 쓰고 있는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아래는 엄마사 사다놔서 최근에 쓰고 있는 바디로션 ㅋㅋ
근데 진짜 저 바디로션..미끄덩 하는 느낌이 너무 강함 ㅋㅋ
아무래도 여성분들을 타켓으로 한 제품이라 그런가?
아니면 그냥 내 피부랑 안맞는 건가..
남자는 남자 전용을 쓰는게 좋은 듯.
총평하자면 DTRT 남자 바디클렌저 쇼 마이 바디
남자 바디미스트 라스트 샷
아재 냄새 털어버리고 은은-한 향을 오랜시간 간직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완전 츄천!
특히 저 라스트 샷은 바디 미스트 뿐만 아니라
패브릭 향수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니깐 옷 위에 뿌릴 수도 있고, 아깝지가 필요한 경우엔 쇼파나 침구류에 방향제 처럼!
진짜 저 향을 글로 제대로 전달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운데,
"쿨내 진동한다"의 그 쿨내 같은 느낌이면서
얼굴은 아기아기 한데 몸은 탄탄한 체대생 느낌!
혹은 매일 정장입고 출근하는 자기 관리 엄청 열심히 하는 남자 느낌?!
출근 하기 전 뿌린 향을 퇴근하고 여자친구 만나도 "어 좋은 냄새 난다"할 정도로 유지력이 좋음!
진짜 몇박스 사서 지하철에서 만나는 아재 냄새 나는 사람들 뿌려주고 싶다.
http://dtrtmen.com/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 확인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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