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 맛난 삼겹살 때지
다들 진짜 모르시는구나, 기본적으로 맛집이라는 단어를 쓸려면...맛이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근데 다들 그냥 방문자 유혹만 하려고 단어를 남발하시는 구나..
아니 전 일단 태평동에서만 16년을 살았습니다.
마케팅을 하고 있기에 식당 가면 기본적으로 사진을 찍어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은 올립니다. 하지만 맛있다 / 맛없다 솔직하게 쓰거든요?
근데 제가 얼마 전에 다른 분 블로그 보고 찾아간 식당.. 진짜 서비스 음식... 너무하더라고요
* 내돈 내고 먹은 이야기* *예약 폿팅*
블로그 하면서 진짜 양심없이 무조건 맛나다고만 하는 사람들 진짜 맛네요.
그게 Key워드긴 하죠.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니까요.
하지만, 명심 좀 하세요. 맛있는 식당에만 어울리는 칭호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는요
아참, 일단 이거부터 밝혀야겠네요.
제 블로그에 다른 포스팅은 몰라도 요기 만은
"협찬도 아니고 원고료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집 근처에 있기에
제가 삼겹살 먹고 싶을때 주로 가는 곳이기에 포스팅이 많은 겁니다."
제 블로그 보면 얼굴도 공개되어 있는데 제가 거짓말 하겠어요? -_-
때지는 마치 정육식당 비슷한 느낌이에요.
분위기도 캠핑장 컨셉이라서 신기하지만 무엇보다도
한돈 1등급 증명서를 전면에 내세운 정육식당 느낌의 삼겹살 집입니다.
그렇게 다양한 부위가 있고, 내가 먹고 싶은 부위의 그 고기를 내가 집게로 집어서
접시에 담고 무게를 재서 가격을 책정하는 그런 곳입니다.
고기 옆에는 이렇게나 다양한 꼬치류까지도 있습니다.
성남 태평동 맛집 답게 정말 많은 꼬치가 있는데요.
실제로 캠핑장을 가더라도 신경써서 준비하지 않으면
먹기 어려운 그런 꼬치류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때지를 자주 찾는 이유는
바로 이런 것 때문이죠 ㅎㅎ
저는 주로 평일에는 혼자 지내기 때문에 집에서 삼겹살 파티를 종종해요
집에서 먹으면 일단 장점이 퇴근시간에 맞춰서 바로 파티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고
사실 가장 좋은건 저렴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부위대로 마구 먹을 수 있다는거죠.
먹다가 tv볼 수도 있고, 영화도 볼 수 있고요 ㅋㅋ
하지만 치워야하는건 분명 번거로운 일이고,
냄새를 빼고 제거하는 일 역쉬...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너무 조촐하고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파티가요 ㅋㅋ
그래서 언젠가 부터는 (정~말 아껴야 할 때가 아니라면)
삼겹살 하면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를 먼저 갑니다.
그리고 요즘엔 엉터리도 꽤 갑니다.
사실 삼겹살 질에서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저희같은 일반인들이 크게 부담스럽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 중 어른들은 좀 누린내가 나기도 하고
이왕 먹을거 제대로 먹지 무슨 무한리필이냐며 엉터리를 피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무한리필 처럼 무조건 많이 먹는 곳 보다는
좀 더 들더라고 맛있는 음식, 그리고 무엇보다 국내산 고기를 먹는걸 선호합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그런건지 ㅋㅋ사회적 지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요. ㅎ_ㅎ
뭐.. 이런 저런 이야길 했는데 저희 동네인 태평동 맛집으로는
가장 손꼽히는 곳이 바로 때지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캠핑장 컨셉 답게 음료와 쥬류도 아이스박스에 얼음 가득-해서 나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얼음 비용과 번거로움까지 생각한다면
'캠핑' 컨셉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유지비용이 들지(혹은 정성이라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계란찜을 좋아해서 왠만한 식당에 가면 계란찜을 시키곤 하는데
때지 역시 계란찜을 팝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메뉴라 하나정도는 늘 시키죠.
첫번째 삼겹살을 먹고 두번째는 삼겹살과 오겹살 등을 먹습니다.
한가지만 먹으면 질리기도 하구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서는 여러가지 고기를
최대한 많이 맛보는게 좋습니다. 왜냐구요? 국내산 한돈 1등급이니까요
때지에서는 고기로만 배를 채우면 안됩니다.
혹시나 삼겹살, 오겹살, 항정살 등으로만 배를 채우셨다면
그래도 먹어야 할게 아직도 더 남았습니다.
바로 수세 소세지와 꼬치류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저 소세지는 진짜 무조건! 먹어야 하고,
가능하면 베이컨 치즈말이도 꼭 먹는 편입니다.
닭꼬치나 새우, 가리비 등은 그때그때 기분따라 다르구요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나 새우라면입니다.
셀프라면이라 세팅만 해주시면 직접 끓이는 건데요.
저희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청양고추와 깻잎을 더 썰어 넣었습니다.
가끔은 수제 소세지를 조금 넣기도 하고 마늘이나 새우를 더 가져다가 넣기도 합니다.
꼬치류 파는 곳 쪽에 구이용 새우가 더 있거든요.
셀프라면이니깐 내가 먹고 싶으면 넣는겁니다 ㅋㅋ
이 날은 셋이 방문했던 날인데 얼굴을 알아보시고는 수박을 주셨네요.
아이쿠, 감사합니다. 역시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 사장님은 인심과 서비스 까지 좋습니다.
아, 말이 나와서 말인데 전 음식맛도 중요하지만
종업원 & 사장님 서비스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곳이라도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더 가지 않습니다..
근데 때지는 음식 맛이 덜하더라도 가고 싶을 정도로 상장님이랑 종업원들이 사글사글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십니다.
진짜.. 지난 주에 갔던 서현에 양꼬치집이나 강남에 랍스타 먹으러 갔던 곳은..
두번다시는 가보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ㅡㅡ
때지는 구시청 쪽에 있는데요.
이렇게 간판이 훤-히 밝혀있어서 쉽게 찾을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여자친구를 데려다 주러 가는 길이면 이 태평에서부터 이마트까지 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도로에서 보면 보일 정도로 가깝고 밝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성남 태평동 맛집 :: 맛난 삼겹살 때지 이야길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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