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이자카야 / 모란역 술집 진짜 일본 느낌 남오토코

모안 이자카야 / 모란역 술집 진짜 일본 느낌 남오토코

 

실제 오사카 여행을 딱 3주 남겨둔 요 시점에서 비까지 내리니

더욱 서 이자카야가 땡지기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랏.. 그런데 오늘도 하늘에 구멍 뚫린 듯 비가 내리네에..ㅎ)

지난 토요일 복정쪽 카페에 앉아 일본 여행 계획을 짜다보니 요즘은 뭔가 일본스러운 느낌이 좋아요.

그래서인지 모란 이자카야를 알아보다 찾게된 곳 남오토코

 

 

저녁 겸 맥쥬안주로 먹기 좋은 나사가키짬뽕탕 + 유린기 (?, 닭고기를 샐러드와 함께 먹는 것)

역쉬나 이런 항공샷(?)은 찍을 때도 그렇지만 볼 때도 기분이 좋져

어때요? 맛나는 한상이져? 실제로는 나가사키 짬뽕탕 양이 엄청 많아요

 

 

모란 이자카야 남오토코까지 왔으니 당연히 아사히 쌩맥으로 한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기에 창가 쪽에 앉고 싶었지만 역쉬나 인기 있는 곳이라 그런지 만석

 

 

전체적인 인테리어자 일본 전통 이자카야를 그대로 재현한 듯 했고

실제로 예전에 오사카, 도쿄 여행 중 봤던 곳과도 거의 비슷한 느낌

일본가고 싶을 때 오면 딱 좋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나서 굳

 

 

저 안쪽에서는 꼬치류가 만들어 지는 모양인데

우리는 꼬치류를 시키지 않았어요. 일단 나가사키 짬뽕탕이 너무 땡겼고

여름을 준비해 ㅋㅋ 그래도 좀 더 칼로리 적게 나갈 것 같은 유린기(?)로 주문을!

닭고기가 아무래도..ㅎ 꼬치보단 살이 덜 찌지 않겠어요?!

 

 

근데 알고봤더니 모란 이자카야 남오토코는 물류센터에서 매일 제작된

꼬치와 소스가 배달된다고 하니.. 안먹은걸 후회 중 ㅠ

이번 주말이나 담주 쯤 한번 친구들이랑 찾아가서 꼬치 먹어봐야겠어요.

단체석도 있었고 ㅋㅋ 여기저기 피규어들이 완전 제 스타일이면서 일본 스타일!

 

 

드디어 나온 나가사키짬뽕탕

일본 라멘이나 나가사키 짬뽕을 좋아해서 종종 먹으러 가는데

진짜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중에서 가장 최고 인듯

여자친구랑 이 많은 양을 어떻게 먹냐고 했지만 결국 다 먹을 정도로 ㅋㅋㅋ

양도 진짜 푸짐했는데 맛까지 있으니 최고 +ㅁ+

저녁 식사도 되고 안쥬로도 좋았던 나가사키 짬뽕탕

 

 

유린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비쥬얼도 좋았고

실제로도 상당히 부드러웠던 닭고기 샐러드?ㅋㅋ(이름이 헷갈리네요)

일단 닭고기가 왜이리 부드러운건지.. 생각했던건 닭가슴살이었는데

아마도 닭가슴살이 아니었던 모양이에요 완전 부드러움

그리고 샐러드도 싱싱하고 아삭해서 역시나 최고

만약 정말 배부른 상태에서 맥쥬나 한잔하러 왔다면 꼬치만큼이나

잘 어울릴 것 같았던 요 녀석!

 

 

이렇게 양파,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챱챱,

우린 비록 꼬치를 먹지 않았지만 다들 꼬치를 먹고 있어서...

뭔가 우리만 잘못된 길을 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것도 넘나 맛있었어여

아, 꼬치는 참숯으로 직접 구워서 준다고 하던데... 진짜 담에는 꼭 꼬치류!

 

 

ㅋㅋㅋ역쉬나 일본 여행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싹 비워 버린 것... 헤헿

그 만던 나가사키 짬뽕탕까지도...

모란 이자카야 수도 없이 가봤지만 단연 탑인듯

일단 분위기가 장난아니고 음식들이 넘나 맛나요

 

 

프리미엄 이자카야를 지향하는 모란 이자카야 남오토코

가격 모르고 갈 수 없쥬?!

요런데는 아무래도 음식이 비쌀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크게 그렇지도 않았어요.

딱 먹었을 때 아 이 정도 맛 내려면 이정도는 받아야지 하는 느낌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음식을 마음에 들어해서 최고의 식당이라 생각함

최근데 몇개 도전했는데 ㅋㅋ 절반 이상은 실패.. -_-

저희 커플은 모란 이자카야 남오토코 일단 자주갈만한 곳으로 리스트 업!

 

 

위치는 모란 새마을식당 2층이고, 새마을식당 어딘지 모르시는 분들은

nc백화점을 오른쪽으로 끼고 골목으로 쭉-들어가면되요.

nc 주차장 집구쪽에 작은 4거리인데 거기에서 그냥 쭉 진진하면 바로 본인답니다.

 

 

1층엔 요렇게 간판이 있으니 찾아가면 쉽겠죵?!

다음엔 좀 더 일찍가서 꼭 창가에 앉아야지!

그것도 비내리는 날로다가 뽷!

 

모란 이자카야 / 모란역 술집 남오토코 이야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