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2박3일 자유여행 신천지에서 유럽을 느끼자

상해 2박3일 자유여행 신천지에서 유럽을 느끼자

 

제일 처음 상해 신천지를 들었을 때는

"에이 중국이란 나라에 어떻게 유럽풍 거리가 있어?"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아직 유럽은 가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ㅎ)

"우왕 레알 유럽이두앙~" 싶었습니다. ㅎㅎ

그럼 사진으로 설명 드릴게요!

 

신천지 카페거리 가는 법!

신천지역 6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면 상해 임시 정부 청사

임시 정부 청사를 지나서 쭉~ 좀 더 직진하면

고디바가 보이고 바로 그 골목으로 들어오면 상해 신천지 거리 시작!

(위 설명이 헷갈리는 분들은 상해 임시 정부청사 까지만 온 뒤에 사람들이 향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따라가기만 하면 상해 신천지를 만나실 수가 있을거에요 ㅎㅎ)

 

 

사실 저희는 상해 신천지에 들리기 전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청사를 들렸습니다.

티켓을 끊고 안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당시의 안타까운 나라 상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많은 위인, 의인들의 당시 상황을 살펴본 후에

임시 정부 청사였던 곳에서 신천지까지 걸어서 움직였습니다. (한 5~7분?)

 

 

중국인 보다는 일본, 유럽, 미국, 한국인들이 많았던 중국 신천지

상해 2박3일 자유여행 중에 가장 많은 외국인을 보았던 곳이 바로 이 신천지

전체적인 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좌우로 식당과 카페가 쭈르륵 늘어져있는데

수십개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외국이라 그런지..

상해 신천지거리 제일 끝의 스타벅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보는 식당/카페

 

 

상해 신천지 골목에 들어서면서 저~기 골목이 뭔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행들이랑 흩어져서 자유롭게 다니느라 일단은 그냥 찜만 하고 지나갔던 골목!

반대편 스타벅스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ㅎ_ㅎ 쩜프샷과 여러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생각하기론 나름 잘 나온 것 같았어용! (아래 첨부 할게요)

어느 카페에는 차가 한잔에 마노처넌이라던데... 메뉴판을 볼 생각도 못했네요 ㅎ_ㅎ

메뉴판 보는데 종업원이 들어와서 한잔 하라거나, 주문할거냐고 물어보면

no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고 그러니깐...ㅋㅋ

 

 

그리고 정~말 예쁜 디저트 들도 많더라구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누가 먹고 있는데 ㅋㅋㅋ

사진 찍기는 좀 민망하니깐..ㅎㅎ

 

정말 별 것 없어 보이는 조각 케익 몇조각인데 그게 1인당 4만 5천원~5만원 돈이라고..ㄷㄷ

누가보면 아웃백이나 한우 등심이라도 먹는 줄 알겠네..ㅋㅋ

다시 말하지만 이건 점심 한끼도 아니고, 브런치도 아니고

순수 디저트의 가격임... 금가루라도 뿌렸나...

 

 

요기 상해 신천지거리 끝의 스타벅스!

확실히 스타벅스의 가격은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거나 살짝 비싼 정도

역시나 상해에도 멋지고 예쁜 텀블러는 없어...

 

분명 몇년 전 오사카, 도쿄, 대만, 태국 이런데 갔을 때는

나름 괜찮은 텀블러들도 있고 그랬는데..

아 어디였지 태국 쯤이었나..? 그때부터 텀블로 모으는 재미가 없어짐...ㅠㅜ

엄마가 유럽에 가서 스타벅스 텀블러도 좀 사오고 그랬는데 역쉬나..

그냥 밋밋하게 독일, 프랑스, 로마 이런식으로만 써있음..ㅠㅜ

 

 

 

 

 

이 사진 찍은 왼쪽 카페가 바로.. 디저트가 1인당 4.5~5.0하는 카페였어요 ㅎㅎ

차마 들어가보진 못하겠구 ㅋㅋ 이렇게 밖에서 찰칵!

전체적인 거리 느낌이 중국 상해 느낌 보다는 정말 유럽이 이런 곳이겠지?! 싶었어요.

올 추석에 프랑스-스페인 여행을 가는데 그때 유럽을 다녀오면

진짜 유럽거리 느낌이 어떤지 확실히 알게 되겠죠?!

 

 

 

아까! 꼭 이 골목에서 사진 찍어야지 하고 찍었던 사쥔 ㅋㅋ

쩜프샷도 찍고 난리부르스 사진도 찍엇지만 사진은 멀쩡한 것으로 한장

행여나, 누군가 이 사진을 볼지도 모르니깐 말이죠.

 

상해 2박3일 자유여행 같은 패키지 여행 도중에 갔던 상해의 유럽!

신천지 거리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자꾸 자유여행이라고 하는 이유는!

저희는 회사에서 24명이 단체로 갔는데, 모두 지하철이나 버스타고 움직일 수가 없어서

특정 여행사에서 "우리가 이런이런 코스를 가고 싶은데 패키지로 만들어 줄 수 있냐?" 고 해서

한 여행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일정은 모두 제가 직접 계획했고

현지 식당이나 입장권은 그 여행사를 통해서 한거에요.

 

* 업체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업체 이름은 알려드리지 않아요! *

 

진짜로 상해 신천지 이야기 이걸로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