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귀찮아 올인원 우르오스 스킨로션 샀어요
후후...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왜 이리 귀찮아 지는게 많은지 '_'
남자라 그런가.. 피부 관리하는게 왜 이리 번거로운지..
그냥 살자~ 싶으면서도 신경쓰이는데 피부..ㅠㅜ
원래 비오템 스킨/로션을 작년 추석 면세점에서 샀는데
며칠 전에 하필 로션만 다 떨어졌지 뭐에요.
이상하게 전 스킨 1통에 로션 2통씩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은 스킨 + 수분크림만 바르다가 ㅋㅋ
엄마가 코스트코 간다는 말에 혹시 이거 있으면 사다줘~ 하고
우르오스 사진 한장을 캡쳐해서 보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금방 전화가 와서 너 피부가 무슨타입이냐고해서
나 건성인데 지성이야 ㅋㅋㅋㅋㅋㅋ 라고 대답을 했네요 `ㅡ`
아니 그러니깐...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기름이 많아
그 수분은 적고 기름이 많은 그런 스타일인가봐 했더니
알았다고 지/복합성 피부용으로 사다 주셨어요.
지복합성 말고는 중건성 피부가 있더라구요
중건성은 뭔가 유분기가 많을 것 같은게 전 지복합성 피부용이 맞는 것 같았어요
홈페이지에 보니깐 세수한지 얼마 안되서 번들거리거나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
모공이 크고 피부가 두꺼운 경우는 지복합성이 맞다고 하네요.
우르오스.. 예전에 차태현씨가 선전할 때 봤었는데
그때는 그냥 저가형 브랜드 제품으로 나왔다가
금방 사라질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정우씨를 모델로 쓰더니
제 주변에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도 있더라구요.
하긴.. 올인원 제품이라 바르기도 편하고 하니깐 그럴 수 밖에요
저는 원래 이거 헬스장에서 사용할 용으로 우르오스를 샀거든요.
왜냐면 설 끝나고 부터는 아침에 가볍게 런닝을 좀 시작할까 해서요.
헬스장엔 완전 싼것 같은 스킨과 로션이 있는데..
바르면 아재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ㅋㅋ
근데 제거 스킨 로션을 가져가기엔 좀 번거롭기도 하고..
그래서 올인원 제품으로 사서 헬스장에 두려고 했는데,
집에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 더 구입해야 하나.. 고민 중 `ㅡ`
멋쟁이 뷰티블로거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뭔가 멋들어 지게 하던데.. 전 그런 재주는 없네요 ㅋㅋㅋㅋ
예전에 올인원 남성 스킨로션을 썻을때는
스킨처럼 묽기 보단 그 젤타입? 같았는데
우르오스는 완선 스킨 같아요.
전 오션 바를 때 손가락 끝에 짜서 바로 바르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이건 그게 불가능 하고.. 그래서 그냥 (그러면 안된다고 들었지만)
손바닥에 우르오스를 짜고 얼굴 전체에 바릅니다.
이러면 영양소가 얼굴이 아닌 손바닥에 흡수 된다고 안좋다고 하던데..
일단은 며칠 동안 이렇게 좀 써보고 더 좋은 방벙블 찾아봐야겠어요.
얼마전 까지 쓰고있던 비오템 스킨도 마찬가지로
손가락 끝에 짜로 흘러내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살~짝 젤 타입 이런 식인데..
이걸 고상하게 화장솜에 짜서 바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좀 더 사용해보고 또 한번 이야기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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