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발목 보호대, 발목 염좌 때문에 산 잠스트 필르미스타
예~전에 몇전 제 블로그에 제가 주 1회정도 축구를 한다는
이야길 했던 것 같은데.. 워낙 예전 이야기라 기억 못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군대 다녀와서 그러니깐 한 6~7년 정도는 교회팀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요.
작년 추석 전 8~9월 쯤에 대회 나갔다가 발목 염좌를 당했고..
물리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인지 아직도 통증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작년 가을, 겨울엔 축구를 쉬었고,
올해는 다시 좀 하고 싶어서 한번 나갔었는데
아직도 왼발목 염좌 통증이 남아있더라구요.
더 쉬어야 하나? 한의원을 좀 더 적극적으로 다닐까? 어쩔까 하다가
쉬기엔 아쉽고, 한의원 가기엔 시간도 애매하고 (매일 점심시간에 가기도 좀 버겁고)해서
축구 발목 보호대를 알아보던 중 잠스트 필르미스타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제 돈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
이 사진은 바로 어제 (3/15) 시합 전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발목 염좌 이니깐 왼쪽에 잠스트 필르미스타 축구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였습니다.
겉으론 조금 티가 나긴 하지만, 착용했을 때의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일단 개봉기 부터 좀 시작해 볼까요)
축구 발목 보호대로 유명한 잠스타 필르미스타의 풀 네임은
필르미스타 울트라씬 서포터 라는 것입니다.
울트라씬은 그 만큼 얇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서포터는 잘목 지지를 도와준다 뭐 이런 식의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스 컷은 제외하고..ㅎ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전 발목 보호대 하면 양말 처럼 신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두껍고 특히 축구 할때는 좀 불편하다는 글들을 많이 봤어요
원래는 나이키나 아이다스에 1-2만언 대를 구입하려다가
축구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글들이 많아 최대한 얇은 축구 발목 보호대를 찾아봤던 것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렇게~
저는 왼쪽 발목 염좌이기 때문에 왼쪽 용으로 구입 했습니다.(사이즈는 m)
잠스트 필르미스타는 오른쪽 / 왼쪽 구분이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작용 법은 크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발목 안쪽의 복숭아뼈쪽에 대고 (동그란 표시 있음)
발목을 한바퀴 감싸고 찍찍이 같은걸 붙이고
이후 발바닥 바깥쪽에서 발등 위로, 발목 안쪽으로 하나
이렇게 총 3개의 찍찍이를 붙이는 건데,
제 글보단 사진으로 보시는게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왼쪽이 찍찍이의 꺼끌꺼끌한? 부분이고
오른쪽이 그 찍찍이가 붙는 면인데요.
제가 알고 있던 찍찍이랑은 크게 다르더라구요
뭐랄까.. 찍찍이의 볼륨이 크지 않고, 살에 직접 닿아도 크게 꺼끌거리지 않으면서도
잘 붙어서 으외로 놀랬습니다.
아 사진에서 보이는 inside ankel bone 이 부분을
안쪽 복숭아뼈에 대고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바로 이게 찍찍이가 붙은 모습인데요
원래 찍찍이는 꺼끌거릴 수록 접착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이정도만 되어도 찍찍이가 잘 붙어서 크게 걱정은 없겠더라구요.
물론, 축구를 하다보면 그 힘과 근육의 힘때문에
찍찍이가 조금씩은 헐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축구 25분씩 4쿼터 경기 하면서 축구 발못 보호대 잠스트 필르미스타를
벗거나 다시 신지 않았구요. 그냥 그대로 2시간 동안 착용을 했습니다.
(찍찍이의 그 압박? 잡아주는 느낌이 처음보다는 덜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고정을 해준다는 느낌이 없어지진 않아요)
왜 잠스트 필르미스타가 축구 발목 보호대로 유명한지
알게 해주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도 모르시겠다고요!? 얇잖아요! 허허
축구화를 신을때 양말만 좀 잘못 신어도 물집이 잡히기 마련이고
오랜 시간 땀 흘리면서 전력으로 뛰어야 하는 축구라는 스포츠에서는
물침이나 그 발에 걸리는 느낌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건 회사에서 바로 받아보고 찍은 사진인데,
이때는 처음이라서 제대로 발목에 고정을 못시켰습니다.
그래서 발목-종아리 부분이 좀 뜨는데요. 몇번 착용해보면
"아 생각보다 강하게 고정해도 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오실거에요.
왜냐면 발목 보호대 치고 얇은 편이라서 혹시 막 땡기고
압박 심하게 해서 착용하다가 찢어지면 어떻게 하나 싶거든요. ㅋㅋㅋ
근데 튼튼해서 막 땡겨서 압박 강하게 착용해도 전혀 무리없고
오히려 이렇게 착용해야지 더 고정되는 느낌이 강해져서 좋습니다.
이건 방금 그 위 사진에서 바로 신발을 신었을 때 모습입니다.
여전히 발못위는 좀 떠있지만, 이때는 처음이라 제대로 착용을 못해서 ^^;
축구 발목 보호대로 유명한 잠스트 필르미스타!
신발 끈을 풀고 다시 묶은게 아니라
평소에 신던 그 신발에 발목 염좌 보호대를 착용 후 바로 신은 모습입니다.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역시 얇은게 짱이네요
이건 퇴근하고 씻고서 다시 착용한 모습입니다.
이 때도 두번째 착용이라서 아직 발목 윗부분이 좀 뜨긴 하죠?! ㅎㅎ
이제는 뜨지 않고 착 감기에 착용할 수가 있습니다.
축구 할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퇴근 하는데
걸을때 부담도 덜되고 좋더라구요. 그 압박해주고 지지해주는 느낌이요
이건 출근 전에 신발 신고 한 번 더~
옆에서 봐도 크게 튀어나오거나 한 부분은 없습니다.
발목 위로 좀 올라오는게 미관상 예쁘진(?) 않을 수 있지만
아직은 긴바지를 입는 시기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름에도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아요
탐스나 단화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ㅋㅋ
그리고 그 뭐냐.. 덧신같은거에는 ㅋㅋㅋ 좀 안어울릴 것 같기도 하구요 ㅋㅋ
이건 또 다른날입니다.
슬렉스를 입은 날이었는데 캐쥬얼한 구두를 신을 예정입니다.
양말은 검은색이고 긴 양말이었는데,
크게 티나 나진 않아 보입니다. 설마 이 사진을 보고도 발목 보호대가 두껍다고 생각하시나요?ㄷㄷ
다른 발목 보호대 착용한 사진을 보지 못하신 분이거나..
한번도 발못 보호대를 착용해보지 않으신 분이군요 `ㅡ`
출근 하기 전부터 참 바쁩니다 ㅋㅋㅋ
블로거의 삶이란 원래 이런 건가요?ㅋㅋ
이번 역시 신발끈을 풀어서 넉넉하게 멘게 아니구
그냥 원래 신던 그 신발끈 상태 그대로 신발을 신은 겁니다.
물론 안에는 축구 발목 보호대 잠스트 필르미스타를 찾용했구요.
크게 불편한 점도 없고, 걸을 때 발바닥에 걸리는(?) 그런 느낌도 거의 없습니다.
왜 발목 염좌에 필르미스타가 좋은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 필르미스타라는 마치 "얇은 필름"이라는 느낌의 이름을
잘 지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이상 축구는 못하지만 뛰어 다니는 걸 좋아하는 양잘쌩의
축구 발목 보호대, 발목 염좌 회복용 보호대 필르미스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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