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맛집 계림원 치즈불닭 매운데 맛있어
후훗! 모처럼 만에 계림원 태평점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1달에 1번 정도 갔었던것 같은데
날이 추워서인지.. 한살 더 먹어서인지
요즘엔 도통 밖에서 먹는게 귀찮고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시켜먹으면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에
괴로워 하긴 하지만 ㅋㅋ 일단 먹으러 나가지 않아도 되긴 하니까요 ㅎㅎ
어젠 퇴근 후에 검사외전을 보았어요.
성남 신흥 세이브존에서 20시 40분에 예매가 되어있었고
여자친구를 만난 시간이 오후 7시쯔음!
성남 맛집 계림원은 불에서 직접 구워 기름기를 쫙 빼기 때문에
튀기는 치킨에 비하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랍니다.
▲ 계림원은 치킨 뿐만 아니라 이렇게 밥? 누릉지? 같은것도 함께 있어서 좋아요 ▲
그래서 저희는 미리 서현에서 출발하면서
전화로 주문을 했습니다. 매운게 땡기는 날이었기 때문에
불닭을 시키면서 15분 정도 후에 도착할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도착했더니 몇몇 테이블엔 이미 사람들이 차있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먹는 도중에서 5~6팀은 더 온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저 ..음... 화로? (라고 해야 하나요?)
태평역 정병원 쪽 트럭에서 파는 그런 기름기 쫙 뺀 치킨과는 달리
여긴 뭔가 더 제대로 된 느낌이라서 좋습니다.
저희는 주문을 미리 했지만,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ㅎㅎ
누릉지 통닭도 너무 맛있고 치즈 콘닭도 좋습니다.
누릉지 통닭에 옥수수 콘을 얹으면 콘닭이 되고
콘닭에 치즈를 올리면 치즈콘닭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매운 소스를 더하면 불닭이 되는거구요.
저는 모든 메뉴를 한번이상씩 먹어봤지만
치즈 콘닭 아니면 불닭이 좋습니다.
15분 전에 전화를 하긴 했지만,
더 맛있고 뜨끈한 메뉴를 위해 먼저 만들어 두진 않으셨던 것 같아요.
이렇게 노릇노릇 익어가는 통닭을 저희가 들어가자 마자
한마리 뺴서 셋팅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화로 불에 구워 제대로 익은 성남 맛집 계립원의 통닭
밥과 옥수수콘을 깔고 양념을 하고 통닭위에 치즈를 올리는
(비록 눈으로 보진 못했지만, 보지 않아도 훤한 ㅎㅎ)
이런 과정을 겪은 후에 나왔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저희보다 먼저 온 한두팀에 비해서
먼저 나오는게 예약하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영화 늦을까봐 걱정 ㅋㅋ)
짜잔! 성남 맛집 계림원의 치즈불닭입니다.
얼마나 뜨끈한지 뽀글뽀글 양념이 아직도 끓더라구요.
손데일까 조심하며 통닭 아래 콘과 밥 그리고 치즈를 섞어 봅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맵기!
너무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덜 맵지도 않은 바로 그런 맛이죠!
전체적인 셋팅은 이정도입니다.
기본 치킨집과는 다른건 아마 저 무꼬다리 김치 같은 저거 아닐까 싶은데요..
대체 저건 무슨 김치죠..? 많이 보았도 은근히 자주도 먹었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맵거나 뜨거울때 먹으면 좋더라구요
성남 맛집 계림원 불닭은 통으로 되어있어요.
따로 잘려있지 않죠. 그래서 수저를 이용해 슬슬 자르면
대부분 4조각으로 나뉩니다.
다리 2개가 커더랗게,
그리고 날개와 몸통 2개가 커다랗게
저희 커플이 성남 맛집 계림원에서 먹는 방법은
일단 이렇게 부드러운 다리 살을 먼저 발라먹습니다.
보통은 숟가락에 살코기를 올리고 양념을 좀 더 찍거나 올려서
한입에 먹는걸 좋아합니다! 소스가 진짜 맛있거든요
다리를 커다랗게 잘라서 각자 앞접시에 가져오면
이렇게 외롭게(?)두 날개와 몸통만이 남습니다.
이때에도 숟가락을 이용해서 수시로 뒤적뒤적 해줘야
아래 밥이 눌러붙지 않습니다.
저희는 몇번 먹어봤더니 ㅋㅋ 좀 눌린 밥이 맛있더라구요
그 왜 있잖아요 볶음밥 먹을 때도 좀 눌리고 탄 밥이 맛있는 것 처럼요!
테이블에 성남 맛집 계림원만의 특제 겨자소스가 있는데
오리고긴 아니지만 함께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게 아마 화로에서 기름기를 쫙 뺏기 떄문에 그런 것 같아요
왜 오리도 기름기 쫙 빼서 먹으면 겨자소스에 찍어먹잖아요?!
그거랑 비슷한거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아 `ㅡ`? 사진이 없네요..ㅎㅎ 아! 맞다
제일 처음에 쓴 이미지가 그거였어요.
뭐냐면 뻑뻑한 가슴살을 먹는 방법?!이요
저희는 부드러운 다리와 주변 부위는 그냥 살코기만 먹는 편이고
뻑뻑한 가슴살은 이렇게 밥위에 올려서 함께 먹는 편입니다.
이게 화로에서 기름기를 쫙 빼서인지, 가슴살도 뻑뻑하지 않고
굉장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게다가 살~짝 눌러붙은 누릉지 같으면서 아닌 것 같은 밥과
치즈 그리고 콘까지 함께 찍어먹으면 완전 맛있더라구요
어때요?! 성남 맛집 계림원 불닭!
매운게 먹고 싶은 땐 원래 저희집 주변 닭발집이 생각났는데..
이 식당이 없어지면서 전 계림원이 가장 먼저 생각나요! ㅎㅎ
화로에 구운 일반 통닭도 좋지만, 전 매콤한 불닭이 더 좋습니다.~
이것으로 성남 맛집 계림원 이야기는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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