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 돼지고기 정육식당 수준
얼마전에 제가 태평역 근처에 소고기 정육식당 다녀왔거든요
아.. 이거 부산 2박3일 다녀온거 때문에 도통 못올리고 있었네요!
조마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하여튼! 그날 소고기 정육식당에서 먹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때지 여기 거의 정육식당 수준의 싱싱한 퀄리티 아닌가? 하는 거였어요.
이미 제 블로그에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 이야기만 4~5번은 나온것 같은데요
그 만큼 고기 좋아하는 제가 자주가고 좋아하는 곳이라는 뜻이겠죠?!
*제 돈내고 먹은 이야기 입니다. + 이번에 간건 아니고 지난번에 갔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 너무나 싱싱한 삼겹살과 오겹살, 목살 등 ▲
마침, 어제 (13일)는 저희 회사 회식이었습니다.
작년 연말에 너무 바빠서 송년회도 제대로 못하고 신년회도 못했었거든요
수요일은 오후 5시에 회사가 끝나는 시간이라 겸사겸사
전직원이 모여서 선릉쪽으로 고기뷔페를 갔었는데..
역시 돼지고기 퀄리티는 때지를 따라올 곳이 없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 소고기파는 정육식당 급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먹고싶은 부위의 고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잘라주는 고기도 아니고, 이미 구워서 나오는 (생고기 퀄리티를 알 수 없는)
그런 고기가 아니고 생고기 상태로 이런게 보관? 진연? 되어있거든요.
몇번째 말씀드리는지 모르겠지만 ^^; 삼겹살이나 오겹살 중에서도
살코기가 좀 더 많은 고기가 있고 지방이 많은 고기가 있고
껍데기가 많고 두툼한 반면 그 반대인 경우도 있잖아요?!
여기에서는 그런걸 내가 직접 보고 덩어리를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무게를 재서 가격을 챙정한답니다.
물론 저 접시의 무게는 빼고 순수 고기의 무게로만!
무게를 재면 그 가격표 같은 스티커가 출력되고
나중에 나갈때 그거랑 주문한 것들만 계산하면 되더라구요.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는 모든 것들이 캠핑장 분위기에요
테이블도 마치 드럼통 잘라놓은 듯한 모양에
반찬과 음식이 식판 같은거에 나오구 ㅋㅋ
한쪽엔 바닥이 자갈로되어있어서 진짜 캠핑장 온것 같은 느낌의
자리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이거! 바로 참숯에 고기를 굽는다는 거에요.
가스불이나 싸구려 중국산 숯이 아닌 진짜 제대로 된 참숯!
마치 소고기라도 구워먹어야 할 것 같은 화력 좋은 참숯이었습니다.
고기에 숯향이 베일 정도로 좋았어요.
그냥 고기를 익히기 위해 쓰는 숯이 아니라
고기의 향과 맛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그런 숯이요
저기 버너와 냄비엔 새우가 들어간 새우라면이! ㅎ_ㅎ
태평동 맛집 때지는 정말 캠핑장 분위기 스러운 것들이 여럿 있거든요.
그 중 꼬치와 새우라면은 단연 으뜸인 것 같아요
일반 라면이 아니고 새우를 넣은 라면을 직접 끓일 수 있어서
청양고추나 마늘, 깻잎, 김치 같은걸 더 넣어도 되요!
꼬치에 발라먹을 것 같은 소스인데..
삼겹살 찍어먹으니깐 왜 이리 맛있던지 +ㅁ+
전 쌈장이나 소금기름장 보다도 이걸 더 많이 찍어먹었어요.
셀프바에서 세네번은 더 떠온것 같은 특별 소스!
이 날은 커플데이트였는데.. 저희가 넘 오래먹었어요 ㅋㅋ
주변 테이블은 거의다 갔고 가게도 닫을 시간이다 되어었는데도
눈치 안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죄송했고 고마웠던 날이네요.
저 멀리 벽돌로 쌓아놓은 저쪽으로는 자갈밭 이에요 ㅋㅋ
정말 캠핑장에서 고기구워먹는 듯한 느낌 가득하겠죠?!
남자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 여성분들 중에서 특히
하이힐 신은 사람은 저기를 오히려 싫어한다고 하네요 ^^;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로 데이트 가실 분들은.. 기억하세요 ㅎ_ㅎ
여기에서는 마무리는 새우라면과 바로 이 꼬치, 그리고 수제 소시지여야만 합니다.
꼬치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는데..
이 수세소시지 마트에서 파는 그런 소시지가 아닙니다.
먹으면서 떡갈비 맛이 난다고 생각해서 너네도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수제소시지를 먹어도 좋지만,
전 숯이 좀 약해졌을때 은은~하게 구워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먹을 수도 있고 (이때는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천천히 굽는게 더 좋음)
쎈불에 익히며녀 겉만 탈 수도 있으니까요!
소세지가 적당히 익으면 이렇게 잘라서 단면을 익혀주시면 됩니다.
역시.. 숯붗에는 뭘 구워도 맛있어요 ^^
이 곳엔 셀프바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들은 눈치보지 않고 가져다 먹을 수가 있어요.
제가 보통 삼겹살 집에 가면 답답한게 ㅋㅋ 쌈달라고하면 3~5장 밖에 안주는거에요.
많이 먹을 거니까 한번에 많이 달라고해도
꼭 몇장씩 주면서 "남기면 안되니깐 먹고 다먹으면 계속 시키세요" 하..답답한 자식들
내가 알아서 많이 먹을거니깐! 여려번 시키기 귀찮으니깐!
그냥 한번에 많이 달라고 ㅋㅋㅋ 아유 (속마음 이었습니다..ㅎ)
근데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는 셀프바가 있어서 내가 먹고 싶은 것들은
눈치볼 필요 없이 한번에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가 있어요!
*물론 음식물을 남기면 안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
저희는 보통 새우라면을 시켜먹는 편이구요.
한번 셀프 주먹밥 시켜먹은 적도 있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가장 큰 장점은 빠르게 나온다는 거~! 그래서 삼겹살 먹을때
밥도 같이 먹는 사람들은 이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전 가능하다면 꼬치랑 함께 새우라면을 적극 추천합니다. ^^
태평동 맛집 때지! 1등급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한다고 하니
막 네덜란드, 중국산 그런거 말고 안전하고 신선한 한돈 드세요 (이거 한돈 아닌가..? 우리나라 돼지면 전부 한돈이라 부르는거 맞죠?)
이상으로 오늘의 성남 맛집 이야기는 끝입니다. ^^ 즐건 목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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