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냄새없는 경성양꼬치
정~말 오랜만에 친구녀석들을 만났습니다.
영업하느라 바쁜 친구 그리고 공군 중사 친구!
중학교때부터 친구들인데 다들 밥벌이 하느라 바빠서
거의 6개월 만에 만난 것 같아요. 대천에서 공무원 하는 친구는
이번주는 성남에 올라오지 못한다고하네요.ㅠ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녀석 중 공군 중사 녀석이 양꼬치가 먹고 싶다 합니다.
전.. 점심에 옥상에서 양갈비를 구워 먹었거든요..ㅎㅎ
그래도 먹고 싶다 하니 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남 태평동 맛집
양 냄새? 비릿내?가 없는 경성 양꼬치로 갑니다.
역쉬!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더 맛있어 보이네요.
성남 태평동 맛집 경성양꼬치를 알게된건 5년도 더 넘은 것 같아요
이모랑 이모부 가족과 함께 왔던 곳인데요.
이후에 판교나 모란, 태평, 서울에 몇몇 양꼬치집을 가봤는데
사실 여기만큼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특히 판교에서 회식하려고 먹었던 곳들은.. 비싸면서
크기는 작고.. 진짜 별로였어요. 그래서 전 가능하면 여기로만 옵니다.
먼저 주문한건 양꼬치 2인분이었어요. 남자 셋이 먹기엔 부족하지만
일단 영업하는 친구가 양꼬치를 한번도 안먹어 봤다고 해서
못먹겠다 싶으면 자리를 옮기거나 다른 메뉴를 시키려구요.
그런데 잘먹더라구요. ㅋㅋ 전 점심때 먹어서인지 꼬치 몇개만 먹었습니다.
친구녀석들이 잘먹으니 뭔가를 더 시켜야 했죠.
성남 태평동 맛집 경성양꼬치의 특별한 메뉴! 찹쌀탕수육이라 불리는
꿔바로우도 주문하고 저녁을 안먹은 친구들을 위해 옥수수국수라 불리는
옥수수온면까지 시킵니다. 예전엔 메뉴판에 옥수수온면이라 써있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옥수수국수라고 불리우더라구요. 다른 양꼬치집을 가도요
일반 탕수육이랑은 확실히 다른 꿔바로우 입니다.
일반 튀김이 아닌 찹살 가루로 튀김옷을 입혀서인지
겉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합니다. 그러면서 바삭함도 있고요
저 처럼 찹쌀도넛 같은거 좋아하는 분들께서 먹으면
완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이 꿔바로우라는 걸
성남 맛집 경성양꼬치에서 처음 먹은건데 다른 곳가도
이정도의 맛을 내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옥수수국수! 라면 + 김치국수같기도 한 이녀석은
밥먹기 않고 여기에 오게되었을 때 거의 필수로 주문하는 메뉴에요.
국물도 있고 면도 있으면서 일반적인 맛이 아니라
옥수수 맛이 나는 정말 고소한 녀석이죠.
아참, 그러고보니 이곳 태평동 맛집은 2명보단 3-4명이 와야
맛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시킬 수 있겠네요.
하핫... 이렇게 주문을 하고도 조금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더 주문한건 계란탕!
이 계란탕도 제가 주로 먹던 것들과는 다르긴 한데
무척 특별한건 아니고 상상 가능한 정도랍니다.
그래도 국물이 필요하거나, 양꼬치를 먹지 못하는 일행이 있거나 했을 때
하나 주문하면 굉장히 인기인 져석이에요.
저희는 ㅋㅋ 갑자기 친구가 이걸 시켜서 먹게되었지만
사실 평소에는 잘 시키는 메뉴는 아닙니다.
왜냐면 더 맛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아참 제가 이날 먹은건 일반 양꼬치지만, 양갈비살이나 양진살 같은것도
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
태평동 맛집 경성양꼬치의 메뉴판까지 올려요.
그리고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은 메뉴들은
몇개 벽쪽에 붙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00% 제 돈내고 먹은 이야기입니다.*
'#맛집.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 모란 맛집 연어시대 세번째 방문 (0) | 2015.11.09 |
---|---|
판교 현대백화점 맛집 마스터키친은 꼭 먹어볼 것 (0) | 2015.11.06 |
이런게 캠핑이지_가을낭만도 이만한게 없어요 (0) | 2015.11.03 |
성남 태평동 맛집 오랜만에 찾아간 깐부치킨은 여전히 맛있다 (0) | 2015.11.02 |
성남 태평동 맛집 저렴한데 맛있는 중국집 짜엔짬 (0) | 201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