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맛집 시카고피자 앤펍에서 배터지게!
안녕하세용. ㅎ_ㅎ 오랜만에 야탑맛집 이야기를 들고 온 것 같아요.
주로 제가 살고 있는 태평동 주변에서 먹거나..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시켜 먹은 적이 많았는데 말이죠!
얼마 전에 미금역에 대게 먹으러 간적있었잖아요?! 사실 그날 대게를 먹을까 시카고피자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대게를 먹으러 간거였는데!
이 날은 고민 없이 ㅋㅋ 시카고 피자를 먹으러 갔답니다! 작년인가..? 이태원 갔다가 시카고피자라는걸 처음 알게되었는데
그때는 웨이팅이 길어서 못갔었거든요. 그런데 성남 야탑에도 시카고피자가 있다길래 냉큼 방문했습니다.
*100% 내 돈 내고 먹은 이야기입니다.*
성남 야탑맛집 시카고피자 앤 펍! 치즈가 엄~청 두껍고 많아서 좋았어요.
정말 제대로 된 피자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낭~?! ㅎㅎ 위치도 야탑역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지하철 출구에서 거의 한 200m 안팍?! 버스정류장이랑도 가깝구요.
제가 이 시카고피자앤펍을 알게된건 다른 분들이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 때문이었어요.
저도 데이트하거나 친구들 만날때 OO맛집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알아보는 편이거든요.
혹은 OO시카고피자 이런식으로요
시카고피자가 먹고 싶어서 강남쪽에 검색을 했는데요. (성남엔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했죠..ㅎㅎ)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야탑에도 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미금인가 정자쪽에도 있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희집에서 가까운 야탑맛집으로 오게된거죠!
*오픈 이벤트로 맥주 1잔이 1,000원이라는 점도 이곳을 오게된 계기라는건 비밀
설명 드린 것 처럼 야탑역에서 아주 가까워요. 저~기 지하철역 출구가 보일 정도죠!
저 멀리 CGV 겸 성남 시외버스터미널 건물도 보이구요!
(참고로 사진에 있는 네일 샵은.. 저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ㅋ)
이 날은 머리를 자르고 가느라 시간이 좀 늦었어요. 그래서인지 웨이팅도 없었고
이렇게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무릎담요가 있어서 좋더락요. 야외는 아니지만 적당히 야외에서 먹는 기분을 낼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피맥이란걸 처음 해봤어요! 물론 집에서 도미노 피자 같은거 시켜서 맥주 한잔 마신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식당에 와서 피자에 맥주 한잔을 마신건 처음인듯! ㅎㅎ
피자 종류는 5~6개 정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에 크러스트인가?
빵 끝에 뭐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에 따라서 메뉴가 나뉘고요.
예를 들면 쉬림프 피자인데 빵 끝에 뭐가 들어가는거, 안들어가는거로 나뉘기 때문에
실제 메뉴의 종류는 5~6개지면 X2해서 총 10~12개 종류로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세트메뉴가 있더라고요. 대략적으로 보면 2인, 3인, 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피자 (M) + 샐러그 or 치킨텐더 + 음료 2잔 이게 세트의 기본인데 3만원 중~후반 이었어요.
원래는 저도 이걸 먹으려고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그냥 피자만 먹자고 하더라고요.
유치원에서 간식도 좀 먹었고해서 배가 많이 안고프다고
내심 양이 부족할 것 같았는데, 부족하면 쉬림프링인지 어니언링인지 그거 하나 더 시키려고했습니다.
아참! 저희가 시킴 메뉴는 반반 피자였어요! 베이컨이 들어간 피자가 반, 쉬림프가 들어간 새우가 반!
개인적으로 반반 피자를 선택하기 잘한 것 같았어요. 베이컨 피자, 쉬림프 피자 모두 맛있어서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좀.. 망설여지겠더라고요.ㅎㅎ
시카고피자 오리지널도 있었는데, 다음엔 오리지널도 먹어보고 싶네요.
아참, 참고로 저희는 이렇게 반반 시카고피자를 먹었는데 한조각 남겼습니다. 여자친구는 2조각 먹었고, 전 엄청 배터질 정도로 먹은게 3조각이었습니다. 1조각은 싸와서 다음날 아침에 전자렌지 돌려서 먹었고요.
성남 야탑 맛집 시카고피자는 확실히.. 양이 많더군요. 보통 집에서 도미노피자 M사이즈 시키면 여자친구랑 둘이서 다 먹는 편이거든요? 근데 확실히 두껍습니다.
아 참고로 저희가 먹은 피자는 끝에 빵은 거의 남겼습니다. 맛없어서 남긴게 아니고 배가 불러서요. 처음 피자 한조각은 끝에 빵도 먹었는데 치즈가 많아서인지 맛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게 좋았어요.
시카고피자..ㅎㅎ 치즈 늘어나는거 + 흘러내리는거 보이시죠?! 피자 겉에 뿐만 아니라 속에도 치즈가 꽉 차서 한조각 집어들면 쭈욱 늘어납니다.
그리고 치즈가 굳지 말라고 고체 연료로 데워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피자를 좀 오랜시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쉬림프 시카고 피자에 들은 쉬림프(새우)랑 베이컨 피자에 들은 베이컨 모두 두툼한게 맛이 좋았어요. 특히 새우가.. 보통 피자에서는 볼 수 없는 사이즈라서 놀랐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꽤나 크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민만하네요.
피자 하나 덜어주는 모습인데 ㅋㅋ 치즈가 늘어나서 쫌 번거로우면서 기분이 좋더군요.
나이프 혹은 포크고 늘어난 치즈를 정리해야 깔끔합니다. ㅋㅋ
아참! 성남 맛집 시카고피자에서는 오픈 이벤트로 시카고맥주가 1,000원이더라고요.
시카고맥주가 뭔가 했는데.. 맥주 위에 레몬이 한조각 올라갑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맥주와는 특이한 맛과 향이납니다. 맛있더군요.
시카고에서 수입해오는 맥주인지? 아니면 카스나 맥스.. 하이트 이런거에 레몬만 한조각 올라가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이벤트가 아닌 경우 4,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 오픈한지도 모르겠네요 ^^; 오픈한지 얼마안된 시점이라 오픈이벤트 일텐데..
9월이 되었으니 이 이벤트가 끝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남 야탑맛집 시카고피자 앤 펍! &펍 이라는 말 답게 맥주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맥주 말고도 좀 특이한 종류의 맥주가 있었는데, 7~8천원 정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 맥주도 먹고 싶었어요. 말 그대로 특이하고 처음 들어본 이름이기 때문에^^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역시 피자 1판에 맥주나 좀 마셔봐야겠습니다~!
성남 야탑맛집 시카고피자앤펍 개인적으로도 또 가고 싶은 곳이네요. ^^
다시 한번 말하지만 100% 내 돈으로 먹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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