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맛집, 회식장소 추천 곱

역삼맛집, 회식장소 추천 곱

 

안녕하세요! 어느덧 8월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목요일 회식장소 였던 "곱"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역삼역 3번 출구에서 200m 정도 거리랍니다.

당연히 회식도 역삼역 주변에서 할 수 밖에 없겠죵~?!

 

그래서 역삼맛집 위주로 검색을 하다가 몇개로 추렸답니다.

1. 곱창, 막창  2. 오돌뼈, 닭발   3. 회

 

결국은 곱창, 막창으로 결정했고, 퇴근 후 바로 회식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네요. 한우 곱창, 막창 등이 있었고

지금 보시는 건 여러개 부속물이 섞여 있는 거였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

곱창과 막창이 섞여 있는.. 음 혼합세트 정도?ㅋㅋ... 이게 400g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여기에 막창 2인분을 추가로 더 시켜먹었습니다. (참고로 회식은 3명이서)

 

 

 주문을 하자 나온건 부추와 파로만든 김치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이거.. 이거... 하남돼지고기인가?

거기 가면 나오던 그 거 아닌가 싶네요. 추가로 주문하면 돈 받고 그랬던 것 같은데

역삼맛집 곱에서는 추가로 시키지 않아서 추가 요금은 모르겠습니다.

곱창 혹은 막창이랑 부추, 대파김치를 싸서 먹으니 참 맛있더라고요.

 

 

 곱창, 막창이 나오기 전에 약간의 육회가 먼저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다들 오징어 젓갈인줄알았는데 ㅋㅋㅋ 육회였습니다.

전 이런걸 참 좋아해요. 그.. 한우 관련 부속물을 파는데 한우 육회가 나오는거!

마치 그 소갈비가 맛있는 곳에 사골이 맛있는 것 처럼! 막창, 곱창이 맛있는 곳일거라는 기대감이 팍팍!

 

 

아, 참고로 육회의 맛은 어딜가나 먹을 수 있는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하지만 그 정성이나 이런 행동 자체가 괜히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드는 거죠! ^^

육회를 한가닥 한가닥 아껴 먹을 쯤 막창과 곱창이 함께 들어가있는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다 익혀서 나왔고, 테이블에 있던 부추와 대파로 만든 김치를 함께 넣어주시더라고요.

이렇게 먹는거라며~! 부추가 들어가는 건 종종 봤는데, 대파로 만든 김치 같은걸 함께 넣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신의 한수 정도?! 매콤 상큼한 대파 김치에 곱창, 막창을 함께 먹는게 참 좋더라고요.

 

 

 

역삼맛집 곱! 회식장소로 강추해요.ㅎㅎ

위에 사진으로 보여드린 곱창 +막창 메뉴를 먹은 후 막창 2인분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처음 시켰던 저 음식이 400g즉 2인분 밖에 되지 않았고, 곱창과 막창 중

맛있는 걸 더 시키려고 했었는데 다들 막창이 좋다 하더라고요.

 

 

 역삼맛집 곱에서는 간단하게(?)먹고 어차피 2차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하하..  3명이서 4인분을 먹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막창 역시 부추와 대파김치를 넣어주셨고, 처음에 시킨 음식이 모두 익혀서 나왔기 때문에

저희는 막창+곱창을 다 먹기 전에 미리 주문을 했습니다.

역시나! 다 먹기 전에 나와서 먹던 막창+곱창을 막창2인분에 덜어주셨고 다 익은상태에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좀 흔들린 사진...ㅎㅎ역삼맛집 회식장소로 좋은 곱!

실내 공간도 은근 넓고 위치도 좋고, 불을 사용하는 메뉴지만 에어컨이 빵빵해서인지 덥다는 느낌은 없었고요

곱창과 막창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 서빙하시는 아주머님도 친절하셨고 주방에 계신분이었는데..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친절하셨습니다. 사소한거 하나도 신경써서 더 주시려고 했고, 뭘 가져다 주실때도 친절하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네요.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아서 다음 회식 할 때 또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삼 회식장소로 강력 추천!

 

이상으로 역삼맛집 곱에 대한 이야길 마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인데 왜이리 몸이 무겁고 힘든지..ㅎㅎ)

 

* 제 돈 내고 먹은 100% 순수 리뷰입니다.*